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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532  공감:6 2024.09.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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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후 17년만에, 정모라는 곳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대인기피증이 있다거나 오프라인 공포증이라던가 가 아니라.

뭔가 "대굇수" 분들이 모이는 자리같아서 낄 엄두가 안났던게 사실이구요

 

마치 취미로 농구하고있는데, 프로농구선수들 정기모임에 껴도되나

그런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ㅋㅋ

 

거기다가 회사일에 육아 등등.

 

직전 모임 때도 고민은 하다가.. 시간내기가 쉽지않아서 그냥 포기했었었는데. 이번달에 회사를 옮기게되면서 딱 마음의 여유가 나는 시점에 모임이 잡혀서!!

 

과감하게 신청하고 다녀왔었습니다 ㅎㅎ

 

모임 후기가 아닌 왠 개인 이야기를 서론으로 까느냐고 물으신다면.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으로 모임나가기가 망설여진 분이 계시다면

기우이실거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사람만나는거 너무 좋아해서 각종 모임에 뭐 동문회 총무에 여러가지 하고있지만... 최근 이렇게 즐겁게(=재밌게와 미묘하게 다른 뉘앙스) 모임을 가졌던게 언제였나 싶더라구요. 처음 나왔는데도 어색하지않게 대해주시니 금방 적응하고요 ㅎㅎ

 

단순히 취미가 비슷해서 즐거웠다 가 아닌, 오랜만에 사람냄새 나는 모임이어서 좋았었습니다 (채취말구요)

 

일단 어제 모임이 있었던, 한남동 Barn lounge 사진부터 보시죠.

저는 솔직히 입구컷 당하는건 아닌가 하고 쫄았습니다, 하도 고급져서요.

 

환한 인상의 신사분이 맞이해주셨는데 손목의 시계를 먼저 보고.

아.. 이분이 타포 운영진이신가보다.... 했는데, 사장님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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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하신 위스키들도 위스키들이지만.. 음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데킬라 시음회였는데 음식 맛있었던 기억이 더 먼저 나네요

 

스탭과 쉐프분들이 다 외국인이셔서 말안걸어주길 바라며(?) 잘먹었습니다

 

사실 음식사진은 이후에 피자를 비롯 더 맛있는 음식들을 자정가까운 시간까지 사장님이 계속 내어주셔서... 사진은 극히 일부입니다 (맛없게 나온것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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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안면을 트고, 이후 데킬라 3종이 먼저 제공되었습니다. 아무도 저를 모르시니 자기소개 지목에서 아무도 안해주시다가, 거진 마지막에 하게되어.. 모두의 집중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일단 뭐라 대충 말하고 끝난거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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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딘 여기까지가 공식 식순... 이었구요

이 이후부터는.. 먹고 마시고 노는 시간이었습니다 ㅋㅋ

 

아  그래도 타임포럼 번개가 맞구나 하는 모습도 연출되었었지요

 

사진이 왜 안올라가고 멈추지...? 일단 불안하니 임시저장하고.

몇번을 더 시도...

 

....

 

그리고 이후에 재밌게 먹고 놀다가 잘 마쳤습니다 ㅋㅋ

용두사미인 이유는 사진용량 초과라고 더 못올린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어제 올린 사진 재탕하며 텍스트만 조금 더 붙여보았습니다 ㅎㅎ

다시한번 운영진분들 및 함께해주신분들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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