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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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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T는 올해 SIHH에 이어 바젤월드에도 참가해 몇 종의 신제품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공개된 프리 바젤 신제품 스컬(Skull) 48.8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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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 48.8은 지난 2015년 런칭한 스컬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으로,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에서 영감을 얻어 죽음을 상징하는 스컬(해골)을 시계 디자인에 응용했습니다. 여기에 고대 그리스의 물시계 클랩시드라에서 착안한 HYT의 전매특허인 유체 역학 메커니즘을 적용함으로써 타 브랜드의 스컬 모티프 시계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자랑합니다. 

HYT-Skull48.8-GoldBlackDLC-FrontView-72-RGB (1).jpg

올해 HYT는 기존의 성공적인 스컬 시리즈에서 사이즈를 조금 줄인 형태로 선보입니다. 지난해 출시한 스컬 액슬 로즈와 비교하면 케이스 직경이 51mm에서 48.8mm로 좀 더 웨어러블한(?) 사이즈로 바뀌었습니다. 첫 스컬 48.8 에디션은 고급스러운 핑크 골드 소재를 주로 사용했는데, 케이스 및 다이얼의 일부 소재 및 컬러(코팅)의 차이에 따라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뉩니다. 케이스 및 다이얼까지 핑크 골드를 사용한 럭셔리한 버전(Ref. S48-PG-57-NF-RF)과 핑크 골드 케이스 바탕에 일부 블랙 DLC 코팅 마감한 티타늄 소재 인서트를 사용한 버전(Ref. S48-DG-57-NF-LM) 각각 50피스씩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HYT-Skull48.8-GoldBlackDLC-CloseUp1.jpg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8.8mm, 두께는 17.9mm이며, 마이크로 블래스트 가공한 핑크 골드 혹은 안트라사이트 그레이 갈바나이즈드 코팅 마감한 다이얼 바탕 위에 놓여진 입체적인 스컬 형상의 표면을 의도적으로 거칠게 스크래치 처리하고 일부 파티나 마감해 고급스러운 케이스 소재와 대비되는 터프한 인상을 풍깁니다. 시간은 스컬 테두리에 배치한 투명 튜브 속의 블랙 컬러 유동 액체로 시(레트로그레이드)를 표시하고, 스컬의 왼쪽 눈 속의 회전 디스크로 초를, 오른쪽 눈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역할을 합니다. 

HYT-Skull48.8-Gold-CloseUp-1.jpg

무브먼트는 HYT를 위해 독점 개발된 수동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5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스트랩은 전체 골드 버전에는 매트한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핑크 골드 소재의 아르디용 버클)을, 골드 & 블랙 티타늄 버전에는 케이스백을 넓게 감싸는 밀리터리 분트 타입의 꼬냑 컬러 소가죽(안감 러버) 스트랩(블랙 DLC 코팅 티타늄 아르디용 버클)을 각각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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