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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마칸20대 691  공감:7  비공감:-4 2021.02.01 07:04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휴학생입니다.


뭘해야할지 막막했기에 네이버 검색을 했습니다.


우연히 네이버에 "뭘해야할지모르겠어요"를 검색하다 이 사이트가 나와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10월 전역을 한 후 모았던 돈으로 조그맣게 쇼핑몰을 차렸습니다. 500정도로 시작을 하였지만


정말 이론과 실전은 다르더군요. 군대에서 반년정도 공부를 했다치지만 역시 부족했지요..


아무튼 그렇게 500을 날리고 현재는 생활비가 없어 야간 편의점 알바를 하며 제가 하고자하는 것들을 찾고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관계를 자주 맺어서 그런지 그리고 애매한 피임을해서그런지 여자친구가 생리를 안한다는 말을 듣고 


그리고 임신초기증상이 보이길래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는 상태로 있습니다. 여자친구한텐 내색하지않았지만요.


이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로 제가 하고자하는 것들을 찾으려 하니 의욕이 없더군요.


저는 군대에서 플랜을 짜놓았습니다. 현재 전문대를 휴학을 한 상태이고, 제 플랜은


A 사업 -> 잘된다 ? -> 자퇴 후 사업에 전념

B 사업  ->잘 되지 않는다? -> 원래 하고자 했던 일본어 공부를 하며 일본 워킹홀리데이 1년을 간다.

C a,b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복학을 한 후 자격증을 따며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시 찾는다.


입니다.


현재는 B인 상태구요.


마음은 B인 상태지만 아직 사업을 접은 것도 아니고,,물론 매출은 0입니다.  어중간하게 하고있기에 돈을 빨리 벌고싶다는 마음에 돈이 되는 것들을 찾고있습니다.


한편으론 내가 하고싶었던 사업 즉 쇼핑몰에 들어가서 실무경험을 해보기 위해 구직을 하고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쇼핑몰을 들어가기위해선 대졸자 그리고 그에 걸맞는 자격증이 필요하다길래 


잠시나마 복학을 생각하고있는 상태입니다. 


또 다른 한편으론 돈을 빨리 모아 일본을 가고싶다는 생각 .. 이 3가지 생각이 겹치다보니 정말 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 자신이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인터넷이든 주변 어른분들도 하고싶은 것을 하라고 하셨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복학은 최대한 제가 하고싶었던 것들을 해보고 난 후에 하려고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셨다면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경험이 곧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를 공고를 나와 그리고 공부를 하지않았던 저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을 쌓았습니다.


물론 취업도 나가 3개월정도 일을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그리고 짧은 사회생활은 증명해보일게 없지않습니까 ? 지금 후회해봤자 늦었고 의미도 없기에


앞으로 뭘해야할지 계속 찾고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저에게 도움을 주신다면 정말 한 분 한 분 감사하게 생각하며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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