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Hyde 5554  공감:22  비공감:-2 2014.03.28 12:53
일전에 되팔이에 대한 굴이 하나 올라와서 생각을 조금 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중고거래를 하는 편은 아니라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안좋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의 낮은 식견으로 판단하여 한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들, 꼭 모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싶어합니다. 혹 어느분께서 '나는 나쁜물건 비싸게 삽니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달리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본인의 의지로 행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중고 가격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중고시장에서 판매가격의 책정은 판매자가 합니다. 누가 얼마에 팔라고 강요하지 않지요. 다만 공급과 수요에 따라 형성된 시세라는 것이 있기에 그것을 감안하고 받고자하는 가격을 어느정도 가감하여 책정합니다. 그것이 비싸다면 아무도 구매하지 않을것이고 싸다면 누구라도 구매하려고 할테지요.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누구나'의 범위는 그 물건을 구하려 하는 사람입니다)

시세보다 싸게 나온 물건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기서의 포인트는 '싸게' 입니다. 그 물건이 거래되고나면, 그 가격에는 구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때문에 다들 구매하고자 할테고요. 그런데 싸게 샀기 때문에 그보다 더 싸게 팔아야한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되팔이의 경우가 아닌 일반 사용자의 예를 들어 생각해보았습니다.

(예)
A시계는 1000만원입니다
그것의 중고시세는 700만원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B씨는 그 시계를 650만원에 구매합니다. 와!! 쿨매입니다 아싸~
사서 착용해보니 생각처럼 마음에 꼭 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한달가량 모셔두다가 다른 모델로 구매하고자 교환/판매게시를 합니다. 시세에 맞춰 700만원에 내놓았습니다.


과연 이 사람은 650만원에 판매를 해야할까요?

