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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페이스북 시계 그룹인

시계의모든것 커뮤니티(All abt Watches KR) 

를 소소하게 관리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커뮤니티를 만들기 전에는 타임포럼에서 주로 소식을 전해 듣고는 했는데요. 요즘은 잘 들리지 못하지만 여전히 타임포럼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오늘도 잠깐 들렀다가 재미난 소식 하나 적고 갈까 합니다. 타 커뮤니티의 소식이라 혹시 불편하실지 걱정이 됩니다만... 즐거우실거라 생각하고 소식 전하고 가겠습니다 ^^

 

이번에 위의 커뮤니티에서 가볍게 정모를 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7분 정도 예상했는데 15분 정도가 참여해주셔서 풍성한 모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1차로 선릉역 카페에서 모여서 두 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두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던지 ㅎㅎ...

 

1.jpg2.jpg3.jpg4.jpg


아마 일반적인 시계 정모였다면 제가 즐거운 소식이라고 전하지 않았을겁니다.

이번 모임은 제가 느끼기에 매우 특별했습니다.


우선 모임의 참가자 대부분이 시계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으시는 분들이었고

심지어 아직 시계를 구매해보지 않으신 분도 참석하셨습니다.

(더 많은 시계를 접해보고 구매하신다고 모임에 나오셨는데 정말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


또한 참가자의 나이는 고등학생부터

20대후반까지 전원 30대 미만의 젊은층이었습니다.

20대를 타겟으로 만든 커뮤니티는 아닌데, 이번 정모를 계기로 주 활동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계를 좋아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 그 동안 시계 모임에도 나가고 싶고

더 많은 분들과 교류하고 싶었으나 제가 느끼기에 대다수의 시계 커뮤니티는

학생이 참석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자리로 느껴졌었고 

때문에 그동안 모임을 가져본 적이 손에 꼽으며 

더 많은 시계를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실제로는 학생들도 반겨주는 정말 편한 자리라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아마 저와 비슷한 친구들이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분들에게

조금 더 시계에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열어드린 것 같은 기분이라

저는 어제 정말로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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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별했던 것은, 기존에 젊은층이 주로 활동하던 '시계갤러리', '시계포럼' 등이 있었으나 

타임포럼과 같이 회원이 직접 가입하여 운영되는 젊은층의 커뮤니티의 

모임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단순한 저의 추측 ㅜㅠ)

이 또한 매우 기쁜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또한 신생 커뮤니티로서 매우 감격스럽게도 

시계잡지의 경품 스폰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경품으로 인해 모임이 한 층 더 즐거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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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치킨집에 가서도 시계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대화 이어갔습니다 ^^


이제 막 시계에 입문하는 친구들을 흐뭇하게 바라봐주실거라고 생각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 

앞으로 20대 청년들의 시계 생활 많이 도와주시고 격려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혼자 특별했다. 의미있었다 이러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ㅜㅠ

일주일의 시작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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