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골프 황제의 비밀 병기, 테일러메이드 아이언

지난 4월 15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타이거 우즈가 14년만에 정상에 오르며 골프계는 물론 전 미국이 들썩였습니다. 이로써 그는 PGA 투어 81승, 메이저 대회 15승, 마스터스 5승 이라는 화려한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혹자는 그의 이번 승리를 두고 램브란트의 ‘돌아온 탕자’에 비유했는데요, 그간 무릎 수술과 성추문, 약물 복용, 성적 부진으로 얼룩진 우즈의 깜짝 우승에 ‘골프 황제의 부활’이라는 아낌없는 찬사가 쏟아졌죠. 

우즈가 그린 재킷을 입는 순간. 10년 의리를 지킨 나이키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광고 효과를 누렸고, 이와 함께 골프 클럽을 제공한 테일러메이드는 때마침 새로운 타이거 우즈 아이언을 선보이며 좋은 타이밍을 맞게 되었습니다. 

테일러메이드는 디자인부터 기술력까지 우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한 아이언 P-7TW를 출시했는데, 우즈의 경기 제어력과 특별한 타구감을 중점으로 한 머슬백 디자인과 테일러메이드의 밀드 그라인드 솔 기술, 텅스텐 무게추를 결합한 단조 아이언입니다. 

타이거 우즈는 50가지 서로 다른 클럽을 테스트한 후 세트를 혼합하여 구성하거나 한 세트의 아이언을 찾기 위해 번호별로 8개의 동일한 아이언을 제작하는 등 골프 장비를 철저하게 살펴보고 자신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가 원하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정확성을 충족하는 동시에 테일러메이드의 기술력을 결합했고, 수년간의 개발 과정, 오랜 기간의 테스트와 조정, 9가지 디자인을 반복한 끝에 타이거 우즈를 위한 완벽한 아이언 세트 P-7TW가 탄생했습니다.  

P-7TW 아이언의 각 헤드는 번호 별로 차별화해서 제작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도록 돕는데, 우즈가 원하는 정확한 탄도와 퍼포먼스, 클럽 헤드가 지면에서 잘 빠져나가도록 하는 뛰어난 지면과의 상호작용, 잔디 위에서의 원활한 움직임 등을 고려했습니다. 

또한 골프에서 텅스텐은 보통 특정 무게 중심 위치를 찾기 위해 사용되지만, 우즈가 각각의 아이언 스윙 스팟 뒤에 정확한 텅스텐 무게추를 사용해 타구감과 퍼포먼스를 개선한다는 사실을 적용했습니다. 각각의 P-7TW 아이언은 헤드 내부의 최적 위치에 텅스텐 무게를 배치하여 컨트롤과 타구감을 향상하고 이상적인 탄도와 제어력을 갖추게 됩니다.  

P-7TW 는 엄선된 소재로 제작된 박스에 담아 판매되며 테일러메이드의 커스텀 오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식 판매는 5월 10일부터 시작되며, 4월 10일부터 테일러메이드 압구정 직영점을 포함한 가두점에서 사전 예약 주문이 가능합니다. 

P-7TW 아이언 세트 가격은 26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