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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8 1681  공감:3  비공감:-3 2019.06.30 01:13
이전에 어떤 유머 사이트에서 노틸러스와 AP 가품들을 올리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떤 기술공이 가품임을 잡아내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계 사진들을 올리며 진품 판정을 시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진품과 가품 구분은 물론 CS 수리여부, 부품 등에 대한 가품 여부 등까지 맞추자 사진을 올린 사람들이 매우 놀라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진품 판정을 하면서 이 사람이 자신의 시계 브랜드들에 대한 인식들을 말했는데, 브랜드에 대한 수요 및 매출액 등을 조사한 것을 토대로 평소 제가 생각했던 것들과는 차이가 너무 커서, 타임포럼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의견을 듣고자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특정 브랜드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다는 점을 글과 덧글들을 통해 강하게 어필했고, 또 조금이라도 비하의 의도로 왜곡되어 브랜드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에게 상처가 갈 까봐 어휘선정에 신중을 기하며 글을 작성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과 의견 그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동향 등을 말씀해 주셔서 제게는 매우 의미가 있었는데, 간간히 비아냥거리는 분들이 보여서 다소 마음이 좋지 못했습니다. 특히 특정 브랜드 게시판에서 조롱에 가까운 비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저는 그 브랜드를 좋아하는데다 기회와 여건만 되면 2-3개까지 사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조롱에 가까운 비하를 하시는 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깎아내리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사진만 보고 진품과 가품을 구분하는 능력은 사실 별 거 아니다" 라는 말을 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올리면서 진품 여부를 묻는 분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게 별 거 아닌 능력이라면 사진을 통한 진품 여부를 묻는 글은 도저히 올라올 수가 없는데 말이죠.

특정 브랜드의 진품을 묻는 글들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올라오는데, 볼 때마다 묘합니다. 그리고 유난히 조롱에 가까운 비하를 하는 분들이 많았던 브랜드 게시판이 있었는데, 그 브랜드의 사진을 올리시고 진품 여부를 판정해달라는 글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자주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그 브랜드의 진품 여부를 묻는 글을 볼 때마다 기분이 더욱 묘해집니다.

정말 사진만 보고 진품 여부를 판정하는 능력이 별 것도 아니고 그 별 것도 아닌 걸 저만 못 하는 건지, 아니면 그 분들의 안목이 매우 높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주말 밤 이런 저런 일을 하다 싱숭생숭해서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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