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윤씨집호개 4498  공감:1 2020.01.09 15:02
* 소비자원을 통하여 업체에게 사과 및 보상 받았습니다.
  읽어주시고 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공식 A/S실에 너무나 실망스러워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2016년 집안 어르신의 일이 있어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를 롯데호텔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당시 병행수입에 비해서 금액은 비싸지만 매장에서 구입을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정식 A/S 때문이었습니다.

3년쯤 지난 2019년 11월 6일 폴리싱을 맡기기 위해 롯데백화점으로 갔습니다. 

당시 구입했던 롯데호텔에 매장이 없어져서 바로 옆 롯데백화점으로 갔고 A/S 접수부터 쉽지 않았지만, 

대리접수가 가능하다고 하여 대리접수 후 약 1달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그리고 1달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았고, 연말이기에 당연히 늦어 지는가에 조바심이 내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달이 되던 날에 도저히 기다리지 못하고

프레드릭 콘스탄트 A/S 회사인 ‘스타일**’ 회사에 문의 전화를 넣게 되었습니다.


AS실에서 전화를 받고 제 이름과 접수일자를 말하고 확인 후 문자 주겠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3시간가량에도 문자가 오지 않아서, 다시 한번 전화를 했습니다.

다시 1시간이내로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 시계가 누락이 되었고 폴리싱으로 맡긴 건 알고, 오버홀의 금액을 알려주면서 할지 말지 정하면 진행해주겠다고 합니다. 

2달의 기간 동안 시계는 방치되어있고 제가 전화하지 않았다면 그 시계는 언제까지 방치되어있을지 몰랐을 상황임에도,

A/S실 에서는 오버홀을 할지 폴리싱만 할 지만 정해서 말해주시면 최대한 빨리 진행해주겠다고 합니다.

오버홀 2주 폴리싱 3주 맡기게되면 저는 다시 1달을 넘게 기다려야 한답니다.

2달간 방치에 대한 내용은 이미 중요사항이 아니며 앞으로 맡기지 말지 정해야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 얘기에 저는 흥분이 될 거 같아 제대로 판단을 하지 못 할거 같아서 1시간 뒤에 다시 전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누락되었고 죄송하지만 지금이라도 맡기는 수 밖에 없다라는 말만 이어졌고,

지금 맡겨도 본인들이 빨리 해달라는 얘기만 전달해주겠다는 얘기합니다.

뭐 어찌하든 1달이상은 걸린다는 얘기입니다.

2달간 시계를 사용하지 못한 내역과 먼저 연락하지 않았더라면 더 길어졌을 부분에 대해서는 

누락되었기에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하시는 모습이 너무 한탄스러웠고,

매니저나 팀장 급과 통화를 원했으나 안 된다는 답변뿐 이었습니다.

더 이상 공식 A/S실 통해 진행을 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시계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면서

공식적으로 이번 사태에서 대해서 누락 원인 및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문자로 보내주겠다고 했고, 

문자 내용은 전화내용과 다를 바 없어 누락 돼 미안하고 다음에 맡기면 이런 일 없게 하겠다는 내용뿐 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분으로 다시 맡길 수 있을까요?

실수는 A/S 업체가 했지만 피해는 고객만 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저는 소비자원에도 글을 쓰고 있지만

물질적인 손해가 없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이렇게 하소연 정도밖에 없어 보입니다.

A/S실에서도 흥분한 제가 공론화 시켜도 되냐는 말에 그렇게 하라고 했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히려 시계를 연말에 2달동안 사용 못하신 어르신께 죄송하다는 말만 제가 반복 했을 뿐 입니다.

