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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매니아의길로 마악입문한 초짜입니다
시계에대한 간단한 제생각을 말씀드리고싶어서요 절대태클은 아니구요
걍 제생각입니다 ~
시계의 가격이 몇천원대 시계부터 몇십억하는 초고가시계까지 그야말로
가격대별로 제품이 천차만별이겠지요 제가젤로 우선으로 생각하는것은
시계의가장기본은 시간을보는것..시간을 알기위해 편하게 사용하는것입니다
1억짜리 라텍스시게가있습니다..그것은 시계가아니라 예술품으로보고싶습니다
즉 예술품을 차고다니면서 시간은 부수적으로 보는것같은 느낌을 많이느끼거든요..
각자의 생각이틀리겠지만 시계는 시간에충실하다고보면 좋겠다는 제생각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옵션이 달리것도 좋아하시는분이 꽤되시겠지만 ..
1억짜리라텍스시계는 더이상시계가아니며 예술품입니다 그리고 시계를 차는것이아니고
라텍스를 차고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매니아분들이 혹 기분나빠하실지모르겠지만..
결론은 부담되는 가격대보다는 적당한 가격의 적당한시계가 제일좋다는...^^
이상 저의 허접한 생각이었습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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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2006.10.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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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2006.10.01 20:45
전...가격과 상관없이 시계라는 물건이 좋습니다....가질수 있다면..다 가지고 싶을 정도로요...ㅋㅋ
"시계는 자기만족"이라는 말은...진리라기 보다는 현재 상황과 타협하기 위한 방책인듯 합니다..
그 누구도...모든 시계가 가격이 똑같다면...지금 기준으로는 파텍이나...듀포같은 시계를 원할테니까요..
가질수 없는 이유가 있으니까...지금 시계에 만족한다는 말을 하는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만족하지 못하면...질러야 하는데...질를수 없고...그러니..난 만족해...하며..최면을 걸듯...이야기 하는 거구요..
그래서인지..전 항상 생각하는 것이 1000만원짜리 시계가 200만원이었으면...
3000만원하는 시계가...500만원이었으면....1억하는 시계가 1000만원이었으면...
하는 생각은 매일매일 합니다...ㅋㅋㅋ
항상 좋은 의견 주세요....모모님!! -
압둘라
2006.10.01 21:38
저도 처음에 예술품과 상품을 정의내리는 놀이를 많이 했지요. 훈훈하네요..훗훗훗 (알라롱님 따라하기) -
bottomline
2006.10.02 00:44
적당한 가격이라는 것 자체가 상대적이죠......... ^&^ -
로저페더러
2006.10.02 00:52
ㅋㅋ 그렇습니다. 나와 상대방의 가치관이 같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개인마다 어떤 물건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에 따라 소비행태가 다르기에 자신과 생각이 틀리다해서 상대를 깎아내리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자신의 수입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을 사게 됐을 경우 후에 감당해야 할 부분은 충분히 고려해 봐야겠지요. -
Tic Toc
2006.10.02 09:48
저는 시계를 볼때도 내가 얼마나 버는가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저역시 1억원짜리가 하나의 예술품에 불과한 시계이겠지만..
언젠가 1억이라는 돈이 내 인생을 좌지우지 하지 않을 만큼의 나이와 재력이 된다면..그때는 시계로써 보여지지 않을까 하네요^-^;; -
토리노
2006.10.02 11:49
간단하게 쓰신거 같지만 마지막 문구에 정답이 있으시네요..
물론 재력이 필요하겠지만 내 좋으면 그만입니다.. ^^
울나라 사람들 자신이 아니라 남땜에 산다고도 그러고 그놈의 체면땜에 작은차 몰아도 될거 큰차 몰고 그런다고 하지요..
보는 시선도 그렇고..
남의생각 듣다보면 병품뒤에서 향냄새 맡으면서 누울때까지 지름은 없습니다.
질러서 무조건 좋을건 없지만 내가 최고면 그만인것이지요... ^^ -
맥킨
2006.10.02 16:21
적당한 가격의 적당한 시계라는 기준이 계속해서 바뀌는게 문제더라구요 ^.^;;
예전엔 100만원도 무지 비싼 시계였는데 말이죠 ~~~~~~~~ㅋㅋ -
날마다백수
2006.10.02 18:12
아는게 병이라고나 할까요..........^^ -
숙제검사
2006.10.02 23:23
맥킨님 말씀에 전적으로 1000% 동감합니다. '적당한 가격의 적당한 시계'가 자꾸만 수시로 변합니다... 요즘 제가 자꾸만 이러고 있습니다. 첨 시계 살때 20만원짜리 세이코 사면서 덜덜덜 했었는데 이젠 뭐 100만원(노모스, 슈토바 마린 오리지널)은 기본으로 보이고 저 멀리 300이 넘는 녀석들(GS, dornblueth)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ㅋㅋㅋ -
모모
2006.10.03 20:39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많이배웠습니다 ^^ -
zizou1
2006.10.07 23:33
그렇죠. 뭐 다 자기만족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
캐뉴비
2009.05.05 07:36
맥킨님 말대루 기준이 자꾸 바뀌네요 ㅋ -
DarS
2009.11.12 08:05
결국엔 자기만족으로 채워지는게 아닐까요.. -
nadoya
2009.12.15 09:22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
jees
2009.12.22 23:53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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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ologist
2010.02.03 06:45
좋은 글이네요~ -
RakimR
2010.02.03 10:48
좋은글 읽고 갑니다~ -
대구은행
2010.06.15 22:12
감사요 -
브라자
2012.03.01 09:59
음... 역시 적당한 가격의 시계가 진리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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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mrs
2016.01.21 23:03
맨윗분댓글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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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웟
2016.01.24 11:1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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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웟
2016.01.24 11:1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억짜리 시계 사는 사람은 1억이 적당한 가격인 것이고....
1000 만원짜리 시계 사는 사람은 시계가격으로 1000 만원이...
10 만원짜리 시계 사는 사람은 시계가격으로 10 만원이 적당한 것이겠지요....
어떤 것이 객관적으로 더 좋은 시계인지에 대해서야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주관적으로 내게 어떤 시계가 좋은 시계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지요....
"시계는 내 만족이다."라는 결론은 주관적인 좋은 시계에 대한 반론의 여지 없는 하나의 진리 같은 것입니다.
다만, 남들의 눈에 의지해야할 때...
즉, 자신의 진정한 내면의 만족이 아닌 남들의 눈을 통하여 혹은 남들의 인정을 통하여 자기 만족을 찾는 분들에게는 브랜드 이미지 등 남들에 의해 평가된 좋은 시계에 대한 욕구 때문에 무리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사람들마다 시계에 부여하는 가치와 각자의 경제적 상황이 다른 것이므로 500 만원 이상은 무조건 사치라던가... 30 만원 이하만이 진정한 시계라는 식의 나의 주관을 객관화하려는 것도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시각이겠지요...^^*
앞으로 좋은 글 자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