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방출장이 많은 업무라 차안 조수석은 항상 쓰레기가 가득하고
꾸리꾸리한 담배향(?)에 ㅡ,.ㅡ
짐칸은 낚시도구, 캐디백등이 마구 쳐박혀있고 ㅎㅎ
근데 .....
운전자 보험 가입을 하니 일년에 한번
실내외 청소 서비스를 공짜로 해준다해서 첨 받았습니다.
아~~~~ 내차가 특히 실내가 깨끗하게 정리가 되니 기분도 함께 상쾌해집니다.
결혼 전 총각시절
카 오디오 쪼큼 마니아였습니다. 시간이 지나 버리긴 아깝고 나름 아날로그의
뭔가가 있다 자부하며 인스톨하여 다니는데 정말 간만에 차량청소도 깔끔하고 해서
음악을 들어봅니다.......
현 기준으로는 고철값이겠지만 ㅡ,.ㅡ
10년이 후울쩍 넘어선 녀석입니다.
나가 미친다는 나까미치 CD 700 Ⅱ 헤드유닛
프런 MB Qsd 패시프 4체널 앰프는 어쩌구 우퍼는 브릿지에 어쩌구 등등에 목숨걸던 생각이 납니다.
ㅋㅋ 체스키의 가이드 앨범 정말 오랫만에............
황인용 선생님의 낚시에 낚여 많은분들이 고생했다는 전설의 거시키지요ㅎㅎ 다 옛 추억입니다.
공감하실분들이 이곳에 꽤나 계실듯한 불길한 예감에
아직 홈오디오는 넘사벽이라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시스템은 차량 변경시 집에서 사용해보려 계획중이구요. ㅋㅋ 엔틱하게 랙짜서 ㅎㅎ
삶이 반전이 없으면 재미가 없지요. 간만에 음악 들어보니 그동안 없었던 알터노이즈가 우퍼쪽에서 잉잉잉
차량청소로 깔끔/상콤했던 기분이 순간 뭐랄까 맛있게 먹던 햄버거 안에서 바퀴벌레 반마리를 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게 사는거지요 ㅎㅎ
최근 이뻐라 하는 시계와 함께 마무리 합니다.
댓글 19
-
손목왕
2013.11.07 15:39
-
둥이아범
2013.11.07 17:37
저도 한때는 카오디오에 미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재밌었기도 했지만, 조금 후회도 되고 그렇네요.
혹시 결혼 안하셨다면, 결혼전에 많이 즐기세요~^^
-
둥이아범
2013.11.07 17:50
아~~ 다시 읽어보니 결혼하셨네요. 죄송 ㅠㅠ
-
유리안
2013.11.07 17:44
모동호회 활동할때 시스템 소개란에 마지막으로 올렸던거 오랫만에 다시 한번 찾아봤습니다. ㅎㅎ 남아있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
1. 차 종 : 매그너스 클래식 2000년식
2. 헤드유닛 : 알파인 F-1
3. 프로세서 : 알파인 H-900
4. 스피커
- 트 윗 : 브락스 매트릭스 1.1
- 미드렌지 : 브락스 매트릭스 2.1
- 미 드 : 브락스 매트릭스 6.1
- 서 브 : 포칼 33WX
6. 앰프
- 트 윗 : 매킨토시 MC440
- 미드렌지 : 매킨토시 MC440
- 미 드 : 매킨토시 MC440
- 서 브 : PPI 2125
7. 스피커 케이블
- 트 윗 : 후루가와 R-3
- 미드렌지 : 반덴헬 CS-122
- 미 드 : 후루가와 T-22
- 서 브 : 벨덴 8477
8. 인터선
- 트 윗 : 노도스트 레드던
- 미드렌지 : 노도스트 레드던
- 미 드 : 노도스트 레드던
- 서 브 : 노도스트 레드던
9. 전원부
메인
- 알터 : 대우 순정 120A
- 배터리 : 아트라스BX 80A
- 전원선 : 오플 0게이지 +,- 직결
보조
- 피닉스 파워코어 15F
- 어비스 파워캡
- 4게이지 차체 및 알터 접지
10. 기타
- 아이폰3GS + 에어포트익스프레스
- 로얄정현파 인버터 350W
- 브락스 볼트메터
- 앞문 소음, 진동
- A필러, 문짝 배플(3웨이) -
hi-end
2013.11.07 17:47
결혼전엔 저도 미쳐 있었죠. . .ㅎㅎ
오디알 풀셋을 마지막으로 순정으로 돌아선지 10년이 다되가내요. -
고니오라비
2013.11.07 19:40
격하게 동감합니다. 저는 카 오디오는 아니었지만,
황인용 선생님의 체스키 시디 덕분(?)에 여러 기기가 들락날락했죠. ㅡ,.ㅡ;;;;
소리가 어디서 들려야한다...어떻게 들려야한다....ㅋㅋㅋ
다 처분하고, 지금은 거의 콤포넌트로만 듣지요.^^
-
개구리왕
2013.11.07 21:26
90년대부터 2010년도 까지가 카오디오의 정말 뭐랄까 전성기? .... 그렇죠.
