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토리노 1688  공감:10 2021.07.19 07:52
아래 '행운럭키'님의 게시글에 답변을 쓰다가 좀 길어지기도 했고 
https://www.timeforum.co.kr/FreeBoard/19291567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대안을 제시해 보려 합니다. 

1. 돈은 준비가 되었으나..
  →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기준으로는 돈과 시간, 인내심이 덜 준비되신것이라 봅니다. 
     그 이유는 물론 로렉스 공홈 기준의 리테일가 돈은 준비 되셨겠지만
  - 로렉스는 여전히 몇년 전 예약을 받은 물량도 아직 다 소화 못했습니다. 아니 안한거라고도 봐야겠죠.
  - 그럼 그만큼 물량이 안 들어왔냐? 코로나, 물류 핑계도 있지만 아닐겁니다. 
  - 왜냐면 그만큼 다른 재고를 소진해 주는 vip(?)분들께도 드려야 하니까요. 뭐 외국도 마찬거지..
  - 즉 리테일가가 리테일가가 아니게 된거죠. 천상계 애들과, 스누피로 인해 오메가도 마찬가지입니다. 
  - 매일 줄서서 물건없는 매장을 들리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그분들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 누구든 시간과 노력, 부가적인 구입. 보상받고 싶으실겁니다. 
  - 샤X 백, 나X키 운동화, 하다못해 돈까스까지.. 둘러보면 비슷한 현상은 많죠..

2. 중고는 싫고 + P주면서 까지 사긴 싫고
  - 미사용 중고나 차던 중고나.. 중고는 중고니까 뭐 싫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실제로 차기 위한 용도라면 취향 외 다른건 핑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냥 비싼 비용이 싫은건데 1. 설명처럼 지금 실제 비용은 그렇습니다. 
  - 다만 코인처럼 왜 오르는지는 단순 수요-공급을 떠나 같은 생각을 하는 투자자(?)들땜에 가속화되었습니다. 
  - P던 뭐던 사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로렉스 그냥 안사면 됩니다. 의식주도 아닌데 왜? 
  - 탈롤하신분들은 이미 좋은시계들 씹고 뜯고 맛보고 충분히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 4. 번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3. X골은 안되고
  - 안되는게 아니라 1. 2의 이유로 리테일가는 이미 리테일가가 아닙니다. 
  - 그리고 보통 해당 용어를 쓰시는분들 특징이라면 계급도 맹신하는 분들 많은데 그 기준은 뭘까요?
  - 걍 모 블로거가 만든 전국5대 짬뽕, 5대 떡볶이집들 맹신하는 분들 수준이거나
  - 그 안에 있어야 본인도 같은 계급이라고 착각들하는거 같습니다. 
  - 낮은 자존감, 반대로 민폐수준의 과도한 자기애(?)가 아니라면, 
  - 그 시간에 자신의 능력과 격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뭘 착용해도 주위사람들은 열광해줍니다. 

※잠깐 어떤 용어들과 빗대보면 '대깨롤', '내로남불' 정도로 표현해 볼까 합니다. 
  → 대X리가 깨져도 로렉스.. 뭐 실제로 깨져도 로렉스타령하시는 분들도 있죠. 일종의 리플리증후군이랄까..
  → 내로남불.. 나는 로렉스차고 남들은 불X리 찼으면.. 뭐 늘 그렇듯 상대적인거니까요. 근데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하니..

4. 그래서 용도가 뭐냐?
  - 뭐 그냥 로렉스가 좋다.. 남들도 좋다고 열광하고.. 그럼 현재로서는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는것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 사진도 찍어서 올리고 남들에게 어필하고 싶다... 역시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싶다...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수의 남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 의외로 실물을 보면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계가 안 이쁘다기보다는 에? 이 돈을 주고 샀는데 이정도?
  - 그리고 아무리 로렉스가 귀해졌다고 해도 실제로는 많고.. 의외로 주변에 어필할 사람 없을겁니다. 
  - 잠깐은 몰라도 있어도 같은 수준이겠죠.
  - 엄마, 아빠한테 떼쓰던 자신이 어느새 등골 브레이커로 바뀌고 주위의 민폐로 바뀌어 갈때 사람은 성장의 기회를 맞기도 합니다.
  - 기능은 뭐 말할것도 없고 냉정하게 그것보다 좋은 시계 널렸습니다. 
  - 다만 아직은 보는 시각이 제한되어 있는거겠죠

TD01.PNG


그래서 대안은?
  우선은 1. 2. 3. 4. 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보셨으면 하구요

>로렉스 말고 좋은시계
  → 취향이니 답은 없지만 확실한건 가격,성능,디자인,기능등등등 좋은시계 넘쳐납니다. 

>그래도 무조건 로렉스!!!
  → 짭은 불법이지만 그정도 대깨환자라면 치료용으로 대마나, 몰핀을 투약하는 수준일테니
     그렇게라도 즐겨보시면 될듯합니다. 어차피 주위사람 99%는 모릅니다. 본인은 알지만..

