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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 현금 요구에 '수리 내역'은 거부하는 수리점,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는 경험을 해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보유 중인 오메가 시계의 시침 정렬 문제로 방문했는데, 업체에서는 충격을 받아서 그렇다며 부품 교체가 필요하다고 현금 100만 원을 요구하더군요.
금액도 금액이지만, 수리 후에 **'구체적인 수리 내역서'**와 **'교체된 구형 부품'**을 받을 수 있냐고 정중히 물었습니다. 내 돈 내고 고치면서 무엇이 문제였고 어떤 부품이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이 가관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거 안 해준다. 그렇게 따질 거면 그냥 정식 센터로 가라."
현금 100만 원이라는 큰 비용을 청구하면서, 소비자의 최소한의 확인 요청을 '피곤한 요구' 취급하며 배짱을 부리는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동차를 고쳐도 교체한 부품을 확인시켜 주고 내역서를 주는 게 상식 아닌가요?
더 소름 돋는 건, 이전에 여기서 오버홀을 받고 부품을 갈았다고 했던 작업들까지 전부 의심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그때도 교체했다는 부품을 제 눈으로 확인한 적이 없으니까요.
회원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1. 사설 수리점에서 수리 내역과 교체 부품을 요구하는 게 정말 '정식 센터나 가야 할' 무리한 요구인가요?
2. 100만 원이라는 거금을 현금으로만 요구하면서 내역 공개는 거부하는 곳, 신뢰해도 되는 걸까요?
믿고 맡겼던 곳인데 한순간에 신뢰가 무너지니 허탈합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그리고 이런 불투명한 업체는 어떻게 걸러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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