메뉴 건너뛰기

로부스토 5188  공감:2 2014.02.28 01:20

드디어 엔초비파스타를 해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앤초비는 아주 소프트하진 않았고 또 조금은 비린듯한 퀄리티였지만 그래도 해보니 맛이 훌륭하네요.

 

원래 오리지널 앤초비파스타에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안 들어간건 어제 해먹었으니 오늘은 넣어봅니다.ㅎㅎ.

 

 

1. 재료는 다음 처럼 준비합니다.  케이퍼, 편마늘, 다진 엔초비, 씨를 빼고 깍둑썰기한 토마토. 레몬,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청양고추.

   저는 보통 파스타를 만들면 거의 4~5인분을 만드는 것 같아요. 제일 마지막 완성사진을 봐도 ;;; 짐작이 갑니다.

   물론! 저걸 거의 다 제가 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기준으로 본다면 지금 마늘은 더 넣었어야 하고 엔초비도 두배로 늘렸어야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양이 많은 토마토 때문에 좀 다른 파스타가 되어버렸어요 ㅎㅎ;; 맛은 있었지만.



18d17bce918de15fa3459b8ae8783267.jpg




2. 아무튼 늘상 그렇듯 편마늘을 차가운 팬에서 볶기 시작하죠.


a216e5d025a3352528372a08755700a6.jpg




3.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면 엔초비를 넣습니다.

    아아앜! 저것보다 더 넣었어야 했는데!!   아무튼 여기다 소주 두스픈 정도를 넣어 잡내를 잡아줘요. 뭐 화이트와인을 넣는게 더 좋을 지도 모르지만

    그런건 집에 없습니다. 불 확 붙이는 플람베 정도는 해줘야 하는데 소주로는 절대 안되요 -_-; 


13b3ee1765db88c5ea6968314db1f560.jpg




4. 엔초비를 좀 볶다가 토마토를 넣습니다. 휴 여기서 좀 줄일껄 -_-; 


96fd5c67900bbdecb2247d5346861b4e.jpg 




4. 토마토가 익어가면서 국물이 나오네요.

    이때 케이퍼를 넣어줍니다. 


d98f9f67bcfab8183a05cbcb839e6432.jpg




5. 좀 볶다가 월계수잎을 넣고 오레가노도 좀 뿌리고 토마토 국물이 있기는 하지만 면수를 좀 넣어줍니다. 더 자글자글 끓여주려구요. 


6f4e0ef96bb9a903ca1be8fbbcf68644.jpg




6.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습니다. 원래 크러쉬드 레드페퍼를 넣으면 오레가노 넣을 때 쯤 넣어주는 것 같은데

   청양고추는 오래 익혀주면 매운맛이 죄다 날아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56f254e8b49226d6f120a5c6cbe44621.jpg




7. 그리고 레몬 반개 좀 안되게 즙을 내서 첨가해줍니다. 

   이게 생선의 질척한 맛을 잡아준다고 하는데.. 애초에 여기에는 앤초비가 부족하게 들었어요 ;ㅅ;

   그래서 의도와는 매우 다르게 상큼한 파스타가 되가고 있습니다. 


1d0bba64613b88c443b4be48b8195813.jpg




8. 아무튼 면수를 첨가하고 어느정도 줄어들었다 싶을 때 월계수잎은 건져 버리고 면을 투하합니다. 


288ae7c17eeb448e8cd0ef0dff329ab5.jpg




. 뒤적 뒤적 면을 볶아 주고 파슬리가루와 통후추 가루 바질 조금 등을 첨가 합니다. 


8feb087ec22f9ff9ee51df1b52edfb69.jpg




일단 이젠 파스타가 지겹다는 처도 거의 1인분 정도를 먹어치웠네요.

 

위에 써있는 대로 원래 의도했던 생선의 감칠맛이 나는 파스타가 되진 못했지만 꽤나 복잡한 맛을 지닌 상큼한 파스타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 거라면 .... 꼭 엔초비가 없어도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앤초비를 안 넣고 해보지 않았으니 그것 또한 장담하기 힘들죠. 

 

그러므로 이번 파스타는 애매!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 삼겹살을 곁들인 깻잎 페스토 파스타 [20] file 로부스토 2014.03.05 5284
» 엔초비 파스타 [25] file 로부스토 2014.02.28 5188
100 원두커피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26] file TheBosss 2014.02.26 9504
99 결혼기념일날 뭘 해야 할까요? [19] 예거마이스터 2014.02.21 3663
98 14kg짜리 박스가 하나 도착 했습니다. [42] file 디오르 2014.02.11 4517
97 명절 음식 털기 - 미트볼 펜네 파스타 [13] file 로부스토 2014.02.02 3946
96 처와 애들은 목간을 가시고 신데남편은 남아서... [27] file 로부스토 2014.01.25 3770
95 남편의 주말 - 봉골레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 [46] file 로부스토 2014.01.19 4153
94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 [15] file 디오르 2013.12.31 3087
93 강원도 용평 & 속초 & 태백 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도르만 2013.12.16 3507
92 당분간 통영에 있게 됬습니다 통영 맛집들좀 추천받을수 있을까요? [9] Itisnotlate 2013.12.13 2642
91 대전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맛집 추천 부탁해요.. [26] 성군 2013.12.10 8954
90 강남근처에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ㅜㅜ [3] file 예거마이스터 2013.12.04 2791
89 오늘은 내가 요리사! - 바지락 토마토 찜 [25] file 로부스토 2013.11.25 4027
88 좋아하는 맥주 삼총사 [30] file 똠방불패 2013.11.20 3609
87 비오는 날에는 비프스튜 [10] file 로부스토 2013.11.10 3673
86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 [21] file 작살박 2013.10.22 8612
85 88cc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공기 2013.10.04 10680
84 서래마을 소개팅 장소로 적당한곳 추천 please~ [13] SKODA 2013.09.30 7118
83 강남 청담 압구정 쪽에 괜찮은 횟집. [5] 롯데 2013.09.01 3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