> 투자의 관점
  → 투자라면 지금 사세요. 아마 지금이 젤 쌀지도 모릅니다. 
     물론 코인처럼 언제 떨어질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굳이 시계를 차야하나? 어차피 시간은 핸폰으로 볼건데?
  → 이쁜 팔찌, 악세사리 한번 찾아보시죠. 플렉스하기 좋은것들 많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최근 이벤트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군요.. [15] 토리노 5 964 2023.06.02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8] 타임포럼 9 2308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52 2021.06.28
공지 장터게시판(회원 및 셀러 장터게시판) 운영원칙 (2021.9.3 업데이트) [95] 타임포럼 24 23607 2019.05.13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0 590586 2015.02.02
공지 파일업로드 방법 (글쓰기, 댓글 공통) [5] 게시판관리자 34 538534 2015.01.1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3] Energico 1 1198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2] Tic Toc 6 515 2024.03.06
Hot 크로노그래프 다이브 워치의 필수 조건 [15] 클래식컬 12 682 2024.01.20
Hot 오랜만의 타임포럼 벙개 후기 (시계편) [18] Tic Toc 13 695 2024.01.19
32312 2시간만 있으면 주말 시작입니다. [9] 키아오라 0 131 2022.06.03
32311 저녁식사 [18] file inggong 1 308 2022.06.01
32310 6월이 시작되었네요 [4] 멜멧로 2 114 2022.06.01
32309 리베르소 전시회 다녀왔어요. [20] file 현승시계 6 534 2022.06.01
32308 안뇽하쉐용 [6] ltd8532 0 158 2022.05.31
32307 올해 선택의 기로에서.. [13] 해외방랑자 0 313 2022.05.30
32306 일본의 버블직후 상황 [20] file 토리노 4 805 2022.05.30
32305 타임포럼 활약 브랜드에 대한 느낌.. [22] 재찬 0 645 2022.05.29
32304 저도 시계 보관함 새로 들였습니다 ㅎㅎ [44] file J. 4 1205 2022.05.25
32303 황희찬 선수 리차드밀 차고 귀국~ [23] file jay9240 2 1543 2022.05.24
32302 한국 독립 시계 제작자 유민훈 [5] Energico 4 2223 2022.05.24
32301 실물로 보고 싶으신 드림 시계가 있나요? [14] 정쵸쵸 0 472 2022.05.22
32300 여러분들 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 컬렉터 1 376 2022.05.22
32299 시계 중고가가 조금씩 움직이는듯 하네요 [29] 타킨 2 898 2022.05.21
32298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언박싱 & 리뷰]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이라이프 오토매틱 스켈레톤(Frederique Constant Highlife Automatic Skeleton) [1] file 토리노 1 172 2022.05.21
32297 드디어 구입! 배송만 남았네요 [11] file 광주시계초보 3 508 2022.05.21
32296 몇개의 시계를 두곤 매일 차는것만 차네요. [17] 훈제튜브 2 436 2022.05.20
32295 시계보관함 구입! [21] file cansin 6 826 2022.05.16
32294 IWC 시계를 분실했어요ㅠ [30] file IWC116 0 1480 2022.05.14
32293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언박싱 & 리뷰] 리차드 밀 RM 35-03 오토매틱 라파엘 나달(Richard Mille RM 35-03 Automatic Rafael Nadal) [6] file 토리노 5 384 2022.05.14
32292 불금이네요 [11] 셀레스티얼 0 142 2022.05.13
32291 비밀번호를 못 찾아서 새로 가입했네요.. [14] 토통미 1 184 2022.05.12
32290 기다림의 미학 [10] 열무아빠 0 318 2022.05.09
32289 c 사 쇼핑몰은 이제 짝퉁천국이 되어가는듯요 [18] J. 3 933 2022.05.08
32288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언박싱 & 리뷰] 미도 멀티포트 스켈레톤 버티고(Mido Multifort Skeleton Vertigo) [1] file 토리노 5 281 2022.05.07
32287 조선시대 암행어사 이야기 [10] file 토리노 6 458 2022.05.06
32286 시간 참 빠르네요 [13] 런던아이즈 2 243 2022.05.02
32285 5월의 첫 월요일이네요~ [5] 미야기 0 131 2022.05.02
32284 좋은 아침입니다. [8] file 느티 2 166 2022.05.02
32283 하아..마음이ㅠ착잡.... [18] file 두카티 5 547 2022.05.01
32282 샤넬 광고 때문에 타임포럼 접속이 불가능하네요. [8] file Rozenta 5 410 2022.05.01
32281 망고나무와 도마뱀 [9] file 느티 2 231 2022.05.01
32280 요 며칠간 득템기입니다. [13] file J9 1 529 2022.05.01
32279 가입인사드립니다 [10] 본드91 5 154 2022.04.28
32278 취향이라는게~ [21] file 토리노 5 540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