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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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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서 잠자고있던 시계를 판매했습니다만 팔고도 찝찝함이 남네요.



판매글 게시 당일저녁 판매글에 명시해둔 직거래 장소를 떠나 계속적으로 정가품 확인 가능한 매장에서의 거래를 요구하는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구매자분께서 제쪽으로 오시는게 원칙적으로 맞을뿐더러 이동이 힘들기에 거래장소를 정해두었다 원하시면 오시라 말씀드렸지요. 


말씀드렸음에도 신분증제시 & 정가품 확인절차를 위한 직거래 장소 변경을 수차례 요구하시기에 판매후에도 꼬투리를 잡는 등 뒷말이 나오지않을까싶어 제가 양해의 말씀과 함께 거래의사없음을 고지했고 얘기는 끝났습니다.


그후 며칠간 여러 찔러보는분들을 거쳐 어제 저녁 직거래로 다른분과 거래를 했는데,, 오늘 뭔가 이상한 기분에 확인해보니 입금자명이 상기 구매희망자분의 성함이고 카톡친구추천 목록에 위엣분이 나오네요. 


어제 거래하신분은 다른 인상착의, 다른 이름인 아예 다른분인데다 친구추천목록에도 나오지 않는걸보니 연락처 등록을 안하신듯 하구요.


대리구매인건 확실한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보니 귀찮은일 생길까싶어 영 찝찝하네요.


재작년 연말쯤부터 거추장스럽게 느껴져 시계를 거의 안찼는데 이번을 계기로 정말 안차게 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