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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가 2021년 세이코 14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이제 국내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960년 발표한 최초의 그랜드 세이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일종의 복각 모델로, 엘레강스 컬렉션(Elegance Collection)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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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의 세이코 창립 1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Ref. SBGW260)은 로즈 골드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케이스 직경은 38mm, 두께는 10.9mm이며, 생활 방수를 지원합니다. 전면 글라스는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듀얼 커브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적용하고, 케이스와 조화를 이루는 아이보리 컬러 다이얼을 적용해 고풍스럽고 단아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폴리시드 가공한 인덱스 및 핸즈 소재 역시 케이스와 동일한 18K 로즈 골드를 사용해 더욱 고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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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3일간(72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9S64를 탑재했습니다. 첨단 반도체 제조에 활용되는 LIGA(리소그래프, 전기도금, 모듈링) 테크놀로지를 응용한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정밀전자제어기술)로 성형한 니켈 베이스의 경량 이스케이프 휠과 팔렛 포크를 비롯해, 코발트-크롬-니켈-철 합금을 독자적으로 배합해 내충격성 및 내자성을 강화한 인하우스 헤어스프링 스프론(Spron) 610과 메인스프링 소재로는 두툼하고 탄성 및 내구성이 우수한 스프론 510을 적용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한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제품들과 무브먼트 장식이 조금 다른데요. 브릿지 한쪽에 골드 플레이트를 더하고 세이코를 상징하는 빈티지 'S' 이니셜 로고- 세이코 창립자 핫토리 긴타로(Kintaro Hattori)가 1900년 등록한 세이코샤 팩토리 로고- 를 인그레이빙해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또한 글라스 안쪽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사자 엠블럼을 프린트해 시계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스티칭을 생략한 심플한 브라운 컬러 크로커다일 가죽 스트랩을 체결했으며, 버클은 로즈 골드 소재의 트리플 폴딩 클라스프를 장착해 일반 핀 버클 보다 탈착이 용이하고 고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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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의 세이코 창립 14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Ref. SBGW260)은 총 350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국내에는 지난달 말 소량 한정 입고되어 그랜드 세이코 신세계 본점 살롱(Tel. 02-318-2218)에서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 가격은 4천 2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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