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8 데이 파워 리저브 로즈 골드 버전 SBGD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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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Seiko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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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는 지난해 바젤월드에서 브랜드 첫 8일 파워리저브 무브먼트를 탑재한 플래티넘 버전의 스프링 드라이브 8 데이 파워 리저브(Spring Drive 8 day power reserve)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 2016년 발표한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8 데이 파워 리저브 플래티넘 버전 SBGD001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8 데이 파워 리저브 플래티넘 버전(SBGD001)은 일본 나가노 시오지리에 위치한 세이코 엡손 산하의 하이엔드 공방인 마이크로 아티스트 스튜디오(Micro Artist Studio)서 제작한 첫 그랜드 세이코 모델이라는 점에서 출시 당시 화제를 모았는데요. 2003년 창설한 마이크로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크레도르(Credor) 소네리, 크레도르 미닛 리피터, 크레도르 에이치 2(Eichi II) 등 세이코 최고의 마스터피스들이 제작되는 스페셜리스트 공방으로, 모리오카에 위치한 그랜드 세이코의 또 다른 요람인 세이코 인스트루먼트(SII) 산하의 시즈쿠이시 워치 스튜디오와는 제작 환경부터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관련 세이코 매뉴팩처 방문기 참조 >> https://www.timeforum.co.kr/13710219

- 2017년 신모델,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8 데이 파워 리저브 로즈 골드 버전 SBGD202

전작인 스프링 드라이브 8 데이 파워 리저브 플래티넘 버전(SBGD001)이 좋은 반응을 얻자 세이코는 최근 18K 로즈 골드 버전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번 뉴스에서 소개할 SBGD202가 그 주인공인데요. 더불어 올해 그랜드 세이코가 별도의 컬렉션으로 운용되면서 다이얼 상단에 세이코 로고를 빼고 기존의 6시 방향에 있던 ‘GS 및 그랜드 세이코’ 로고를 12시 방향으로 끌어올리면서 앞서 출시한 플래티넘 버전의 후속 버전(SBGD201)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스프링 드라이브 8 데이 파워 리저브 모델(SBGD202)은 직경 43mm, 두께 13.2mm 크기의 로즈 골드 케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적당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케이스는 그랜드 세이코가 자랑하는 하이 폴리싱 테크닉인 자랏츠(Zaratsu) 공법으로 샤프하게 폴리시드 마감되었습니다. 사실상 외관상으로는 이전의 플래티넘 버전과 소재 자체를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한 가지 눈에 띄게 다른 점이 있다면 다이얼입니다.

이전 플래티넘 버전이 화이트 컬러 다이얼 바탕에 플래티넘 가루를 활용해 빛의 각도에 따라 자잘하게 반짝이는 이른바 다이아몬드 더스트(Diamond-Dust) 효과를 냈다면(이는 또한 한겨울 눈이 내린 수와 지방의 아침 풍광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이번 로즈 골드 버전의 다이얼은 블랙 래커 마감 단계에서 금가루를 흩뿌려 마치 밤하늘에 총총한 별빛을 형상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다이얼을 완성했는데요. 언뜻 보면 어벤츄린(사금석) 같은 광물을 깎아 넣은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핸즈와 다이얼은 케이스와 동일한 18K 로즈 골드 소재 바탕에 다섯 면을 커팅하고 각 모서리마다 자랏츠 테크닉을 활용해 미러 폴리시드 마감해 그랜드 세이코 특유의 광채를 발산합니다.

무브먼트는 핸드 와인딩으로 작동하는 세이코만의 독자적인 스프링 드라이브 타입의 인하우스 칼리버 9R01를 탑재했습니다. 일 허용오차가 ±0.5초(한달 기준 ±10초)에 불과할 만큼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하며(조립 및 파인 튜닝까지 마이크로 아티스트 스튜디오서 진행됨), 제품명을 통해 알 수 있듯 풀 와인딩으로 8일간(192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또한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드러나는 무브먼트 플레이트 한쪽면으로는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함께 표시해 실용적입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스트랩은 다크 브라운 컬러의 크로커다일 레더 스트랩을 매칭하고, 버클은 로즈 골드 소재의 푸시 버튼 타입의 트리플 폴딩 클라스프를 적용했습니다. 참고로 공식 리테일가(유럽 기준)는 5만 2,800 유로(한화로 약 6천 8백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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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있어도 숨지 않고 밖에 있어도 뽐내지 않는다. -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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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Kim

2017.06.22 20:55

잘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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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1993

2017.06.22 21:10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실물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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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으로

2017.06.22 22:14

가격을 잘못 본건가 했네요.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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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2

2017.06.22 22:25

요트마스터 에버로즈골드 사려고 돈모으는 와중 이게 가격이 착하면 갈아타볼까 했는데...가격이 곱절이상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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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마

2017.06.22 22:59

가격이 참 멋지군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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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7.06.23 10:36

후덜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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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오징어다리

2017.06.23 16:07

허허허허허허
가격이 그냥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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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7.06.24 10:28

저 가격이면 다른 워치메이커 시계를 구매하겠네요.
저 시계 구매하는 유저가 과연 얼마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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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n

2017.06.25 21:16

그세는 언제봐도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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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2017.06.26 00:56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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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박새

2017.06.26 13:30

케이스백에 표시된 파워게이지가 특이하지만...
가격이...ㅎ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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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fqmffkd396

2017.06.27 14:45

난 게인적으로 세이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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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누건우

2017.07.04 00:37

그세의 마감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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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리너..

2017.07.17 15:14

저도 가격 잘못본줄 알고 다시 봤더니.. 파텍 가격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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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피지

2017.08.08 18:00

가격이 거의 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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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쓰돌이

2018.09.11 14:02

그세에 스프링드라이브는 가히 최고 수준이죠...근데 그세는 디쟌인 정갈하지만 조금만 바뀌면 가격이 훅훅 오르네여

댓글
gu1999

2019.10.21 03:57

만듬새도 좋아 보이고 다 좋은데
솔직히 이 정도 금액이면 다른 브랜드로 갈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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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09.10 10:48

그세의 피니싱은 정말 멋지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