싸게 산 사람에게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의 가치를 지닌 물건을 제 값어치를 주고 산다고 생각한다면 얼마에 구매했는가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되팔이 꾼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괘씸하기는 하지요! 그러나 자본주의 시장 논리에 비추어 판단하면 그 사람은 정당한 중개이익을 취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꾼들이 아니고, 정말 좋은 기회에 차익을 남길 기회가 생긴 몇몇분들이 되팔이꾼이라 치부되는 상황을 과거에 몇번 본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정확한 판단을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양쪽 모두 그 정도의 비난을 받을만한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수리이력을 속인다던지 사제폴리싱으로 상태나 연식을 속이는 것은 사기를 치는것이니 범죄로 봐도 될 것 같네요. 그런 사람들은 응당 처벌을 받아야한다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에대해 말씀드린 것이니 너무 비난하시지는 말아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혹시 제 의견이 틀렸다면 바로잡아주세요~ 불금하시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2026년 타임포럼 영상홍보(20260317업데이트) 토리노 0 4786 2026.01.3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1] 타임포럼 9 23616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5] 타임포럼 23 23126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4 628770 2015.02.02
Hot 올해 첫 벙개후기 [14] 클래식컬 12 8808 2026.02.24
Hot 장터 사기 조심요. !!! [29] 꽃자리 5 8745 2026.01.09
Hot 사기 조심하세요!! (010 59** 3598 / 이*영) 번호나 이름 비슷하면 바로 거르십쇼! [18] 준소빠 2 6489 2026.01.02
Hot 독립 시계제작자에 대한 환상과 왜곡/시계의 가치 [15] JaeWonYoon 8 7878 2025.10.04
32736 돈이 참(2)... [58] 탄죠 23 3966 2014.06.18
32735 [정보] 타임포럼에서 무브먼트에 관해 공부하기 [38] file 페니 23 7151 2014.03.25
32734 푸른옷에 잊혀진 나의 청춘아~ [47] mahavishnu 23 5477 2014.03.14
32733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40] 권오현 23 4803 2014.03.04
32732 2014년 개봉예정 기대작 [61] file 토리노 23 4752 2014.01.29
32731 생애최초 하이엔드 시계 구입기 [65] file 바조개 23 9109 2013.09.11
32730 6.25의 숨은 영웅들 [37] file 뽕세 23 3487 2013.06.25
32729 고소장을 접수하고 왔습니다. 마음이 많이 무겁군요... [16] 개굴개굴 23 5432 2013.04.20
32728 우리가 자라면서보는 아빠의 모습............. [40] file 클라우드80 23 3287 2012.11.01
32727 논란을 드려 송구합니다만 필요한 주제라 생각되었기에 글을 드렸습니다. [31] 푸오빠 23 3574 2012.10.24
32726 다토 라는 닉네임을 가지셨던 분 혹시 기억나시나요? [37] file 천사아빠 22 5702 2019.06.24
32725 장터 372 되x이분 보세요 [20] 네드베컴 22 6136 2016.03.15
32724 비추천 제도 개정 안내 [39] 타임포럼 22 6448 2015.06.25
32723 딸아이 100 일이었습니다~ ^-^ [104] file 아롱이형 22 11174 2015.06.03
32722 타이거강=====010-9257-XXXX 사기꾼 스타일 [21] file 가는시간잡지못하리 22 8663 2015.04.01
32721 [건의] 자유게시판 회원님들께 건의...... 폭부마신 로렉교주 22 20373 2015.03.17
32720 아 개인적으로 이런 토론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9] 천사아빠 22 6971 2015.02.27
32719 이렇게 고상한 토론도 보기 싫다면.... [8] 공기 22 6015 2015.02.27
32718 왜 그냥 즐기기만 해야 할까요.....?? [11] 폭부마신 로렉교주 22 5174 2015.02.27
32717 [힐링포토] No.15 (추석특집 :: 스페셜) [58] file justen 22 24391 2014.09.19
32716 [공지사항] 회원장터 이용조건 변경안내 [87] 타임포럼 22 5260 2014.04.10
» 되팔이에 대한 소고 [75] Hyde 22 5554 2014.03.28
32714 패피 벤치마킹을 위한 짤입니다. ver.27 !!!! [43] file BR PK 22 5759 2013.11.01
32713 포럼내 시계 별명들 (이제 막 가입하신분들만 보세요..) [87] file 그레이트세이코 22 18744 2013.03.04
32712 혹시 보험영업을 꿈꾸는 분들이 계시다면.. [32] 로키 22 4263 2012.10.19
32711 시계 매니아들을 위한 로렉스 시세(부제: 로레기는 얼마나 쓰X긴가) [49] file 토리노 21 2876 2022.10.11
32710 장터에 또 신품파네요 ㅎㅎ [17] 쿠와쿠와 21 6635 2016.09.24
32709 2015년3/4분기매체속의시계들(마이리틀TV,1박2일,비정상회담,복면가왕,불타는청춘,한식대첩,해피투게더,지니어스게임,집밥백선생,쥬라기월드,맛있는녀석들,수요미식회,무한도전,나를돌아봐,냉장고를부탁해,샌안드레아스,생활의달인,스파이,연평해전) [50] file 토리노 21 33836 2015.10.01
32708 시계생활을 오래하면 할수록 느껴지는 것들 [62] file 천사아빠 21 16577 2015.08.29
32707 어머니..엄마.. [41] file mahavishnu 21 7885 2015.08.02
32706 얼마전 부엉이 피해자입니다 [76] mayflower 21 12811 2015.05.06
32705 차이나타운 시사회 보신분 후기좀~ [15] SAS 21 21117 2015.04.26
32704 "다토","부들부들" 님의 글은 삭제 예정입니다. [5] Pam Pan 21 8081 2015.02.24
32703 운동화끈 마지막 구멍의 비밀 [64] file 뽕세 21 7337 2014.11.24
32702 설악산 지게꾼 [60] file 강남스타일 21 5332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