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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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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글래머 더블 데이트 스틸 모델을 착용한 튜더의 글로벌 홍보대사 데이비드 베컴 

튜더(TUDOR)의 새로운 글래머 더블 데이트(Glamour Double Date)를 소개합니다. 튜더가 바젤월드 개막 전에 신제품을 선공개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지난 14일 홍콩에서 브랜드 앰버서더인 전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을 초대한 글로벌 런칭 이벤트까지 개최해 신제품을 향한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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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글래머 더블 데이트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새롭습니다. 기존의 글래머 더블 데이트와 달리 새롭게 개발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사용했으며, 클래시컬 라인 중에서는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노출합니다. 이전까지 튜더 전 컬렉션에서 시스루(오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는 라인은 노스 플래그(North Flag)가 유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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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글래머 더블 데이트는 직경 42mm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폴리시드 가공한 더블 스텝 베젤부에 스틸을 사용한 버전과 옐로우 골드 소재를 사용한 버전으로 크게 나뉩니다. 후자의 경우 베젤 뿐만 아니라 크라운까지 옐로우 골드 소재의 스크류 다운 크라운을 적용했으며, 브레이슬릿 버전의 경우 가운데 링크 부분도 옐로우 골드 소재를 적용해 투-톤 콤비의 인상을 한층 강조합니다. 한편 다이얼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까지 포함하면 베리에이션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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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및 베젤까지 전체 스틸 버전은 실버 오펄린 컬러 다이얼 모델에는 블루잉 처리한 아워 마커와 핸즈를, 블랙 컬러 다이얼 모델에는 로듐 도금 처리한 아워 마커와 핸즈를 각각 차등 적용했습니다. 스틸 & 옐로우 골드 투-톤 버전은 실버 컬러 다이얼과 샴페인 컬러 다이얼 모델 모두 옐로우 골드 도금 처리한 아워 마커와 핸즈를 적용했습니다. 공통적으로 다이얼 중앙에는 일명 가드룬 장식으로 불리는 버티컬 패턴을 새기고, 6시 방향 스몰 세컨드 다이얼 바탕은 스네일 패턴 처리했으며, 아워 마커가 놓여진 다이얼 테두리 역시 동심원 형태의 패턴을 새겨 이전 버전과는 다이얼 디테일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바통 형태의 핸즈 중앙에는 또한 화이트 컬러 야광도료를 채워 가독성에 기여하고, 스몰 세컨드 다이얼 상단 경계에는 ‘Chronometer Officially Certified’ 문구를 프린트해 ETA 베이스를 수정한 이전 세대 버전과 확실하게 선을 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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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글래머 더블 데이트에는 새롭게 자체 개발, 제작한 자동 무브먼트 MT5641를 탑재했습니다. 매뉴팩처 칼리버인 MT56XX 시리즈는 2015년 최초 런칭 이래 타임 온리(MT5602), 데이트(MT5612), 데이트 &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MT5621), 데이트 & GMT(MT5652)에 이르기까지 제법 다양한 기능과 함께 베리에이션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스몰 세컨드 & 빅 데이트(MT5641) 구성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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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정확한 시간 조정을 위한 스톱 세컨즈와 데이트 디스크의 자정 퀵 체인지 기능을 지원하는 MT5641 칼리버에는 마이크로 조정이 가능한 스크류를 적용한 프리스프렁 밸런스와 함께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해 높은 항자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밸런스는 시간당 28,800회(4헤르츠) 진동하고, 튜더의 다른 인하우스 칼리버와 마찬가지로 약 3일간(7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이런 표현을 자주 들으셨겠지만 주말에 시계를 착용하지 않아도 월요일에 시계를 착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정도의 수치입니다. 앞서 강조했듯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COSC 인증을 받은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방수 사양은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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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급스럽게 리디자인한 다이얼을 적용했음에도 새로운 글래머 더블 데이트는 이전 세대 모델과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스틸 & 브라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버전의 경우 국내 출시가는 403만원, 스틸 &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은 430만원, 스틸/옐로우 골드 &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 버전은 462만원, 스틸/옐로우 골드 & 투-톤 브레이슬릿 버전은 555만원으로 각각 책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은 각 소재별로 대략 90만원 정도의 가격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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