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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완연한 가을입니다. 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가 마침 헤리티지 컬렉션(Heritage Collection)에 가을 단풍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플한 한정판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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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헤리티지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Ref. SBGH269)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형태로 선보입니다. 유무광이 조화를 이룬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은 그랜드 세이코가 자랑하는 자랏츠 폴리싱(Zaratsu polishing) 기법으로 엄격하게 마감되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39.5mm, 두께는 13mm로 남성용 시계 사이즈로는 적당한 편이며, 100m 정도의 방수 사양을 보장해 일상 생활에서도 실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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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이 시계의 가장 큰 매력은 다이얼에 있습니다. 세로로 미세하게 스트라이프 패턴과 물결 무늬를 새긴 다이얼은 앞서 언급했듯 가을 단풍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딥 레드 컬러를 띱니다. 그런데 또 특유의 패턴과 어우러지니 나무 바탕에 래커 마감한 마루바닥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여기에 아플리케 타입의 바 인덱스와 핸즈가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가독성을 보장하고, 반면 미닛 트랙과 초침, 그랜드 세이코 로고는 골드 컬러를 사용해 바탕의 레드 컬러와 은은한 조화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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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9S85를 이어 탑재했습니다. 초당 10진동(36,000 vph)하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비트 자동 칼리버로 파워리저브는 약 55시간 정도를 보장합니다. 일 허용오차 +5~-3초 범위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준보다 까다롭게 조정되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는데, 로터 디자인이 또 레귤러 제품과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출시된 하이비트 한정판들과 마찬가지로 오픈워크 가공한 티타늄 로터 바탕에 독자적인 아노다이징(양극산화) 처리를 통해 선명한 그린 컬러를 입히고, 앞발을 든 사자를 형상화한 그랜드 세이코 고유의 엠블럼을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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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풍경을 담은 색다른 그랜드 세이코 헤리티지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Ref. SBGH269)은 총 90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6천 800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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