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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 참고인 조사가 있어 강남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약간 귀찮은 일이긴 한데 안 갈수는 없는....
조사 중간에 담당 조사관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난감함과 귀찮음이 섞여있는 표정을 보였습니다.
몇마디만 들어봐도 중고거래사기사건 피해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사건접수는 되어있는 상태에서 수사과정을 묻는 전화였습니다.
여기서부터 형사의 대사 요약
- 기다리셔라
- 중고거래 치고는 큰 금액이여서 나도 마음이 쓰인다
- (어떤한 조치를 문의한 듯) 그런건 해두셔라
- 뾰족한 수는 없다
절대 담당형사가 무책임하거나 게으르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부분 오해 없으시길....)
나름 스마트하고 열정과 사명감이 느껴지는 분이었습니다.
당시 **과 안에는 6~7명의 형사와 각 2명 안팎의 고소인, 피해자, 피의자 등이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시끄럽고 정신없는 분위기였지만 언뜻 들리는 이야기로
대부분 0억~00억 이상의 사건들이었으며
투자사기, 동업자 간 사업비밀 및 핵심제품 빼돌린..., 00억을 여러명에게 빌린 후 안 갚는....등
암튼 0백만원 단위 / 입금했는데 벽돌을 보내왔다 / 물건을 보냈는데 연락이 안 된다....등의 사건에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는데 한계가 있어보였습니다.
하물며 풀셋이라고 했는데 보증서가 없다 / 브레이슬릿이 제짝이 아니다 / 관상용이라고 했는데 찍힘이 있다.....
이런 류의 내용이라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 품목은 확인을 못했지만 고가라는 점으로 보아 시계일 확율이 높을 듯 하네요.
혹시 타포 회원이실지도 몰라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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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데미지가 크지요. 저도 딱 한번 당했는데 며칠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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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
2014.05.09 10:26
제가 경험자 입니다 진짜 머리아프고 속상하고 당한 저만 병신되는것 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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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짱
2014.05.09 10:29
잡는 사람은 적은데 잡아야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인력의 한계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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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돌이
2014.05.09 11:00
가난했던 대학생 때, 고가의 MP3 사기 당했었는데...
허탈함과 바보가 된 듯한 느낌에 한동안 멍~하더라고요.
100프로 확실 치 않으면 새 제품으로 구매하는게 맘편하죠.
근데 현실은 맨날 중고 장터만 들락거리는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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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05.09 12:18
정말 직접 확인하고 사야합니다... 저도 고등학생때(10년도 훨신 더 된 이야기지만) 고가의 MP3 사기당하고 그 집 부모님까지 찾아가서 따지고...... 여튼 그 뒤로 직접 확인 안하면 중고거래 아예 안합니다. 사람 진을 다 뺀다고 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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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가 정답입니다.
진짜 마음에 들면 내려가야 합니다.
가격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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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tonM
2014.05.09 13:17
역시 중고는 직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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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거래는...그만큼 리스크가 따르고...그만큼 비용이 내려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간의 거래를 하실때는 언제나 워스트를 생각하시고 진행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비싼것은 비산 이유가 있고 싼것은 싼 이유가 있습니다......
시계 거래를 함에 있어서.....어느쪽이 유리한지는 본인이 판단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무엇이든지...밥도 그렇지만..빨리 먹으면 체하고...너무 급하게 판단해서 택배거래를 하거나 그렇다면 더 리스크가 생깁니다...
포러머 분들이 어떤 일이던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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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더
2014.05.09 13:44
무조건 직거래로 합니다.
저는 제 성격이 모나서 그런진 몰라도
500원 사기 맞아도 사기꾼 심뽀를 고쳐놓고 싶은 맘에 500원 보다 더한 비용이 들어가도 반드시 잘못을 인정하도록 해야 직성이 풀리겠더라구요.저라도 안그러면 또 그런짓 하고 돌아다닐꺼란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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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는 금액도 금액이지만 정말 귀찮음과의 싸움이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기부스트랩 생각이.... 또 화가나네요... 돈준다고 해놓고 아직도 돈을 안주는데;; 귀찮아서 경찰서는 안가고있고...
다른분들은 어찌 해결됐나 궁금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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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부스트랩의 여파가 남아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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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레이크
2014.05.09 15:30
무조건 현장 직거래가 답이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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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
2014.05.09 15:48
중고거래는 정말 조심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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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로 해도.. 살때는 잘 몰랐는데 유리에 기스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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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는 직거래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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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4.05.09 20:57
중고거래는 정말 직거래가 답이며... 부득이하게 택배거래를 할 경우에는 더치트 검색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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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상상도 못할 만큼 접수 된다고 합니다.
뭥미? 왜 그렇게 사기 쉽게 칠수 있는 환경인지.... 뭐... 입법하는 국회의원들에겐 별로 관심없는 건 수 겠지만요.
경찰 고위간부나 국회의원중 타포 회원 혹은 시계 매니아가 있고, 중고 택배거래 사기 징하게 당해봐야 뭔 가 조치가 취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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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직거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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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백곰
2014.05.10 10:42
판매하시는분들 역시 직거래 유도가 정답인 듯 싶네요...
모두들 다시 한번 조심하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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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는 신중하게해야하며, 직거래가 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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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직거래가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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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아파트
2014.05.10 21:07
저도 무조건 직거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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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초심
2014.05.11 09:18
중고거래는 보니깐 귀찬더라도 직거래가 답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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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제품은 반드시 보고 때려보고 흔들어보고 거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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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트
2014.05.13 12:43
시계를 잘 아는분과 함께 나가시든지 아님 매장앞에서 만나시든지 하셔서 확인 후 직거래를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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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remo
2014.05.13 12:53
우리나란 사기꾼입장에선 최고의 나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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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마브레게
2014.05.14 01:06
음,,, 별 경험을 다해보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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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뚜비
2014.05.14 14:41
고생하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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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3
2014.05.15 16:39
진짜 운이 좋은거 아닌이상 잡는건... 사업장에 도둑이 들어도 설렁설렁 처리하시던데 도난액수가 크지 안아서 인가봐요...ㅋㅋ
전문 털이범이지만 액수가 크지 않은이상 크게 수사는 진행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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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시
2014.05.17 13:27
어찌됐든 눈으로 확인하고 직거래가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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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모
2014.06.18 16:06
직거래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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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
2014.06.21 22:40
직거래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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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즈
2014.06.25 11:44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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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가답이죠....암..그렇죠 ㅎㅎ
역시 사기당하면 돈도 돈이지만 정신적 타격과 피로가 더할듯 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