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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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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벌써 초복입니다. 여름에는 또 다이버 워치를 빼놓을 수 없지요. 마침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Mido)가 출시한 다이버 워치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지브롤터 해협의 유로파 포인트 등대에서 영감을 얻은 미도의 오션 스타(Ocean Star) 컬렉션은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대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수심 200m 방수를 지원하는 기존의 오션 스타 라인업은 물론,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에 해당하는 600m 방수 성능의 오션 스타 다이버 600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초 먼저 출시한 블랙 DLC 버전의 뒤를 이은 일반 스틸 버전은 브레이슬릿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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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 스타 다이버 600 블랙 DLC 스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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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 스타 다이버 600 일반 스틸 버전 

새로운 오션 스타 다이버 600의 케이스 직경은 43.5mm, 두께 14.05mm이며,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다크 블루(브랜드는 나이트 블루로 칭함) 컬러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해 스크래치 방지 효과는 물론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어필합니다. 다이버 워치 국제 표준 기준인 ISO 6425를 가뿐히 충족하면서 포화 잠수가 가능한 전문 다이버 워치 사양을 자랑하는 만큼 자동 헬륨 방출 밸브 시스템을 적용하고, 케이스 좌측면에서 해당 부품과 레이저 각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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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글라스는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으며, 다크 블루 컬러 다이얼의 각 아플리케 인덱스 및 끝이 뭉툭한 바통 핸즈에는 일반 야광 도료 보다 진보한 X등급 수퍼루미노바(Super-LumiNova Grade X®)를 코팅해 어둠 속에서나 바닷 속에서 한층 선명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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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 C07.821 자동 베이스를 수정한 80 Si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80시간). 기존의 니바록스 헤어스프링 대신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장착해 자성 및 온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5가지 포지션 자세차 조정 및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제품인 만큼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를 따로 노출하진 않지만, 중앙에 파도와 불가사리 모양을 릴리프(부조) 가공해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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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스타 다이버 600 신제품(Ref. M026.608.11.041.00)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앞서 출시한 블랙 DLC 버전(Ref. M026.608.37.051.00)과 동일한 2백 17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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