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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기부스트랩이란 타이틀을 보고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타포에서 광고을을 본건 3월 중순경이고, 그때 광고글은 '기부스트랩' 이라는 제목 외에,

 

어떤 방식의 기부인지, 어떤 경로를 통하는지 사항은 전혀없고 그냥 스트랩 홍보만 있었습니다.

 

저 역시 15만원, 수제 악어스트랩 치고는 저렴한 가격인 만큼, 퀄리티를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주관적인 퀄리티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약속에 대해서 문제삼는 것입니다.

 

구제적 사이즈를 요구했고, 그대로 제작하겠다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완료 시점에 대한 약속도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거래가 성립되었고, 시작된 것이지요.

 

저역시 쓸데없이 얼굴붉히고 충돌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닙니다.

 

첫번째 약속 파기 시점에서 냉정하게 거래를 깨지 않고, 가급적 원만하게 해결을 원해왔기 때문에 이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까지 믿었던 약속이 깨졌고,

 

그 때마다 저런식의 변명과 표면적으로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는 언변에 놀아났습니다. 

 

 

아마 제가 올린 한번의 대화 사례 만으로 파악이 어려우실 겁니다.

 

그러나, 댓글을 보니 타포 내에서도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몇몇분은 쪽지도 주셨구요.

 

그 분들과 제가 괘씸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명백하게 수치적이고 객관적으로 잘못 된 상품에 소비자로써 정당하게 클레임을 걸면,

 

표면적으로 모든 책임을 다하는 듯이, 소비자가 만족할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듯이 대응하며,

 

순간적으로 소비자를 블랙컨슈머, 자신은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판매자 구도로 만들어 버립니다.

 

 

고소 접수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탁드렸습니다. 정당한 요구이니 환불 해주시고, 일 키우지 말자고... 그런데 역시 연락이 없으시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첫 글 작성이후 이미 피해를 봤으나 그냥 넘어가려고 하신 분들과, 주문후 스트랩을 받지 못해서 불안해 하시는 잠재적 피해자 분들과 접촉이 되었습니다.

 

경찰 측에서도 단체고소 쪽으로 흘러 갈 경우 일이 더 수월하니 권고하는 방향이었고,

 

제 마지막 환불요구가 묵살 된다면. 어차피 휴지가된 15만원, 할수있는 모든 행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소비자와 분쟁에서, 소비자의 '시간'은 경제적 피해로 환산조차 하지 않는 판매자,

 

자신의 원가와 손실만 바라보며, 소비자의 피해는 생각하지도 않는 이런 판매자는 사라져야 합니다.

 

 

기부요? 자의적이지 않는 누군가의 피해를 통해서 본인이 좋은일을 하고, 남을 도와주면 그게 기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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