인제 또 사설 수리를 진행하는 동안의 시간과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매장에서 살려고 했던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최근 이벤트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군요.. [15] 토리노 5 962 2023.06.02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8] 타임포럼 9 2308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3] 타임포럼 21 2452 2021.06.28
공지 장터게시판(회원 및 셀러 장터게시판) 운영원칙 (2021.9.3 업데이트) [95] 타임포럼 24 23606 2019.05.13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0 590571 2015.02.02
공지 파일업로드 방법 (글쓰기, 댓글 공통) [5] 게시판관리자 34 538534 2015.01.12
Hot 소더비 시계 경매 (홍콩) [3] Energico 1 1181 2024.03.28
Hot Tic Toc과 함께한 도쿄 특파원 리포트 [32] Tic Toc 6 508 2024.03.06
Hot 크로노그래프 다이브 워치의 필수 조건 [15] 클래식컬 12 671 2024.01.20
Hot 오랜만의 타임포럼 벙개 후기 (시계편) [18] Tic Toc 13 691 2024.01.19
32274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Omega Seamaster Planet Ocean Ultra Deep) [4] file 토리노 5 451 2022.04.16
32273 퍼페추얼 캘린더같이 작동 단위가 월이나 연쯤 되는 걸 상정하고 만든 기능들은 [11] S.Kang 0 527 2022.04.14
32272 쌀쌀한 날씨입니다 [4] Elly93 1 146 2022.04.14
32271 하이엔드도 점점 판이 무서워지네요. [38] 타킨 1 2333 2022.04.12
32270 이제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고가 물건' 팔면 세금 매긴다 [33] 서킷 1 1404 2022.04.12
32269 질문 몇가지 [2] file 클래식컬 1 299 2022.04.11
32268 하이앤드시계에 이브랜드들을 포함시킬수있을까??? [23] 반포맨 4 980 2022.04.10
32267 아직은 일교차가 크네요 [5] ahslwnsl 2 100 2022.04.10
32266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언박싱 & 리뷰] 오리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X 칼리버 400(Oris Big Crown Propilot X Caliber 400) [1] file 토리노 6 302 2022.04.09
32265 오늘 처음 가입했는데 [10] 해팔이 3 148 2022.04.08
32264 판매하고싶어요~ [20] 반포맨 3 305 2022.04.08
32263 5252 불로바... 믿고 있었다고! [12] file 광주시계초보 3 557 2022.04.08
32262 기추했습니다. [8] 쿠미씨 0 228 2022.04.08
32261 문스와치 온라인판매 취소~~! [22] file FreeMaker 1 1733 2022.04.07
32260 주민등록증 유출되었는데요. [13] 재찬 2 1224 2022.04.05
32259 지름신은 시계로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35] file 나츠키 6 1729 2022.04.02
32258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IWC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 건(IWC Pilot's Watch Chronograph Top Gun) [1] file 토리노 3 334 2022.04.02
32257 신나는 줄질 [17] file 클래식컬 2 420 2022.04.01
32256 중고시장 가격형성이라는 것이 참....... [25] 스타방스 1 596 2022.03.31
32255 문스와치 중고가 580만원 [30] file Stormmaker 0 894 2022.03.31
32254 크로노스위스 매장이 전멸했나 보네요.. [17] 데미소다토마토 2 1104 2022.03.31
32253 시계 기추 욕심에 대하여~ [21] 재찬 5 718 2022.03.30
32252 이번 오메가X스와치가 남긴것 [32] file 토리노 8 2150 2022.03.29
32251 이 시계 아시는 고수님 계실까요? [11] file 휴스칸 1 821 2022.03.26
32250 시부야 스워치 스토어 현황… [33] file 나츠키 7 1756 2022.03.26
32249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언박싱 & 리뷰] 파네라이 섭머저블 블루 노떼 PAM01068(Panerai Submersible Blu Notte PAM01068) [1] file 토리노 3 296 2022.03.26
32248 저 혹시 남궁민씨가 차고있는 시계 뭔지알수있을까요? [13] file 타포초짜 1 1541 2022.03.25
32247 롤렉스에서 가지고 싶은 것 [28] file 클래식컬 7 1589 2022.03.24
32246 33만원에 오메가 문워치를...?? [28] file 서쪽마녀 0 2032 2022.03.24
32245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18] file 토리노 8 1026 2022.03.23
32244 이해가 않가는 중고가 [30] file 목표는로렉스 4 1560 2022.03.19
32243 주관적인 타포 유튜브 후기▶[시계 리뷰] 에르메스 슬림 데르메스( Hermès Slim d'Hermès) [2] file 토리노 4 598 2022.03.19
32242 이 시계 무슨 시계인지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8] file 돌고 0 2176 2022.03.18
32241 미국 대통령의 시계를 알아보자 [35] file 알라롱 14 2987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