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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파텍이야 조상님급이니 인정하겠지만
그외에 브랜드들의 등급은 과연 누가 정한건지...
브랜드의 역사 기술력 경쟁력 등등 전부 고려해서 그런건지..
아님 유명한사람이 한건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ㅎㅎ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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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0.01.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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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바보
2020.01.29 15:21
저랑 역시 같은 생각 이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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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20.01.28 16:28
누가 정하지는 않더라도
보통..꾸준히 이어지는 판매 가격대가...
줄세우기의 기준이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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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바보
2020.01.29 15:21
판매가로만 본다면... 뭔가 등급이 안맞는거 같은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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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20.01.28 16:37
한때 유행했던 '서울 몇대 짬뽕집'. '떡볶이집' 뭐 이런거 알고보니 그냥 모 블로거가 본인 개인 경험을 근거로 뇌피셜로 쓴거였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열 메기는걸 좋아하고 이해는 쉽다보니방송, sns와 결부해서 급속도로 퍼졌고 이후에는 그게 공신력(?)이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방송이 알고보면 다 연출이라는걸 알면 더더욱 허무하죠- 이후 다수가 반응하니 그건 더 공신력이 있는것처럼 착각하게 되었죠.- 진실보다는 인기가 중요하니까요. 물론 취향의 영역은 더더욱 그렇습니다.시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임포럼 자유게시판에 과거 한두번 포스팅 되었던 서열관련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댓글과 반응이 오히려 이전부터 시계생활하셨던 메니아들은 그냥 가볍게 무시하거나 그냥 ㅇㅇ 그렇게도 생각할 순 있겠다 정도 반응이었지그걸 공신력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알면 알수록 그런 서열이 아무 의미도 없을뿐더러, 다각도로 보는 시각에 따라 고려할 부분이 다르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변하는 거니까요.- 가격,감가,역사,스토리,기술력 등등등하지만 오히려 첨 접하는 분들께는 흥미도 생기고 이해도 쉬우니 다수가 이야기하고이후에 시간이 흐른 뒤에는 마치 그게 진리인 양 착각을 하는거죠즉 이때부턴 전문영역이 다수의 '인기'와 섞여 판단되는겁니다.- 오히려 잘 아시는분들일수록 함부로 서열을 말하지 않는데 오히려 어줍잖게 조금 알아가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진리'라도 되는 양 떠들어 대는거죠- 소위 선무당들이 활개를 치게 됩니다.- 그러며 이런 부분을 말하면 오히려 발끈하며 자존심 상해 합니다. 그리고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다수에게 어필하려 들죠- 모 맛집의 후기에 '난 그냥 그렇다' 라고 글한번 썼다가 매도를 당한 사례들을 연관시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굳이 설명을 하기 보다는 귀찮으니 상대를 하지 않게 되는거고, 이후 서열을 진리라 믿는 사람들은 '보라~ 내가 맞다'가 됩니다.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오히려 떼법이 활개를 치게 된 현 세태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정보접근이 쉬워진 요즘 단편적 결론을 바로바로 알 수 있기에,- WHY를 생각하지 않아도 정보접근이 쉬우니 본인도 이미 안다고 착각합니다.물론 저의 이 이야기조차도 그냥 단순히 요즘 말하듯 'latte is horse'일 수 있지만결론적으로 제 의견은 그런 서열이라는게 재미삼아 만든 찌라시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미 세태가 다양성과 개인의견 존중보다는 전체주의나 인기영합인것도 부인할 수 없으니 말이죠.여기까지 의견이 흥미가 있으시면 참고할만한 글을 최근에 제가 쓴게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대구바보
2020.01.29 15:23
좋은정보 글귀 감사드립니다 워치라이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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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20.01.28 18:25
토리노 님의 이야기가 맞습니다.
