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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와우라고 아시나요?


15년 전 쯤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PC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약자입니다.


지금까지도 상당한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초장수 게임 중 하나인데


유저들의 계속된 요청으로 얼마 전 기존 운영하는 서비스는 유지하고, 별도로 15년 전 모습 그대로


올드서버를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대박이 났어요 -_-; 그래픽도 별로고 사용자 편의성도 엄청 떨어져서 매우 불편한데도


전세계 몇십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뭔가 도서 영화 음악 게임 등등 전반적인 문화콘텐츠 들이 90년대 ~ 00년 초반에 절정기였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면 그냥 제가 학창시절을 겪을 때니 추억이 미화되서 그러려니 하고 말았는데


즐겨듣던 음악이나 영화들은 대부분 리메이크되어 다시 인기를 끌고


그 당시 즐겨보던 작가들의 책들은 양장본에 양장본을 거듭하면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팔리고 있네요



예전에는 이런 콘텐츠들에 작가들이 무언가 그만의 감성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노래가사, 영화대사 하나를 보더라도 그 안에 의미를 담으려 애쓰는 흔적이 보이는데


계속해서 자극적인 문구, 반복되는 노래 가사 등으로 반짝 인기에 집중을 하려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번에 와우 구 버전 ( 와우 클래식) 을 15년만에 다시 접해서 조금씩 플레이하다보니 느낍니다



편리, 효율, 화려함 등이 과연 지속적으로 추구할 가치가 맞는지,  


그에 현혹되어 정말 중요한 걸 잊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죠 



편하게 클릭 한번이면 알아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아이템을 강화하다가


도마뱀 한마리 잡으려고 40분 동안 정처없이 불모지를 걸어다니기만 하다 게임을 끄게 되는데


가슴이 느끼는 만족도는 후자가 더 좋네요




그냥 난데 없이 바쁜 일상 중에 소소한 재미가 들어와 오늘도 새벽에 한시간 게임하다 출근해서 


급감성 돋아 글 남깁니다. ㅎㅎ



저도 이제 아저씨가 되었나봐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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