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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사진을 올렸는데 그림이 돌아간 관계로 다시 올립니다.. 아까운 내 포인트 아흑..ㅜㅜ


맨 앞에 넙적한 병은 카뮤 XO입니다. 면세점에서 입을 호강시켜줄 물건을 찾다가 마침 이래저래 할인이 가능한 카뮤를 보고는 제 입도 XO그레이드로 호강한번 해보자 하고 업어왔습니다. 이전까지는 VS와 VSOP까지만 마셔봤거든요. 엄청 과일향이 진하고 달달한 맛은 거의 꿀을 섞었나 싶을정도로 답니다. 그래도 꼬냑에서 나는 특유의 고무씹는듯한 향이 꼬냑은 제 취향이 아니구나..함을 알게해준 녀석입니다. 면세점에서는 30년등급이라는 헛소리를 하던데.. 대충 20년등급정도로 보고 적당한 가격대로 살 수 있다면 한번쯤 경험해보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꼬냑은 제취향이 아니네요.


바로 뒤에 반쯤마신 술은 글랜그랜트입니다. 이것저것 마셔봤지만 다시 손이가는 몃안되는 브랜드입니다. 5년산부터 나온다고 하는데 시중에서는 10년산이 가장 흔할거 같습니다. 사진에도 10년산이구요. 달달한 향에 취해서 마셔보면 각별한 부드러움에 놀라게 만들어주는 술입니다. 적당히 카라멜향도 나고, 위스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술입니다. 10~12년 급에서는 이만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술을 아직 못만나봤습니다.


글랜리벳은 솔직히 기억이 안나네요. 제 싸구려 입맛에는 너무 어려운 맛이었나 봅니다. 컵을 줘서 사봤는데 지금은(다마시고) 빈병입니다.


제일 왼쪽의 술은 야마자키에 대한 인상이 좋아서 일본산 싱글몰트를 하나 사봤는데 참으로 개성없는 맛이었습니다. 아마 다시 기억도 안나고 사지도 않을 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올라온 위스키글들이 너무 반가워서 저도 올려봤습니다. 앞으로 정보나 리뷰 자주 공유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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