예를 든다면 요즘은 인하우스 무브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호~자가 붙는 메이커도 있고,
서열을 정할때 하이 컴플리케이션 만드는 능력이... COSC인증이... 오차가...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메이커는 각자의 환경과 추구 방향에 따라 진화의 방향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뉴팩쳐의 규모가 작고 미적인 부분을 추구하는 메이커에게 왜 인하우스 무브를 못만들었냐고 말할수 없고,
오차율과 견고한 무브를 대량생산하는데 치중하는 브랜드에게 왜 하이 컴플리케이션을 못만드냐고 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기계식 시계가 필수품이 아닌 사치재인만큼 메이커의 유명세나 마감의 중요성등 가격만큼의 성의나 대중성의 정도는 무시할수 없으나.
그 때문에 시계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나 메이커의 철학을 놓치면 문제고,
그것 때문에 시계를 찬 자신의 취향이나 개성을 반영 못하는 시계를 차면 그게 제일 문제입니다.
시계는 고유의 가치, 그리고 그걸 찬 사람의 가치를 반영해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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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바보
2020.01.29 15:24
어느순간 주위 사람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일먼저 보니깐 씁쓸하더라구용... 시계초보님 항상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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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엄
2020.01.29 01:40
의미없는 줄세우기이며 사용자가 어떤 관점과 가치로 시계를 고르는가에 달린 문제라는 점에는 물론 동감합니다만, 그렇다고 서열이란 없는 것인가? 라고 말하기엔 뭔가 석연치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력이니 뭐니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면 딱 잘라서 누가 누구보다 낫다라고 단언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단순하게 단순히 '가격'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브랜드 서열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지샥이 롤렉스보다 비싼 고급 시계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그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가 컴플리케이션 기술력이던, 내구성이나 신뢰성이던, 보석을 도배한 허영심이던 뭐던 간에, 다른 경쟁자들보다 나은 무엇인가를 더 제공해야만 더 높은 가격을 받아낼 수 있고 그런 면에서 서열이란 존재합니다.
다음 그림은 현재 스와치 그룹의 브랜드/회사 소개 공식 페이지를 캡쳐한 것입니다. 스와치 그룹내에서의 브랜드 밸류에 따른 서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죠. 몇 년 전의 홈페이지 구성은 이보다 훨씬 더 노골적이고 구체적으로 각 브랜드의 위계를 '정의'하고 있었습니다.
'하이엔드'급으로 브레게, 블랑팡, 자케드로,
'프레스티지'급으로 오메가
'미들레인지'급으로 티쏘, 미도, 해밀턴,
'엔트리'급으로 캘빈 클라인, 스와치
이런 식으로 명확하게 위계를 홈페이지 브랜드 소개부터 나누어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페이지에서는 그런 계급 구분까지는 하고 있지 않으나, 아래 브랜드가 배열된 순서를 잘 보시면 금방 눈치채셨을 겁니다. 글자 그대로 브랜드 밸류와 그에 따른 가격대 순서대로 놓여있다는 것을.
물론 각 브랜드는 각기 다른 가격대에서 각기 다른 층의 소비자를 다른 포인트로 공략하여 브랜드 포지셔닝을 하고 있습니다. 플릭플락의 디즈니 공주님 시계를 구입하는 층과 브레게를 구입하는 층은 명백히 다릅니다.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로 '서열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세간에 돌아다니는 서열표에 목을 매서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지도 않는 엉뚱한 시계를 무리해서 구입하는 것은 지양해야할 일이며, 브랜드 포지셔닝이란 복잡미묘한 것이기 때문에 A라는 브랜드가 B라는 브랜드보다 서열이 위인가 아래인가를 칼로 자르듯 명확하게 나누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서열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대의 시계 그룹이 자신들이 거느린 시계 브랜드를 저렇게 줄 세워놓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이며 이 서열은 '가격'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위상을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격만이 시계 선택의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요.)
