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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아빠 42117  공감:12  비공감:-12 2015.04.23 07:24

전 영화를 엄청 많이 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특히 결혼하고 애 키우면서는 극장에 가는 일이 일년에 손에 꼽을 정도에요


그래도 학창시절이었던 90년대 초반부터 이십대까지는 매주 개봉되는 영화를 다 챙겨볼 정도로 자주 봤던 것 같네요



이제 컴퓨터 그래픽의 발전도 식상해져 버려서 아무리 화려하고 뛰어난 그래픽을 보더라도


예전에 멍하니 침흘리며 바라보던 쥬라기공원의 감동은 느껴지질 않네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 몇가지 추천해드릴게요



액션


therock.jpg


The Rock ( 더 락)


스토리 구성이며 연출 등등 모든 것이 완벽한 헐리우드 액션영화의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음악이 정말 좋아요... 전 그 당시 영화를 보자마자 레코드점에 달려가서 OST를 구입해 계속 듣고 다녔습니다


더락의 메인테마는 20년이 넘은 지금도 CF등에서 자주 쓰이는 단골메뉴입니다. 영화를 보시고 음악을 들으면 아! 하고 아실거에요




로맨스


ifonly_09.jpg


IF ONLY (이프 온리)


지금 옆에 있어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다시금 일깨워주는 영화입니다.


애인이나 배우자분과 함께 보시면 서로 느끼는 게 많으실거라 생각되네요





드라마


truman-show.jpg


The Truman Show ( 트루먼쇼)


사실 처음엔 덤앤더머나 에이스벤츄라만 생각하고 웃긴 영화인 줄 알고 봤습니다.


스토리의 근간이 되는 개념 자체는 매트릭스와 같습니다.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더없이 행복한 세상이 만약 만들어진 가상이라면,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당신은 빨간약과 파란약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여러모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미디


neoj.jpg


서유쌍기


주성치 주연의 월광보합 과 선리기연 두 편으로 나누어진 작품입니다. 팬들의 요청에 의해 얼마전 재개봉을 했었죠


지금 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는 조잡한 그래픽과 억지 상황 설정 등이 어색할지도 모릅니다만 스토리 하나만큼은 정말 잘 짜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에 봤을 당시에는 배꼽잡고 웃다가 마지막에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는 듯한 감동을 느끼고 주성치 팬이 되었습니다.





공포


sixth.jpg


The Sixth Sense ( 식스센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에 인터넷이 없었고 ( 있었지만 활성화가 안되서 그나마 PC통신만...)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봤기에


스포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점은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영화의 모든것이 머리속에서 짜맞춰지는 듯한 기분 속에 느끼는 반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제발제발제발 관련 내용 검색해보지 마시고 그냥.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당시 피카디리 앞을 차타고 지나가면서 창문을 열고... 매표소에 줄 서 있는 사람들한테 큰소리로 영화 결말을 외치고 도망가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나쁜놈....



스릴러


Memento.jpg


Memento (메멘토)


크리스토퍼 놀란 이라는 이름을 뇌리에 각인시켜 준 작품입니다. 


단기기억상실증이라는 주제로 아주 멋진 스토리와 연출로 잘 버무려 놨습니다. 특히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가는 영화의 흐름은 압권입니다.




에로


purple.jpg


무제


수많은 에로영화를 섭렵했다고 생각했지만 이 작품만큼 충격을 받은 것은 없습니다.


뒤에서 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 현자분을 바라보며 나는 왜 이걸 보고 있는가. 인생은 무엇인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가 있으시면 댓글로 추천 좀 해주세요


이번 주말에 애들 자면 와이프와 달려봐야겠습니다. 맥주랑 허니버터칩 좀 사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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