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투잡 잡담

대기업 취업규칙에서 개인 영리 활동을 허락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텐데요 헛헛헛

윗분 말처럼 취업규칙이 발목을 잡습니다! 

보통 징계먹고 짤리기까지 하지는 않긴 하던데..

워라밸을 즐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하셨으면 가족과 오랜시간을 보내세요 ~ 

저도 남자의 핏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_^

시간도 잘 나지 않아서 보통 여유있는날 대리운전 한두번 하시더군요

대기업은 취업규칙땜에 어렵지 싶어요. 

올해 36살로 대기업 과장이고 연봉은 8,500 입니다. 미혼이라 혼자 사는데는 큰 지장은 없지만, 집 값이 엄두가 날 상황이 아니에요.

뭐 기본 10억이니. 안 쓰고 악착같이 모아도 20년 넘게 걸릴텐데, 그럼 집 값은 더 올라가 있겠죠?

아마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들이 저랑 비슷한 처지가 아닐까 하네요.

본인 스스로 말하는 연봉 (총연소득인지 기본연봉인지, 세전인지 세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라면 인구 표본에서는 상당히 높은건데요. 

물론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 안 할 수도 있고, 비교 잣대를 뭘로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정도 요건에 투잡 생각을 한다면, 95%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처절한 인생을 살고 있겠죠.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대리운전 같은게 아니라 임대업 또는 사업 투자 같은걸 투잡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수천만원 짜리 시계가 왔다갔다 하는 사이트이라고 해도 스스로의 조건을 보고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의 처지라고 지칭하는건 좀 위화감 있어 보입니다.

학자금 융자 있거나, 결혼할 때 집값 보태주는 부모를 두지 못했거나, 대기업의 복지 혜택 없이 중소기업 근무하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입장이 아닌데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기업에서.. 투잡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저 지인중에 주중엔 퇴근하면서 대리기사 하시고 주말에 편의점 알바 하시는분을 뵌적은 있습니다.

팍팍한 현실이 아쉽네요

지인이 대기업 다니는데 주말에 다른곳 알바하는 분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 보이더군요

현실에 만족하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집을 사기가 점점 어려워 지네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간혹 경기 나빠서, 주변에 대리운전 야간으로 투잡하시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저도 GS 인사팀 근무하면서 6시 칼퇴해서 육회집 운영하는 분 봤어요 ㅋㅋ새벽 2시 퇴근하고....그냥 그분은 그렇게 돈버는 걸 낙으로 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투잡도 좋지만 건강관리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여가 활동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노후고 뭐고 약값으로 다나갈거 같아요 투잡은 생각만 해도 ㅋㅋ

저도 지금 대기업 종사자인데.. 지방인데도 집값이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ㅠㅠ 투잡할것 찾아보고 있는데 딱히 있는것도 없고 대리나 알바를 해야되는지 휴..

생각은 있지만 엄두가 안 나는 1인입니다. 나이도 있다보니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고민이 안될수가 없죠..ㅠㅠ

 말씀에 동감합니다

참.. 힘든세상이네요 ㅜㅜ

사칙도 사칙이지만 몸이 힘들어서 ㅠㅠ

저도 그렇고 제 주위에도 많이들 하세요 먼저일어나서 하는 쿠팡 플렉스나 끝나고 대리 등을 합니다.

월급 +@ 겠지만 200선은 추가예요

저도 투잡 고민 입니다

저도 투잡중인데... 체력적으로 너무힘드네요ㅜㅠㅜㅠ

조금 힘드셔도 힘든세상이라.. 참고 견뎌 봐야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