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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젊은 시절에 좋은 것들을 가지고 싶은 욕구는 없으셨나요?

A. 벤츠와 금장 로렉스는 나이먹은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어.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젊은이들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었지.

시대가 변한 만큼 그런 것들을 젊은이가 소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

그러나 남이 가졌으니 나도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해.

 

가지고 싶은 것을 얻는 기쁨만큼이나 원하는 것을 참는 기쁨도 크다는 것이 내 생각이야.

즐거움을 보류할 줄 알면 나이가 들수록 더 큰 기쁨을 얻게 되고 후회할 일도 적어져.

리얼리티 쇼에서 자신의 집을 보여주고, 가진 것들을 자랑한다고 해서 그런 행동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하는 것은 곤란해.

롬니를 봐...엄청난 부자인 것 때문에 발목이 잡혀 자신은 평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 않나?

부유층 후원자들 앞에서 비공개로 말한 내용이 공개되어 곤욕을 치루는 것을 보면, 절제와 겸손함이 보편적 정서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참 아이러니해...자신은 많이 가지고 내세우고 싶어하면서 남이 그러면 싫어하잖아?

그래도 어쩌겠나, 그것이 세상 인심인 것을...

 

나도 젊을 때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것들이 많았어.

나라고 왜 다르지 않았겠나...그러나 많은 경우에 참아야 했기 때문에 참을 수 있었지.

그렇지만 지나고 생각해 보면 불필요한 일들도 많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억으로 남는 것도 많이 있었어.

자네도 젊을 때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하지는 말게.

'나이가 들면 해보고 싶은 일'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으니까.

 

 

 

Q. 요즘 세대들은 예전과 확실히 다른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젊은 사람이 좋은 차를 탄다는 것 외에 다른 변화가 있다고 보시나요?

A. 예전에는 똑같은 엔진을 달고 있는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폭스바겐을 샀어.

그런데 지금은 투아렉보다 Q7이 많이 팔리지...렉서스와 토요타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예전에는 신차는 무조건 새로운 엔진을 달고 나왔어야 했어...그런데 요즘은 구형과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심지어 외관과 내장재까지 비슷해.

'일관성있는 디자인'이라는 것은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아...원가 절감을 좋게 포장한 판매 전략밖에 안 되거든.

파는 쪽이나 사는 쪽 모두 깊이 생각해 볼 문제야.

차라리 고급화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더 좋은 자세라 생각해.

고급 자재들을 사용하고, 편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선택여부를 결정하게 하고, 무엇보다 서비스를 강화해야 해.

속임수는 절대 안 되지.

 

그리고 요즘은 싫증을 너무 잘 내는 것같아.

자동차라는 것이 생각보다 복잡한 물건이어서 어느 정도 타야 자기 것이 되고, 제맛을 느낄 수 있거든.

그런데 2~3년마다 새로운 차를 사는 사람은 차와 함께하는 기쁨을 알 수 없어.

그런 사람은 '자신이 어떤 차를 가지고 있는지' 에 중점을 둘 뿐이야.

 

 

 

Q. 요즘은 자동화가 되어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것도 소비를 부추기는 원인이 된 것 아닐까요? 생산자의 측면에서 어떻게 보세요?

A. 나는 자동차를 설계하는 사람이지만, 모든 자동차를 고칠 수 있었고, 지금도 복잡한 전자장치들의 용도만 알면 모든 차를 고칠 수 있지.

당연한 일이야, 나는 엔지니어니까.

그런데 요즘 엔지니어들은 그렇지가 않아...만드는 사람 따로, 고치는 사람 따로야.

만드는 사람이 고칠 수 없다는 것은 내 상식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지만, 요즘은 그렇게 됐어.

모든 것이 자동화되었기 때문에 쉽게 생산하니까 힘들게 연구할 생각을 하지 않아...소수를 제외하고는 자기 파트만 알면 그만이라 생각하지.

 

예전에는 손으로 직접 톱니를 깎아 만들었는데, 기계는 보조하는 역할이었고 사람이 만들다보니 불량률도 높아 비용이 많이 들었어.

그렇지만 그렇게 손으로 만들다보면 만드는 물건에 대한 애착이 생기고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

스스로 자신의 숙련도를 높이고 싶어하지...그게 바로 장인정신이야.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아.

컴퓨터를 이용해서 균일한 품질의 부품들을 생산하고 사람은 불량률 관리만 하고 있어.

육체적으로 편해진만큼 생산자로서의 정신은 사라져가고 있어.

