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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익스1에 대해서 질문 드렸었는데요..
한방에 익스1으로 가기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저 혼자 여력으론 어림도 없길래..마눌님의 협조도 구해놨습니다..내후년초정도면 손목에 올라올 듯 싶은데요..
그사이 변심하지 않을려나 모르겠습니다..ㅎㅎ
먼가 지르고 싶은 마음도 있고..
너무 고가라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자게에 글을 올리며 마음을 다잡는 것도 좋은 방안일거라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제 상황을 한번 남겨 봅니다..
전 저번 주말에 감기걸려 정말 고생했습니다..주변에도 보면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감기조심하시구요~~남은 반나절 즐겁게 보내세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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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6.10.19 15:05
오호홋. 내후년 초면 2008년이군요. 그나마 올해도 얼마 안남은게 다행이라고 할까요? ㅎㅎㅎ 저는 하루에도 몇번씩 위시리스트가 변하는지라 저라면 불가능한 미션이지만 미션을 완전히 수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
링고
2006.10.19 15:46
근데... 너무 길게 잡으셨네요...^^*
2008년이 정말 올지... 그 사이에 지구 혹은 한반도가 아예 사라지게 될 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라지 말고... 마눌님 잘 설득해서.... 일단 먼저 익스 1부터 질러놓고 다른 생활비를 조금 절약해 보면 어떨라나요?...ㅋㅋㅋㅋ
아니면... 기다리기 너무 지루하므로... Seiko 검정다이얼이라도 하나 질러서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
냅니다
2006.10.19 16:09
ㅎㅎ
링고님..자동차 할부라는 넘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요 ^^;;
평범한 지방 중소기업에 다니는 저로선..정말 어쩔 도리가 없네요..ㅋㅋ
시계는 사고싶고..총알은 없고..오늘 땅바닥에 보니..일수돈 빌려준다고 명함있던데..ㅎㅎ
100만원 빌리면 하루이자 1만원 -ㅁ- -
검프
2006.10.19 17:10
ㅋㅋㅋ 저도 그마음 이해합니다.. 예전에 산토스100하고 루이비통 땅부르에 애착이 너무 많아 어쩔수 없이 짝퉁시계를 사서 차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당연히 얼마가지 않아 시계도 안가고 줄도 엉망진창 되어버리니 그시계들에 대한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라구요
지금도 그 시계들의 정품은 사고싶은 맘은 없으니 저에게는 지름신을 이겨버리게 된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치만 제가 정말로 차고 싶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시계는 짝퉁으로 차지 않으려구요...그것은 그시계에 대한 모독이니깐요 ㅋㅋ -
링고
2006.10.19 17:26
검프님의 댓글을 읽으니....
짝퉁도 잘만 활용한다면.... 엄한 돈 날리는 비극에서 벗어나는 매력적인 용도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군요...^^*
IWC를 제외한 시시한 시계들은 짝퉁으로 한 번 질러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 디자인에 질리나 않나 확인해볼겸...ㅋㅋㅋ
아, 근데.. 요즘 짝퉁들 정교해진 만큼이나 가격도 엄청나더군요....
쓸만한 Seiko나 Stowa 정도 지를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들도 많은 터라...
도저히 구입할 수 없는 고가 모델 짝퉁이 아니라면 괜히 아까운 세컨드와치 하나 날려버릴 위험도 무시무시해 보입니다...^^* -
톰캣
2006.10.19 17:34
고뇌가 많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재벌이 아닌이상 모두가 겪는 고민인거 같아요^^ -
검프
2006.10.19 17:41
맞습니다^^ 누구나 하는 고민인것 같네요..그러나 짝퉁도 잘만 활용하면 득이 됩니다. 물론 개인마다 틀리고 물질적인 득은 아니지만요...갑자기 짝퉁 예찬론자가 된듯한 ㅋㅋ
그치만 모든게 자기 맘먹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ㅎㅎ
전 이제 짝퉁을 사려고 해도 마눌님땜에 몬삽니다..시계를 좋아하는 저를 알아서인지 요즘은 로렉스 같은 시계는 시계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더
라구요....왠만한 메이커는 제법 알구요...같이 백화점을 가도 시계매장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절 이해하여 구경하라고 놓아줍니다...
정말로 고마울 따름이죠 ㅋㅋ 그런 울 마눌이 언젠가 저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당신이 정말로 시계를 좋아하고 열정이 있다면 그런 짝퉁차지 마...사람도 짝퉁같아 보이잖아''
이 말한마디를 듣고나서 부터 전 짝퉁 안삽니다 ㅋㅋ 더 열심히 일하고 벌어서 여유가 되면 그때 조은 넘으로
마눌꺼 하나 제꺼하나 같이 하려구요^^ -
bottomline
2006.10.19 18:20
그때까지 익스1으로 고집하실지가 의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지일관이 불가능 한 것이 바로 시계이기도 하지요..... 암튼, 익스1으로 일단 굳이진이상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모님 잘 해드리삼.... 혹시 압니까? 그기간이 줄어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냅니다
2006.10.19 18:41
검프님 말씀에..공감이 갑니다..^^;;
바텀라인님..사실 저도 의문입니다..끈기없기로는 누구한테 지지않을 자신 있거든요..ㅎㅎ
지금 이순간도 다른 시계는 어떤게 있나~~찾아보고 있으니깐요..^^;; -
오대산
2006.10.19 19:15
찬찬히 하셔도 됩니다. ^^ -
타임포럼
2006.10.19 20:01
걍~ 차근차근 하셔요.....인생은 길고...시계는 많다~ -
링고
2006.10.19 20:31
아.... 뭔 소리들이여??? 인생은 짧고 시계는 많으므로....
빨리빨리 질르지 않으면 존 시계 몇 개 차보지도 못하고 죽는구만...^^*
하루라도 서둘러 질르지 않으면 인생이 무상해집니다.....ㅋㅋㅋ -
오대산
2006.10.19 21:53
ㅋㅋㅋㅋㅋ 링고님은 하나도 지르지 않으시곤 ~~~~~~~ -
Tic Toc
2006.10.20 02:52
"나에겐 너무 고가가 아닌가....과분하지 않나.." 의 생각은 하지 마세요,....
충분히 구입하실 자격이 되십니다....여러개라 하더라두요^-^~ -
키무
2006.10.20 09:40
짝퉁은 오래 못갑니다, 내구성 문제가 아니라 짝퉁인 걸 아는 자신이 견디어 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짝퉁 지를 돈으로 저축하는게 원하는 시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익스지만 시계보다 보면 사고싶은것이 계속 바뀌실겁니다
저도 서브에 필 꽂혔던 적이 어제 같은 데 결국 Dornblueth로 온 걸보면요 ㅋㅋ -
날마다백수
2006.10.20 09:42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토마
2006.10.20 22:27
이참에...링고님에 시계들을 함 보고싶읍니다...^^ 보여주소소~~ㅋㅋ -
카이네스
2013.01.01 22:42
긴 시간의 공들임으로 그만큼의 기쁘닝 더 크겠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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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pin
2013.10.23 02:41
내후년이 2008년이라는 알라롱님의 글에서 뿜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이 또 계실 지 모르겠는데, 이거 정말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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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사자
2015.10.18 17:18
ㅎㅎㅎㅎㅎㅎ 간만에 다시 역주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