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매형이 지방에서 꽤 크게 사업을 하십니다.
친구도 막연하게 부자라고만 알고 있엇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구요... 뭐 내 돈이 얼마 있다 라고 말해줄리도 없으니 당연한건가요 ㅎㅎ
암튼 매형집에 놀러가서 좀 있다가 근처에 맛집 있다고 밥먹으러 가자고 얘기가 나와서
츄리닝에 슬리퍼 직직 끌고 같이 걸어가가다가 매형이 문득 생각난 듯이 [ 아! 맞다! 나 오늘 차 사야 되는데! ] 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잠깐 저기 좀 들르자고 BMW 매장으로 가서 밖에서 매장문을 열고 빼꼼 고개만 들이밀고서는
[저기요~~] 하면서 매니저를 손짓해서 부르더래요...
매니저가 다가오자 명함을 한 장 꺼내주며 전시된 차량을 가리키고는
[ 요기 요거 같은 색깔, 풀옵션으로 한대 보내주세요 ]
이러고 밥먹으러 가자고 바로 같이 식당으로 갔답니다 ㅡㅡ;;;; 매니저는 당황하면서 폴더인사하고 있고....
참 어느 정도 재력이 되어야 이런 식의 구매가 가능한건가요 ㅎㅎ 황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댓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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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si
2015.06.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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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왓습니돠
2015.06.25 01:23
와우...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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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워크랑해서 할일이 좀 있을텐데.. ㅎㅎ
재밋는 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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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푸
2015.06.25 14:23
지금은 보기도 힘든 PDP 티비초창기(천만원이상씩 했음)에
강남 헬스클럽근처에서 매장이 있었는데
운동마치고 휙 들러서 구경하고 그자리에서 많이들 사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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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
2015.06.26 11:37
와 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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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사는건 성격이나 스타일입니다.
돈이 썩어 나가게 많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사는분들은 별로 없는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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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꿈꾸신게 아닐까요??
이런생활이 한국에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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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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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wesome
2015.06.27 09:58
ㅎㅎㅎ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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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omnia
2015.06.27 22:08
아마 집에서 다 꼼꼼히 알아보고 주문했을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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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소지섭
2015.06.30 02:13
섭마 논데이트 구매로
맘이 편치 않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세상은 다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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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사슴
2015.07.01 14:37
조금과장이섞인것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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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시절
2015.07.03 01:41
꼭 그날 사기로 이야기 되어있었겠죠.ㅋㅋ
각종 할인 등은 미리 조율 다 하고
몇일날 구입하죠....
이렇게 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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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남자
2015.07.03 19:28
의심할려는건 아니구요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게 가능한가요? 암튼 굉장히 쿨하신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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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진실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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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짜
2015.07.18 15:11
저도 저러고 싶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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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문페이즈
2015.09.23 23:21
재밌네요 그런사람이있을수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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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seok
2015.12.08 17:35
실제로 가능한일인가요ㅎㅎㅎ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