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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말엔 아부지랑 저녁식사나 같이 해야겠네요~~~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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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순간 멍해지네요... 저도 장롱에 카메라 박아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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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찡하군요....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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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눈물좀 닦고...ㅠㅠ
아....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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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ucci
2012.11.01 21:19
기타에 열중하고 있을때 ...아버지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는데요....우연히 옛날 앨범을 보니 아버지가 학창시절때 통기타를 매고 사진찍은 모습이 있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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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부친 생각에,,,
어렸을때 혼나면 난 크면 안그래야지했는데 지금 내가 아버지되어 다 큰 아들 혼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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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십니다!!아버지의 얼굴에 주름이 늘어간다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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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년 전 부터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합니다. 아버지는 사장님... 저는 직원...
대학교 다닐 때, 졸업 후 다른 설계 사무소에서 일 할 때는 아버지께서 얼마나 많은 도전과 고뇌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오셨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함께 일 하면서부터... 혼자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일이 많아졌지요.
아.버.지... 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엄.마... 라는 존재 만큼이나 따뜻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 겁니다. (more and more ^^)
이 글을 읽으니까 다시금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소중함이 커지는군요.
좋은 글 잘 읽었구요. ^^
이번주에 저도 사장님께 저녁식사 대접 해야겠습니다.
(사장님... 퇴근 후에 저랑 회식하러 가시죠~~~ ^^ㅋㅋㅋ)
- 클라우드님 감사의 의미로 추천 한방 꾹~누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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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
2012.11.01 22:07
많은것을 생각나게 하는 사진들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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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에 추천이 없는 것이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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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브로드애로우o
2012.11.01 23:26
아 감동의 쓰나미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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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가 260건이 넘는데 추천이 4건이라니.. ㅠ.ㅠ
저도 하나 합니다.. 감동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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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인적인 일로 인해, 아버님이 많이 신경 쓰고 계십니다.
정말 어떻게 표현 하기가 그렇더군요.
큰소리로 인사 밖에 못하고 있습니다.
"식사하셨어요?"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왔습니다." "다녀오셨어요? "많이 좀 드세요." " 추운데 하나 사입으세요." "용돈 필요하세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감사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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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꾸욱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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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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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에 아버지 생신인데....멀 해드려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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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안
2012.11.02 02:50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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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99
2012.11.02 07:25
잘 안되는 일이지만 아버지.....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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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와닿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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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드라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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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2012.11.02 08:11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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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11.02 08:17
말이 필요 없네요...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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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느끼는 바가 많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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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눈물이 나려 합니다..ㅠㅠ
요즘들어.. 왜 진작 아버지한테 잘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가족 품을 떠나 생활을 하다보니 잔소리와 간섭으로 치부했던 그 많은 인생의 충고와 격려가 눈에 밟히네요...
- 감사의 의미로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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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눈물 핑~도네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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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ME
가끔 생각합니다.
세상에 어느 아버지가 자기 아들 잘 되는거 싫어 할까요....
삶의 모든 시행착오를 자식한테는 반복시키려 하지 않는 마음이 바로 잔소리입니다....
문제는 그 잔소리가 삶의 명언이 되어 있을 때 바로 그때가 "내(아빠의 아들)가 아빠(아들의 아빠)"가 된 순간입니다.....와이프가 아기를 낳은 순간이 아빠가 된것이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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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pikeS
2012.11.02 10:42
저는 어머니께는 매일 전화드리는데.... 아버지께는..... 아무래도.... 더 잘해드려야 겠네요....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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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너 였어 코끗이 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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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ji
2012.11.02 11:24
아빠가 보고싶어지네요... 멀리 살면서 연락도 자주 안하는데 전화라도 드려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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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2.11.02 12:02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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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2.11.02 13:59
아기를 낳으면 아버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바라는 것이 없어요... 살아만 계셔 주세요'라는 생각이 들 때가 바로 아버지가 되는 순간이다.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아버지의 삶을 시작하는 첫 순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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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멍하게 하는 글인듯합니다.
내자신과 앞으로의 삶을 생각할수 있는 그런 글같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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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익문사
2012.11.02 22:12
아버지께 전화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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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로서 아버지로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
눈물나네요.
'나무는 고요히 있으려하나
바람은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자하나
어버이가 기다려주지 않네'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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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빈이
2012.11.05 16:15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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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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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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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다람이
2012.11.13 12:43
감동감동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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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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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한때 카메라에 미쳐서...필터사고, 렌즈사고, 쓰잘때기 없는 광각링과 접사링도 사고..릴리즈도 사고.등등등.한적이 있었죠.
아버지가 옆에서...그런거 왜 사냐? 돈 아껴라....돈...
아버지는 저의 취미를 이해 못한다고만 생각하고 반발심으로 더 샀죠...-.-;;;
어느날...할머니 집에서...에서 아버지가 쓰시던 물건을 찾아서 보는데...
거기에..온갓 필터, 렌즈, 쓰잘때기 없는 광각링 접사링..릴리즈...다 있더군요.....-.-;;
그런데...이게 웃긴게 아니라...
(아마 부자관계여서 비슷한듯) 저와 너무나 비슷한 경험을 이미 해보시고 당신도 후회한적이 있어서 해주신 말인데.
.저는 반발심만 느끼고....그저 저를 이해 못하는 거라고 만 생각했었는데..죄송해 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