저도 한때 각 동호회활동하며 여의도 한강 주차장에 모여... ㅎㅎ
우퍼에 두루마리 휴지.... ㅋㅋ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접게 됩니다.
집앞에 버려진 스피커를 주워왔죠.
헝그리 하이파이도 나름 즐기고 있었는데...
오...
이 버려진 스피커가 요물이더군요.
이제껏 쏟았던 모든것을 주워온녀석이 제 메인보다 나은 소리를.....
-
보체
2013.11.07 21:46
홈오디오의 세계로 오세요....^^
열렬하고, 격하게 환영합니다!! -
키위
2013.11.08 04:36
저도 나까미치 헤드에 PPI pro 앰프.... ADS 스피커에 피닉스골드 시스템 이퀄라이져...락포드 우퍼에 커패시터 등등
달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96년도...
-
단군
2013.11.08 11:30
오디오에 빠지면 시계 저리가라할 정도로 재무적 타격이 크다던데요......
홈 오디오든 카 오디오든......전 무섭지 않습니다.......
막귀라 행복해여.......
-
zum
2013.11.08 18:57
아~ 나카미치..저도 순정 떼내고 달고 다녔는데..옛날생각납니다. ㅋㅋ
-
2nd 초보매니아
2013.11.09 13:28
저도 결혼전까지 카오디오에 푹 빠져 살다가 접은지 한참 되었네요.
요즘은 그냥 라디오만 나와도 된다...
뭐 이런생각으로 순정으로 다닌다는...
그런데 차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이놈의 알터노이즈 땜에...
-
호이호
2013.11.09 20:53
다들 한 번 정도는 빠지는 취미 중에 하나이군요...
저도 12년 전인가 심하게 빠졌다가 결국에는 홈오디오로 갔다가
지금은 귀를 막귀로 만드는 튜닝 끝에 순정의 편안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기기 명들 들으니 옛생각 나네요...^^
-
BGJPxA
2013.11.11 13:45
카오디오, 오디오 만큼은 영접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차량 안에 스피커 유닛들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ㅠㅠ
600만원짜리 중고차에말이죠 ㅠㅠ ..
-
닥치고씨마
2013.11.12 17:29
차에 빠지면...끝도 없다던데...
다행이도 막귀라 오디오에는 관심이 덜한게 천만 다행입니다 ㅎㅎ
-
이지이지
2013.11.13 15:5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들 결혼후 접는다는 공통점 ㅎㅎ
-
샤또무통
2013.11.14 09:49
저도 옛날에 나카미치에 대논 앰프.
세월이 지나면서 취미도 변하죠!
-
스테일피쉬
2013.11.18 14:47
캬 갑자기 추억 돋네요.^^
신길카오디오를 타포보다 더 들락거렸던게 얻그제 같은데.
제차에서 내린 장비 들고 문닫아 버린 그때 그 샾 사장은 뭐하는지도 궁금해지네요.ㅎ
-
아스락
2013.11.21 04:38
정말 취미의 세계는 넓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ㅎ
멋진 취미생활도.. 마지막 팸도 너무 멋지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