 

시계도 마찬가지야.

예전에는 파텍필립같은 시계는 돈을 줘도 못 구했어..워낙 소량밖에 없으니까. 로렉스도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어.

그런데 요즘에는 돈만 주면 누구나 살 수 있어.

좋은 무브먼트를 만든다고 광고를 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광고를 하지...인터넷 홈페이지 자체가 바로 광고야.

그렇지만 대량생산을 할만큼 많은 장인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장인을 평가하는 수준이 낮아진 것이겠지.

잘은 모르지만 자동차 생산과 비슷한 길을 걷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는 시계 회사들도 계속 확장을 하고 있어.

예전에는 좋은 시계를 만들어낸다는 자부심으로 일을 했다면, 지금은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

'좋은 제품을 만들다 보니 돈을 벌게 되는 것' 과 '돈을 벌기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은 달라.

간혹 소량 생산을 하는 회사들도 있지만 그들 대부분은 그 소량 생산이 마케팅 전략이야.

자동차건 시계에서건 더이상 생산자의 영혼을 느낄 수는 없어..안타까운 일이야.

 

요즘은 마세라티, 람보르기니까지 SUV를 개발한다지?

돈이 된다고 해서 무조건 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야.

자신들의 정체성을 포기하면서까지 돈을 벌고 싶어하는 것은 저속한 일이거든.

마세라티 SUV는 직접 본 적이 있는데, 미국의 Jeep에서 생산하고 있어.

지프에서 생산한 마세라티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존중과 자부심을 버린 시장에서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 같군.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과거 롤스로이스같은 몇몇 브랜드들은 개인 차고를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는 차를 팔지 않던 시절도 있었어.

혹시 들어봤나? (아뇨...처음 들어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이야..자신들이 만든 차를 방치하는 사람에게는 팔 수 없다는 자부심이 있던 때였지.

물론 그런 차를 살 정도면 대부분 차고가 있긴 했지만 말야.

 

 

 

Q. 그러면 현재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브랜드는 뭐라 생각하세요?

A. 아우디야.

아우디가 지금의 위치에 온 것은 10여년밖에 되지 않았어.

좋은 회사이지만 '콰트로밖에 없는' 이미지였지.

그런데 폭스바겐과 함께 많은 것을 공유하면서 급성장하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다른 독일 회사들이 '저가의 폭스바겐과 엔진과 보디를 공유한다'며 비판을 해댔어.

그렇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지...원가를 절감한 대신 디자인과 내장재를 대폭 개선한 차를 내놓았거든.

폭스바겐과 같은 엔진을 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어..성능이 좋았으니까.

게다가 좋은 디자인과 화려한 내장재가 있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어?

 

이제는 더이상 폭스바겐과의 공유를 문제삼는 사람이 없어.

무의미한 이야기니까...그런 식으로 따지면 벤츠 S클래스가 E,C클래스와 엔진을 공유해서도 안되지..속임수거든.

소비자들은 그런 네거티브에 넘어갈 정도로 어리석지 않아.

 

내가 아우디를 가장 가치있게 보는 것은 솔직함이야.

콰트로에 대해 과대광고를 하지도 않고, 엔진에 대한 비판이 있을 때도 구차하게 설명하지 않았어..그냥 열심히 만들어 잘 팔았지.

다른 회사들과 비교하지도 않고 자신의 길을 갔는데 성공을 한거야.

그런 솔직함은 자신들의 회사에 가치를 부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던거라 생각해...생산자의 자존심이 있다는 뜻이지.

 

내가 계속 강조하지만 기계적 성능이 정점에 달한 지금 자동차에 요구되는 가치는 편안함과 서비스야.

돈을 지불한만큼 만족감을 주려고 최선을 다해야지.

예전에는 서비스를 강화하면 다른 회사에서 대놓고 비난하기도 했어...성능 개선은 하지 않고 전략적인 서비스만 한다면서..

그때는 통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야.

동급의 차량이라면 성능에 있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거든.

 

장인정신은 논외로 하고 지금은 완성도와 서비스가 가장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아우디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

 

 

 

Q. 시계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지금 차고 계신 시계(금장 데이토나)는 언제 사셨어요?

A. 20년쯤 됐을거야. 자식들이 전부 결혼하고 난 다음에 하나 샀어.

젊었을 때부터 좋은 시계를 갖고 싶었는데 못 샀거든.

내가 학교에 다닐 때는 시계를 갖는 것이 소원이었어..시계를 가진다는 건 진짜 남자가 되었다는 상징이었지.

