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신형 문워치를 눈앞에서 절도 당하였습니다 잡담

사건 개요: 21년 10월 20일 5시경（오전）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리테일가 920만원 짜리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이라는 시계를 거래하는 도중 현장에서 시계 본품 한점과 보증서를 가지고 절도범이 현장에서 도주하였습니다. 전 추격하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결국 절도범을 놓친채로 근처 파출소에서 진술서 쓰고 사건 접수까지 하고 왔습니다.

커뮤니티에 조금씩 글을 올리고 있는데 다른커뮤니티 댓글에 타임포럼에도 글을 올려보면 좋을것 같다고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혹시나 저의 글이 커뮤니티 분위기를 안좋게 만들지는 않을까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사건 상세 내용: 20일 새벽 4시 30분경 캐럿마켓으로 오메가 시계한점과 론진 시계 한점을 보고싶다는 사람 （이하 절도범）이 나타나 대화후 직거래 장소를 정함. 이후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절도범을 만나 근처 벤치로 이동, 물품을 꺼내 보여줌. 얘기를 하던중 시계와 보증서를 챙겨 현장에서 도주, 본인은 추격과 동시에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와우산로 -> 와우산로 25길 -> 이마트24 서교초점을 정면으로 오른쪽 와우산로 27길 방향으로 도주. 피해자 본인은 이마트 24 서교초점에서 절도범을 놓치고 합류한 경찰분들과 함께 주변을 30분가량 순찰돈뒤 홍익지구대로 가 진술서를 작성하고 신고접수를 함.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사파이어
신세계 하남점 타임즈워치 2021년 6월 17일 스탬핑

시리얼넘버 83162766
혹시나 관련된 정보나 조언, 해당 시계를 보신분께선 9096-사팔구육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타임포럼 여러분들은 시계거래 많이 하실텐데 제 경우를 본으로 삼아 꼭꼭 안전하게 거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계만큼 값비싸고 훔치기 쉬운 물건도 없으니까요..  참고로 헬스장 락커룸에서도 절도사건이 많이 일어나더라구요 찾아보니까, 헬스장 다니는 포럼러 분들도 꼭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