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FC_1988_Flyback_Chronograph_About_Vintage_1.jpg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덴마크 코펜하겐의 신생 브랜드인 어바웃 빈티지(About Vintage)와 디자인 협업한 색다른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어바웃 빈티지는 토마스 안데르센(Thomas Andersen)과 세바스찬 스코브(Sebastian Skov)가 공동 설립한 시계 브랜드로 두 설립자의 이름을 따서 스코브 안데르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북유럽의 감성을 담은 덴마크 특유의 미니멀한 레트로풍의 디자인으로 나름대로 입지를 굳힌 업체인데요. '합리적인 럭셔리'를 추구하는 프레드릭 콘스탄트와도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업도 이러한 공통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일 터입니다. 

FC_1988_Flyback_Chronograph_About_Vintage_2.jpg

스위스와 덴마크를 대표하는 두 '젊은 피'가 의기투합한 첫 결실은 2017년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론칭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매뉴팩처(Flyback Chronograph Manufacture)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42mm 직경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이며, 다크 그린 컬러 다이얼이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다이얼 디자인 작업에는 어바웃 빈티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존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매뉴팩처와 확실히 차별화하는 빈티지한 느낌의 다이얼을 완성했습니다. 도트 실버 아플리케 인덱스와 골드 도금 처리한 핸즈가 특유의 레트로 무드를 강조하며, 타키미터 눈금을 새긴 챕터링 부위도 일반적인 크로노그래프 시계들과는 차이를 보입니다. 

FC_1988_Flyback_Chronograph_About_Vintage_3.jpg

전면 박스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으며, 무브먼트는 기존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FC-760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38H). FC-760 칼리버는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베이스(FC-710)에 크로노그래프 모듈을 얹은 형태로 전통적인 컬럼휠 부품을 대신한 별 모양의 휠을 사용해 보다 정확한 크로노그래프 기능 조작을 보장합니다. 또한 여느 수평 혹은 수직 클러치(커플링) 부품을 대신해 복층 구조의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피니언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클러치 시스템을 적용해 기본 크로노그래프 기능 외 스톱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다음 계측이 가능한 플라이백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FC_1988_Flyback_Chronograph_About_Vintage_4.jpg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 사양은 50m를 지원합니다. 기본 다크 그린 컬러 송아지가죽 스트랩 외 블랙과 브라운 컬러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추가로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FC_1988_Flyback_Chronograph_About_Vintage_5.jpg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매뉴팩처 어바웃 빈티지 스페셜 에디션(Ref. FC-760CPH4H6)은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창립 32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단 32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리테일가는 3천 999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어바웃 빈티지 공식 온라인샵을 통해서만 판매하는데, 출시와 동시에 벌써 전 제품이 솔드 아웃되었군요.

FC_1988_Flyback_Chronograph_About_Vintage_6.jpg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