-mag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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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바보
2020.01.29 15:26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몰랐던 부분도 더 알게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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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얼
2020.02.23 16:13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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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
2020.01.29 11:15
기본베이스는 가격순일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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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바보
2020.01.29 15:27
일반적인 시알못 지인들은 브랜드명 > 가격 > 순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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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erkay
2020.01.29 13:50
요즘은 거의 개인차에 따라 갈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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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바보
2020.01.29 15:28
단순히 주변 지인들만 놓고 보면 1위 파텍 2위 롤렉스 이건 참 불변이네요.. 심지어 브레게 랑에는 첨듣는 다는 분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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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던88
2020.01.29 17:51
요즘들어 유독 백화점 가보면 롤렉스를 차신분이 많이 보이시더군요 근데 프로페셔널은 거의 안보이고 데젖 콤비 가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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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바보
2020.01.30 16:19
프로페셔널 라인은 저도 한번 밖에 못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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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20.01.30 06:57
제가 만족스러우면 그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브랜드줄세우기가 의미가 없는 순간이 많습니다. 자동차로 예를들자면 현대 에쿠스가 벤츠 에이클레스보다 비싸고 크며 좋은편의시설이 장착된차량입니다. 브랜드는 현대와 벤츠라는건 변함이 없구요. 줄을세우고 그 순서대로 무언가를 평가하는거만큼 의미없는 행위가 없는데 사람들이 참 좋아하죠 줄세우기. -
대구바보
2020.01.30 16:20
한국 사람 특유의 " 남의 시선 신경쓰기 " 인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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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촛불
2020.01.30 09:12
인터넷에 보면 무슨무슨 등급이라고 나와있는데 이해되지 않는것들도 많죠. 다 개취가 아닐까합니다. 개취로 올린게 몇몇에 의해 퍼지다 보면 그게 정설처럼 굳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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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바보
2020.01.30 16:21
저도 시계 계급도 인가 봤는데 참 웃프더라구요 ㅎㅎ 개취는 존중인데 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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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언봉
2020.01.30 17:44
저도 같은생각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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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mi
2020.01.30 21:52
확실한건 시계에 대해서 더 알가면 알아갈수록 시계 서열에 대해서 그냥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던 나에게 가치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계, 브랜드는 각자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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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오메가!
2020.02.01 10:42
와우 스와치 그룹에서 이렇게 나눴다는걸 처음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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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따기
2020.02.06 19:41
저도 참 궁금했던 부분인데.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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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
2020.02.12 09: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서열이라는 게 존재하는 걸 부정할 수는 없죠
경계에 걸려 있는 상표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대부분에 시계를 아는 사람이라면 바쉐론이랑 그세랑 비교를 하면 당연히 뭐가 더 우위라는 걸 비슷하게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학벌도 줄세우기가 옳지 않다는 걸 알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래도 어느학교가 좋은 학교라는 건 알고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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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피데이
2020.02.12 09:47
개개인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서 그렇게 정해져 버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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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bo7
2020.02.14 13:56
기술력, 역사, 매출, 마케팅효과 등등등등등등의 요소가 많을거 같습니다만.....
가장 중요한건 역시 개인 취향이면 장땡인거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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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ek
2020.02.14 16:11
시간이 지나다 보니 자연히 서열이 나눠지지 않앗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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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이
2020.02.17 21:20
시계덕질의 끝을 본 사람이 만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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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0
2020.02.23 15:06
역사+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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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zone
2020.02.25 09:38
요즘은 인지도도 무시 못하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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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피프티식스
2020.02.28 10:58
시계 관심없는 분들은 로렉스를 더 쳐주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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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체킷
2020.03.06 11:15
네임벨류 무시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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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계장
2020.03.06 15:36
여타 브랜드처럼 브랜드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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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쫍이님
2020.03.16 21:34
여러영역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정해지는것같은데, 사실 주관적인 부분이라, 다 다를수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더라 및 이미지로 대부분이 형성되어지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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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게
2020.04.09 15:21
좋은 글써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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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bum
2020.05.29 09:24
크으.. 정리가 깔끔하네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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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야래야래
2020.06.04 15:28
ㅎㅎ댓글수준이와우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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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야
2020.06.25 01:46
역사+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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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떠이
2020.07.24 22:19
의미없네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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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베티
2020.07.26 16:3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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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비일러
2020.08.20 02:10
기술력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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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태브
2020.08.21 17:43
제가볼땐 바이럴마케팅, 광고로 나뉘는 것 같네요. 어느 유명인사가 뭘 차고댕기나 여기에서 한두등급 올라가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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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적중
2021.05.17 21:15
좋은정보 감사해요/~~
의미없는 줄 세우기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