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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와도 인접한 라인 폭포 근방 노이하우젠에 둥지를 틀고 있는 H. 모저 앤 씨(H. Moser & Cie)는 

특유의 극단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최고급 피니싱의 인하우스 개발 무브먼트로 일부 시계매니아들과 수집가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H. 모저 앤 씨는 1828년 스위스 샤프하우젠 출신의 유명 시계제작자 하인리히 모저(Heinrich Moser)에 의해 탄생했으며, 

그는 1868년 IWC를 창립한 미국의 사업가 플로렌틴 아리스토 존스를 도와 회사를 설립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스위스나 독일에서도 명성이 두터웠지만 하인리히 모저는 생전 특히 러시아 귀족, 장교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는데요. 

그러나 그가 사망하자 쇠퇴일로를 겪다가 2002년 유르겐 랑에(Jürgen Lange) 박사에 의해 부활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H. 모저 앤 씨는 올해 지름 40.8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다크 그레이톤의 선버스트 처리된 모저 특유의 퓌메(Fumé, 훈제된이란 뜻의 프랑스어) 다이얼의 

그리고 놀랍게도 아워 인덱스와 브랜드 로고 프린트까지 생략한 완전한 무로고 디자인의 컨셉 워치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스테디셀링 컬렉션인 인데버 센터 세컨즈(Endeavour Centre Seconds) 라인업에 추가된, 

심지러 레퍼런스조차도 'Ref. 1343-0XXX' 이런 식으로 생략된 컨셉 워치 성격의 시계로서, 오직 스페셜 오더에 의해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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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기존 인데버 센터 세컨즈에 탑재됐던 인하우스 수동 HMC 343 칼리버입니다. 


위 사진 보시다시피 씨스루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으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모저는 케이스백 여백에도 브랜드명 외엔 별도의 각인을 생략해 이들만의 깐깐한 미니멀리즘 철학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HMC 343 칼리버는 직경 34mm 높이 5.8mm에 진동수 18,000 Vph, 더블 배럴 설계로 7일간의 롱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브리지 한 측면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추가했습니다. 따로 분리 교체가 가능한 특허 받은 모저 이스케이프먼트와 

지난 2007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자체 개발 오버코일 밸런스스프링인 스트라우만 헤어스프링(Straumann Hairspring®)를 사용했으며, 

브랜드 문장은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새기고 골드 샤통과 브리지 각 모서리 앵글라주 등 다양한 하이엔드 코스메틱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H. 모저 앤 씨가 발표한 극단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시계를 우리 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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