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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burg 2240  공감:10  비공감:-10 2020.05.19 12:49

흠 애증의 브랜드 롤렉스에 관해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전 76년생으로 나이를 나름 먹은 (정신못차린) 중년 입니다. 


제가 청소년기때 잘나갔던 명품 시계는 태그 였습니다. 잘나가는 연예인들은 다들 태그 엘레강스 sel을 차고 있었죠~~~


사실 그 시절 롤렉스는 좀 늙은 티가 나는 이미지였습니다. 데이저스트는 노티나고 서브마리너는 심심하고 살수도 없었지만 좀 늙은 브랜드 이미지였죠


그때 당시는 어리고 시계를 잘모를때라 태그가 최고인줄 알았죠~~~ 특히 그 강인한 브레이슬릿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돈이 없는 청소년기를 지나고 시계를 좀 알게되니 태그의 유행하던 시기도 지나고 어느덧 결혼할때가 되서 예물로 오메가를 구입하고 


시간이 지난 후 남자가 태어나서 손목에 왕관 하나 얹어야 겠다는 생각에 롤렉스를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이제는 돈이 있어도 살수가 없는 


상황이 되버렸네요~~~~  


롤렉스가 예약도 안되는 상황에서 매장 갔을때 했던 직원분의 말씀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매일 오십시오. 방법이 없습니다"


그 예기를 듣고 속으로 백수도 매일은 못오겠다 했습니다. 


더 기분나쁜건 천만원이 넘는 시계를 사는 구매자가 굽신거려야 하니 롤렉스에게 화가 나는게 아니라 이 상황이 화가 나서 


드러워서 안산다로 마음을 먹고 롤렉스를 포기하게 됐습니다. 


안티 롤렉스를 돌아서고 남자가 태어나서 손목에 왕관하나  얹어야지 하는 마음도 포기하니 이쁜 시계들이 너무나 많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취향은 변하는게 이제는 롤렉스의 사이클롭스가 너무나 촌스럽게 보이네요


롤렉스를 정식으로 가지고 싶은 회원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십습니다. 


과감히 포기하세요!!! 정식으로 가지고 싶을수록 허망함과 기분만 나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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