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모저 앤 씨 인데버 컨셉 신제품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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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Moser & Cie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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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시계제조사 H. 모저 앤 씨(H. Moser & Cie.)가 퓨메(Fumé)로 명명한 자사의 시그니처 선버스트 다이얼을 적용한 3종의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Watches & Wonders Geneva, 구 SIHH)가 돌연 취소되는 바람에 주요 신제품 발표를 조금 더 앞당긴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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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3종은 퓨메 다이얼 외에도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다이얼 상에 브랜드 로고는 물론 어떠한 종류의 인덱스 프린트도 생략한 것인데요. 극한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이러한 다이얼 제품을 브랜드는 그간 컨셉(Concept) 모델로 칭해왔습니다. 첫 컨셉 모델이 출시된 지 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컨셉 시리즈는 어느덧 모저 컬렉션을 상징하는 인기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물론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는 셀 수 없이 많지만, 스위스 고급 시계제조사 중 모저만큼 극단적으로 미니멀리즘에 집착한(!?) 브랜드는 없었기 때문에 특유의 다이얼 디자인이 개성으로 인정받은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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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의 신제품은 컨셉 모델 런칭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또한 담고 있습니다. 모두 인데버(Endeavour)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것도 흥미롭네요. 우선 컴플리케이션 모델인 인데버 투르비용 컨셉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Endeavour Tourbillon Concept

인데버 투르비용 컨셉

인데버 투르비용 컨셉은 화이트 골드와 레드 골드, 스틸 3가지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0mm, 두께는 10.7mm이며, 다이얼은 가장 인기 있는 퓨메 다이얼 중 하나인 펑키 블루 퓨메 다이얼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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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방향에 원형으로 오픈워크 가공된 다이얼로 분당 1회전하는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를 노출합니다. 인하우스 자동 투르비용 칼리버 HMC 804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3일간(72시간)을 보장합니다. 양방향 와인딩을 가능케 하는 폴 와인딩 시스템(Pawl winding system)을 적용했으며, 독자적인 모듈러 설계로 메인플레이트에서 투르비용 케이지만 따로 분리해 수리 및 조정이 가능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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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버 투르비용 컨셉 신제품은 화이트 골드(Ref. 1804-0221), 레드 골드(Ref. 1804-0400), 스틸(Ref. 1804-1208) 각각 50피스씩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Endeavour Centre Seconds Concept

인데버 센터 세컨즈 컨셉

인데버 센터 세컨즈 컨셉 신제품 역시 화이트 골드와 레드 골드, 스틸 케이스에 공통적으로 펑키 블루 퓨메 다이얼을 적용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40mm, 두께는 10.7mm이며,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HMC 200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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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버 센터 세컨즈 컨셉은 화이트 골드(Ref. 1200-0215)와 레드 골드(Ref. 1200-0409) 모델이 100피스씩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스틸(Ref. 1200-1218) 모델은 50피스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Endeavour Centre Seconds Diamonds Concept

인데버 센터 세컨즈 다이아몬즈 컨셉

유일한 여성용 신제품인 인데버 센터 세컨즈 다이아몬즈 컨셉은 스틸 케이스 베젤부에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1.13캐럿)를 세팅하고, 빈티지 와인을 연상케 하는 버건디 컬러 퓨메 다이얼을 적용해 기존의 남성용 제품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케이스 사이즈도 조금 작아진 38mm에 두께는 10.3mm입니다. 무브먼트는 남성용 제품과 동일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HMC 200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7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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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세팅 스틸 한 가지 버전(Ref. 1200-1208)으로만 선보인 인데버 센터 세컨즈 다이아몬즈 컨셉 모델은 총 10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Endeavour Centre Seconds Diamonds Concept_1200-1208_Lifestyle_02.jpg

참고로 전 모델 리테일가는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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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감

안에 있어도 숨지 않고 밖에 있어도 뽐내지 않는다. -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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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0.03.04 13:25

와... 제가 놓친 모델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동일 라인에 다이얼 색마저 똑같은 화이트골드 / 스틸 시계 출시는 생전 처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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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앗치

2020.03.04 13:40

라인업 정리하면서 한 번쯤은 들이고픈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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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2020.03.04 14:28

와 엄청 신비롭네요ㅎㅎ 마치 스마트워치 워치페이스 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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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y0503

2020.03.04 14:42

다이얼 색상이 환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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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

2020.03.04 14:42

올해는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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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0.03.04 15:31

오오오 역시 모져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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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하루되세요

2020.03.04 15:57

우리의 이 다이얼을 숫자나 분침 인덱스로 가릴순 없지!! 라는 기백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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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sty

2020.03.04 17:19

다이얼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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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0.03.04 19:24

디자인은 항상 한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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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4

2020.03.04 20:55

다이얼의 눈부심이 미니멀리즘과 상반되는 듯한 느낌이네요.
톤다1950의 아이보리 다이얼판이었으면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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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des

2020.03.05 00:11

역시 모저하면 퓨메를 빼놓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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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2020.03.05 03:11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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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20.03.05 04:42

제가 미니멀리즘 참 좋아하는데요. 이거 마음에 드네요. 초침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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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20.03.05 08:39

다이얼에 아무런 글씨나 로고가 없어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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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원

2020.03.05 15:53

컬러 포인트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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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enn82

2020.03.05 16:30

색상이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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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컹크

2020.03.05 23:25

역시.. 모저앤씨..! 질감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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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나그네

2020.03.05 23:37

스마트워치같은 느낌이 드네요~~~~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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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스트가되자

2020.03.06 11:27

요즘 독립시계제조사에 관심이 많아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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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아레스

2020.03.06 14:39

레드 컬러 넘이쁘네요

댓글
TheCollector

2020.03.11 00:09

모져앤씨 다이얼이 상당히 이쁜거는 알고있으나, 시침 정도는 어떻게 올릴수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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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20.03.12 23:56

와 다이얼 색감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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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5.18 02:40

다이얼 색감 하나만으로도 다른 부족함이 채워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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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06.01 15:20

몽환적인 다이얼에 빠져드네요~

댓글
zakk14

2020.06.30 10:40

정말 손에 얹어 보고 싶네요!!

댓글
gu1999

2020.08.28 04:14

퓨메다이얼은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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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업가

2021.03.02 21:47

와... 다이얼 색감 정말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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