그런데 베트남전이 한참일 무렵 쿼츠 시계가 나왔고, 자동차에도 시계가 붙어 나오는 시대가 되었어.

어디서나 시계를 볼 수 있게 된거야...그것도 아주 정확한 시계를..

그래서 쿼츠 시계는 대중적인 물건이 되었고, 스위스 시계는 사치품이 되었어.

 

그 무렵에도 스위스 시계를 차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드러내놓고 좋다고 하지 못했어.

정확하고 편한 쿼츠 시계가 있는데 기계식 시계를 찰 명분이 부족했거든.

지금과 달리 남보다 비싼 것을 갖는 일이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었으니까...손목을 쳐들고 자랑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

그렇지만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시계에 대한 어린 시절의 향수가 있었고, 은퇴하면 사고 싶은 목록엔 스위스 시계가 있었지.

 

그런데 요즘은 금으로 된 시계를 젊은이들도 좋아하는 것 같아.

예전엔 젊은 친구들은 금을 안 좋아했는데...비싸서 그런 것도 있지만, 금은 나이든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거든.

얼마 전에도 시계 파는 곳에 가니까 젊은 친구가 금으로 된 시계를 고르고 있더군.

아시아인들의 영향도 있는 것 같아..아시안들이 금 좋아하지 않나? (답: 중국인들이 좋아해요)

 

 

 

Q. 가치관을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을까요?

A. 나는 엔지니어지 사회학자가 아니야.

'품위'에 대한 개념이 무너져버린 지금, 다른 사람의 것을 엿보고, 내것을 보여주며 기쁨을 느끼는 것을 막을 방법을 알진 못해.

그렇지만 한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긴 해.

 

박사학위를 받은 직후 독일로 건너가 일하면서 나 자신이 대단한 존재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졌었어.

나는 대단한 존재인만큼 좋은 것들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아프리카 기차 여행을 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

언젠가 내가 만든 자동로 아프리카의 밀림과 사막을 횡단하리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거든.

그런데 막상 가서 보니 내가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라구.

대자연 앞에서 내 존재는 너무나 작았고,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 심지어 내가 설계한 것들 모두가 유치해 보였어.

 

요즘 사람들은 티비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간접 경험이라도 하지만 우리 때는 전혀 몰랐거든.

내가 상상하던 것과는 다른 차원의 세계였기 때문에 자연히 겸손해졌지.

거대한 자연은 물론 피라밋, 스핑크스까지...난 피라밋이 그렇게 큰지 상상도 못했어.

 

젊은이들은 여행을 많이 가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 내 생각이야.

자동차를 살 돈이 있으면 여행을 가는거야.

손에 남는 것은 없겠지만, 정신적으로 큰 성장을 하게 되지...진짜 어른이 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부대끼며, 티비와 인터넷이 세상의 전부라 믿게 된다면 큰 마음을 가질 수 없어.

넓은 세상을 보고 겸손한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 첫걸음이라 생각해.

 

아이가 있나? (네..4살입니다.)

디즈니랜드에만 데려가지 말고 가끔은 록키 마운틴과 그랜드캐년에도 데리고 가게.

기회가 된다면 중남미에도 데려가서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

당장은 못 느끼겠지만 내면이 크게 성장할거야.

내면이 채워지지 않으니까 자꾸 물질적인 것들로 채우려 하게 되거든...근데 내면을 물질로 채울 수는 없어.

내적 갈등과 물질에 대한 욕구만 커질 뿐이지.

 

그리고 자네가 하고싶은 것들을 참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해.

내 아버지는 농부이셨는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감자를 나눠주셨거든.

그러면서 "나도 새 차를 사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과 감자를 나누어 먹을 수 없단다. 네가 크거든 아버지에게 좋은 차를 한 대 사줄 수 있겠니?"

라고 농담을 하셨어.

어린 마음에 불만도 있었지만 그 정신을 물려받을 수 있었지..물론 좋은 차도 사드렸어.

내가 어릴 때는 그런 아버지들이 많았는데.

나조차 그런 아버지는 되지 못했지...슬픈 일이야.

 

다양한 경험과 건강한 정신을 물려주는 좋은 부모가 많이 나오면 좋겠어.

그러면 다음 세대의 아이들은 무조건 고급차만 찾는 어른이 되진 않겠지?

그렇게 되면 10대들이 고급차를 사고 좋은 옷을 입고 싶어 갱단에 들어가는 불행한 일은 더이상 벌어지지 않을거야.

기대하겠네, 젊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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