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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몽블랑은 동대문 DDP에서 '몽블랑 M' 런칭 행사를 열었습니다. 몽블랑 역사상 최초의 콜라보레션으로,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마크 뉴슨(Marc Newson)이 디자인한 몽블랑 M은 고급 블랙 레진과 화이트 스타 엠블럼 등 몽블랑의 전통적인 요소들은 살리면서,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라인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DDP 살림터 4층 잔디사랑방에 마련된 행사장은 DDP 특유의 유선형 건축 미학이 내부까지 이어져 이번 몽블랑 행사와 잘 매치되었습니다. 저녁 행사장은 타임포럼을 비롯한 매체관련 인사와 VIP, 유명 블로거들로 가득했고 모두 몽블랑의 새로운 필기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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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제품은 만년필, 롤러볼, 볼펜, 아트파인라이너(ArtFineliner), 스크린라이터(ScreenWriter) 등 5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행사장 중앙에는 새로 선보이는 몽블랑 M을 직접 만져보고 필기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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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블랑 M 만년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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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블랑 M 스크린라이터 >


그리고 마크 뉴슨에 대한 소개가 담긴 배너와 포토월, 디자이너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과 캐리커처존을 꾸며 재미의 요소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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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처는 와인 스케치로 유명한 오현숙 작가가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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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숙 작가의 손에 의해 그려진 자신의 캐리커처는 참석한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 역시 캐리커쳐 한점을 받았습니다.


​행사 후미에 공식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몽블랑 M이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션 제품인 만큼, 이번 런칭행사는 마크 뉴슨에게서 영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한국 산업 디자이너 이석우가 직접 마크 뉴슨과 몽블랑 M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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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몽블랑 M 제품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몽블랑 M은 만년필, 롤러볼, 볼펜, 아트파인라이너, 스크린라이터 등 5종으로 마크 뉴스 특유의 모던한 감성과 몽블랑의 아이코닉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아름다운 필기구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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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레진의 배럴 끝 부분을 평평하게 한 것은 몽블랑 M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매끄러운 블랙 레진을 다이아몬드로 연마하여 펜의 끝 부분에 "플래토(plateau)"를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라인의 이음새를 생각하여 흐르는 듯한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급 화이트 레진으로 제작된 몽블랑 스타 엠블럼은플래토 부분에 초음파를 사용하여 완벽하고 매끈하게 새겨 넣었고, 플래티넘 도금한 클립은 캡과 보이지 않게 연결되어 디자인의 흐름을 지켰습니다. "MONTBLANC"을 새긴 루테늄 도금의 앞부분은 무게 균형을 잡아 주어 펜을 잡았을 때 뛰어난 그립감을 줍니다. 만년필의 AU585 골드 닙은 처음으로 로듐과 루테늄을 사용하여 투톤으로 도금했습니다.


캡과 배럴에 자석을 사용하여, 캡을 닫을 때 저절로 배럴의 끝 부분부터 클립까지의 라인이 아름답게 이어질 수 있도록했는데, 캡을 닫을 때 느껴지는 텐션의 느낌이 너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또한 만년필, 롤러볼, 볼펜, 스크린라이터 외에 몽블랑 필기구 역사상 처음으로 제도 및 드로잉에 적합한 아트파인라이너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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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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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러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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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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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파인라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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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라이터 >



몽블랑 고유의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전통에 충실한 동시에 깨끗하게 떨어지는 선, 매끄러운 표면, 그리고 캡이 닫힐 때 나는 소리까지의 감각적인 필기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몽블랑 M은심플한 기능과 감각적인 경험 사이의 균형을 잘 보여주며, 시대를 초월하는 몽블랑 필기구의 전통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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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에 제작되는 펜에는 필기 문화를 한층 더 끌어올린 디자이너 마크 뉴슨(Marc Newson)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에서 닙 부분에 “MN”이 새겨집니다.




디자이너 – 마크 뉴슨(Marc New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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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뉴슨은 동시대 디자이너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며, 가구, 가정용품, 자전거, 자동차, 개인용/상업용 비행기, 요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세계 클라이언트들의 요청에 따라 조각 작품도 제작해왔습니다.


타임포럼 회원들같은 시계 마니아에게는 예거 르쿨트르의 아트모스의 디자이너로 소개하면 더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수장에서 몽블랑으로 간 제롬 램버트와의 인연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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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났고 대부분 유년 시절을 유럽과 아시아에서 보냈습니다. 학생시절 가구 디자인을 시작했으며 졸업 후 Australian Crafts Council의 지원을 받아 첫 전시를 열었고, 이때 선보인 Lockheed Lounge 의자는 지난 20년 동안 경매에서 3회 연속 최고가를 갱신하는 진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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