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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오늘 빕스를 갔었습니다.
사람손목부터 처다보는게 버릇이 된 이후로 이번에도 손목부터 바라봤는데...
빕스점원이 파네라이를 착용했더군요...;;
그런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파네라이가 원래 그런시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엉 포스가 안느껴지더군요..;;
이건 뭐 정말 싸구려 시계처럼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머릿속에 이런생각이 스쳤습니다.
짭인가??
그래서 한번 떠볼요량으로 물어봤죠
"시계 좋은거 차셨네요."
이렇게 말하니.. 얼굴이 뻘개지면서 손을 바로 숨기더니 도망가듯 사라지는겁니다..
분명 짭인듯 했습니다.
시계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 매우 반가울텐데 그런반응이라니..;;
파네라이를 알아볼 사람이면 분명 짭인것도 알아볼텐데 왜 파네라이를 짭으로 착용하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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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7.03.17 17:37
-
Lange
2007.03.17 18:14
ㅋ ㅑ~* -
Tic Toc
2007.03.17 20:33
케이스1. 파네라이는 사고싶은데 너무 비싸니까 파케라이로 사셨다.
케이스2. 파네라이가 무슨시계인지도 모르지만 이태원 등지를 떠돌다가 잘나가는 시계라고 해서 샀다.
케이스3. 진퉁이었지만 부끄러워 도망쳤다.
ㅋㅋ -
pp
2007.03.17 21:04
음...남자직원이 뭐 부끄러울게 있을까요...;; 여직원이었다면 그럴수도 있지만.. 거기다가 계산하러 나올때 눈이 마주쳤는데 반사적으로 시계부터 가리더라구요..
알라롱님의 말씀이 맞는듯 ㅋ -
톡쏘는로맨스
2007.03.17 21:27
개지지님 왠지 찔릴 것 같습니다.............ㅎㅎㅎ -
Kairos
2007.03.18 00:49
호곡 왜 잘 살고있는 저를.... ㅋㅋㅋㅋ -
bottomline
2007.03.18 0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경험했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먼저 가리는 사람이 짝퉁...... 가리는 시계는 짝퉁... 가려지는 시계는 진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지름사마
2007.03.18 04:14
파케라이를 당당하게 차는 그날까지 ㅋㅋ -
4941cc
2007.03.18 23:50
ㅋㅋㅋ
저도 제가 가진 것 중 가짜가 몇 있는데, 그냥 가짜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런 제품들을 가짜가 더 낫다고도 (물론 실용적인 측면에서) 생각을 합니다. -
토리노
2007.03.19 17:03
뭐 다 그런거지...
알~ 마에스트로 홈페이지 가 봐... 모델이 당당하게 파케차고 메인사진에 떡하니 등장해.. ^^ -
헌터
2007.08.14 12:02
가짜도 뭐... 차서 좋은사람 맘이죠. ^^ -
Noblesse
2009.06.10 04:36
그런일이..ㅎㅎ -
멸취
2010.08.24 15:53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타이거우드
2012.09.04 16:48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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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상인
2014.10.14 15:06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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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2015.07.03 15:5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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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촉
2015.08.04 19:32
ㅠㅠㅠㅠㅠㅠㅠ 힘들다....
짝퉁을 사는 사람 중에서는 동생 남친처럼 '순수하게 멋진 시계에 대한 열망' 일수도 있고 또 이런 시계가 있다는것도 모르고 가짜를 산 경우도 있겠고 알면서도 재미삼아 사는 경우 (훗훗훗. TF에도 몇명 있슴다) 도 있겠군요. 껄껄껄. 가짜인것을 알고 뭔가 과시를 위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섞여있으면 pp님의 본 사람처럼 스스로 부끄러워 할 수 도 있겠슴다만 뭐 어떻습니까. 시계를 좋아하는 마음은 다 같은거 아니겠슴까.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