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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GW291

 

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가 헤리티지 컬렉션(Heritage Collection)에 자사의 역사적인 모델 44GS의 영향을 받은 두 종의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올해 44GS 디자인의 신제품이 워낙 많이 출시되어 이쯤 되면 헷갈릴 지경인데요. 새롭게 선보이는 두 모델은 한결 작은 미드 사이즈에 타임온리 수동 무브먼트를 탑재해 슬림하게 뽑아낸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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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GW293

 

실버(SBGW291)와 브라운(SBGW293) 두 가지 컬러의 선레이 다이얼로 선보이며,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36.5mm, 두께는 11.6mm, 그리고 전면 글라스는 박스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고전적인 인상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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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GW289 (1,200피스 한정)

사쿠라(벚꽃)이 떨어진 봄날 개천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라이트 핑크톤의 텍스처 다이얼이 인상적이다. 

 

참고로 케이스 사이즈는 지난 6월경 출시된 헤리티지 컬렉션의 또 다른 44GS 5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SBGW289)과도 동일합니다. 사이즈가 작아졌기 때문에 오히려 오리지널 디자인에 더욱 충실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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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브랜드가 자랑하는 자랏츠(Zaratsu) 폴리시드 마감되어 어느 각도에서나 왜곡 없는 반짝임을 선사합니다. 양 러그 쪽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경사를 이루는 독특한 케이스 형태와 날카롭게 에지를 살린 프로파일, 원형의 베젤에서 케이스로 이어지는 곡선형 라인 등은 1960년대 말 당시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을 최초로 규정한 44GS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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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두 버전 모두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9S64를 탑재했습니다. 3일간(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대표적인 수동 워크호스로, 스크류 케이스백을 채택해 무브먼트를 노출하지 않는 대신 케이스백 중앙에 앞발을 든 사자를 형상화한 로고 메달리온을 스페셜 인그레이빙해 컬렉션의 전통을 잇습니다. 한편 드레시한 모델임에도 100m 방수를 지원해 실용적입니다. 스트랩은 블랙 혹은 브라운 컬러 크로커다일 스트랩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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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적인 44GS 디자인을 채택한 헤리티지 컬렉션 신제품 2종- 실버 다이얼(SBGW291)와 브라운 다이얼(SBGW293)- 은 한정판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출시하며, 오는 9월부터 전 세계 주요 그랜드 세이코 부티크 및 공식 리테일샵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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