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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504  공감:4 2026.03.21 12:37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는 도쿄의 나츠키입니다.

 

시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테마로 매년 자사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재미있는 디자인,  기공의 시계을 선보이는 Power Disign Project의 2026년도 테마인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한 시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주최자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였는데
어떠한 사정으로 중단이 되었고 2022년부터 재개하여 올해 5년차가 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인스타그램이나 기사로만 접하였습니다만,
3연휴의 첫날에 아오야마쪽에 일이 있어서 올해는 겸사겸사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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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오야마의 골동품 거리 (지금은 브랜드 거리) 의 조그만 전시관인 LIGHT BOX STUDIO에서 개최중입니다.
어제는 안타깝게도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 비를 좀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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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무료이고 1층 안내에서 팜플렛과 카드루페를 받으면 바로 조그마한 전시장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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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소개드릴 시계는 깎아내는 주장이 너무 강한 시계입니다.
스텐레스 블록을 깎아서 케이스와 다이얼을 입체감있게 묘사한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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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닐거 같지만 이게 얼마나 미친짓인지 저희들은 잘 알고 있죠. 
실제로 이걸 만들어준 세이코 케이스 가공 부문에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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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게 무거운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볍습니다. 
이걸 로골이나 티타늄, 카본으로 전개하면 가공 부문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 작품은 다이얼 가공의 주장이 너무 강한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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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할된 다이얼에 양각으로 사계를 표현하고 각 시간 인덱스도 깨알같이 6자의 숫자들로 이루워저 있습니다.
6시부터 9시까지의 가을 영역에 숨어있는 무당벌레가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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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은 저렇게 난리법석이지만 의외로 깔끔한 빈티지 풍 드레스 워치입니다.
정말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무난한? 시계입니다.

 

다음 소계드릴 시계는 입체적인 피스로 다이얼을 채워 반사광의 주장이 너무 강한 시계입니다.
반사광이 가장 아름다운 구성으로 4개의 작은 피스를 빼곡히 채웠다고 합니다.
못생긴 손을 자꾸 비춰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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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우 골드 다이얼 버젼과 화이트, 엘로우, 로즈 골드의 버젼의 2버젼으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만,
이거는 직접 영상을 보아야 진가를 아실 수 있습니다... 80년대 디스코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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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4는 업로드가 안되는군요... 안타깝습니다 ; ;

 

다음 시계는 데이트 윈도우에 너무 집착한 시계입니다. 
오늘 날자가 오른쪽에도 밑에도 있고 10시 방향에는 내일 날자도 있습니다.
너무 깔끔한 디자인으로 그냥 어디선가 팔고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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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트를 너무 좋아하는 저희들은 엄청난 복잡 구성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은 데이트로 빽빽히 채워진 디스크 한장이 같이 돌아가는 초단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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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다이얼도 너무 깔끔해서 한개 사가고 싶습니다.
근데 일요일에는 차기 싫을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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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절반 정도 소개하여 드렸는데 
벌써 (노령으로) 힘이 들어서 파트2 (완결편)은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결코 내일도 빨아먹겠다는 심보가 아님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https://www.seiko-seed.com/powerdesignproject2026/ 

 

이번 전시회는 29일까지 개최되며 예약같은 것은 필요없습니다. 
3월중에 도쿄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잠시 아오야마에서 일상을 잊고 가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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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안내에서는 요렇게 아주 귀여운 담당자분께서 여러분들을 친철히 맞아주실 겁니다..
사진 촬영을 흔쾌히 허락해 주시면서도 수줍게 웃으시는 
아주 귀여운 담당자분 사진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침니다. (아직 사진 많이 있슴)

 

그럼 평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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