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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19회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 GPHG 2019) 시상식이 지난 11월 7일 스위스 제네바 레만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여성용 시계(Ladies’ watch),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Ladies’ Complication watch), 남성용 시계(Men’s watch), 남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Men’s Complication watch), 아이코닉 시계(Iconic watch), 크로노그래프 시계(Chronograph watch), 크로노메트리 시계(Chronometry watch), 메커니컬 익셉션 시계(Mechanical Exception watch), 캘린더 및 아스트로노미 시계(Calendar and Astronomy watch), 다이버 시계(Diver's watch), 주얼리 시계(Jewellery watch), 아티스틱 크래프츠 시계(Artistic Crafts watch), 챌린지 시계(Challenge watch), 쁘띠 에귀유(Petite Aiguille), 이노베이션(Innovation), 오대시티(Audacity), 오롤로지컬 레벌레이션(Horological Revelation) 상 등 총 17개 부문에 걸쳐 수상이 이뤄졌는데요. 각 부문별 수상 시계들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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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uille d’Or” Grand Prix 
에귀유 도르 그랑프리 

GPHG 최고 영예인 에귀유 도르(황금 바늘), 그랑프리는 스위스 발레드주를 대표하는 독립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Royal Oak Selfwinding Perpetual Calendar Ultra-Thin)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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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데마 피게 CEO 프랑수아 앙리 베나미아스(Francois-Henry Bennahm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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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은 무브먼트 두께 2.89mm, 케이스 두께 6.3mm로 등장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자동 퍼페추얼 캘린더 손목시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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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es’ Watch Prize 
여성용 시계 상

올해의 여성용 시계 상은 패션하우스에서 파인 워치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는 샤넬(CHANEL)의 뉴 J12(The New J12) 화이트 세라믹 모델(Ref. H5700)에게 돌아갔습니다. 38mm 직경의 화이트 세라믹 케이스에 COSC 인증을 받은 새로운 매뉴팩처 자동 칼리버 12.1를 탑재하고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노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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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es’ Complication Watch Prize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 상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 상은 독립 시계제조사 MB&F의 첫 여성용 컬렉션인 레거시 머신 플라잉 T(Legacy Machine Flying T)가 차지했습니다. MB&F의 신작답게 시간을 표시하는 방식도 예사롭지 않은 이 시계는 블랙 래커 마감한 다이얼이 케이스 7시 방향에 50° 정도 기울어진 채로 시간을 표시합니다. 더불어 다이얼 중앙에는 분당 1회전하는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가 특유의 위용을 과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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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 Watch Prize
남성용 시계 상 

남성용 시계 상은 독립 시계제작자 카리 부틸라이넨(Kari Voutilainen)의 28ti에게 돌아갔습니다. 뱅-윗(Vingt-8)로 명명한 부틸라이넨 컬렉션 특유의 케이스 디자인을 이어가며 티타늄 소재 케이스에 인버티드 설계를 적용한 독자적인 수동 칼리버를 다이얼 전면에 노출시켜 개성을 자랑합니다. 단 8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리테일가는 8만 6천 스위스 프랑(C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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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 Complication Watch Prize
남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 상 

오데마 피게가 올해 마지막 SIHH에서 공개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신작,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미닛 리피터 소네리(CODE 11.59 by Audemars Piguet Minute Repeater Supersonnerie)가 남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 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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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리피터와 달리 공을 무브먼트가 아닌 별도의 사운드보드에 부착해 소리를 증폭시켰습니다. 타종 속도를 조절하는 레귤레이터를 재설계해 잡음을 줄인 것도 또 다른 성과입니다. 무음 구간을 없애고 고장 방지를 위해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이 작동 중일 때는 시간을 조작할 수 없도록 설계한 점도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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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ic Watch Prize
아이코닉 시계 상

올해 신설된 아이코닉 시계 상도 오데마 피게가 가져갔습니다.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로열 오크(Royal Oak) 컬렉션의 신제품으로, 오리지널 사이즈(39mm)와 같아 일명 '점보(Jumbo)'로 불리는 엑스트라-씬 모델(Ref. 15202BC.OO.1240BC.01)입니다. 로열 오크 탄생 20주년인 1992년 같은 다이얼을 사용한 로열 오크 점보 모델을 출시한 적이 있는데, 그 때와 달리 올해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 & 브레이슬릿 형태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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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graph Watch Prize
크로노그래프 시계 상 

GPHG 2019 올해의 크로노그래프 시계 상은 불가리(Bvlgari)의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Octo Finissimo Chronograph GMT Automatic)에게 돌아갔습니다.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은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두께 3.3mm, 케이스 두께 6.9mm로 등장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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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mm 직경의 케이스는 물론 다이얼, 브레이슬릿까지 샌드블래스트 마감한 티타늄을 사용하고, 불가리 매뉴팩처에서 자체 개발 제작한 매뉴팩처 칼리버 BVL 318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55시간). 무브먼트 두께 2.23mm로 기염을 토한 기존의 인하우스 울트라-씬 자동 칼리버 BVL 138을 베이스로 하지만, 마이크로 로터 설계의 BVL 138과 달리 새로운 BVL 318은 플레이트 가장 자리를 돌며 회전하는 플래티넘 소재의 페리페럴(Peripheral) 로터를 적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크로노그래프와 GMT 기능을 추가하면서도 베이스에서 두께 차이가 고작 1mm 정도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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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metry Watch Prize
크로노메트리 시계 상 

스위스 뇌샤텔 출생으로 18세기 중후반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약하며 왕실 해군에 마린 크로노미터를 공급한 업적으로 레지옹 훈장과 작위까지 받은 전설적인 마스터 워치메이커 페르디낭드 베르투(Ferdinand Berthoud)를 기리는 동명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의 한정판이 크로노메트리 시계 상을 수상했습니다. 크로노메트리 FB 1R.6-1는 18세기 말 베르투가 제작한 마린 크로노미터 No. 7에서 직접적인 디자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케이스 소재도 일반적이지 않은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바탕으로 특수한 열처리를 통해 카본 파우더를 증착시키는 과정을 되풀이해 특유의 매트한 질감의 단단한 케이스를 완성했습니다. 무브먼트는 퓨제 앤 체인 트랜스미션과 라지 사이즈 투르비용 케이지를 갖춘 독자적인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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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nical Exception Watch Prize
메커니컬 익셉션 시계 상 

독창적인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선정하는 메커니컬 익셉션 부문은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지누스(GENUS)의 첫 시계가 차지했습니다. 지누스는 롤렉스, 로저드뷔 등에서 근무한 워치메이커 출신 사업가 세바스티앙 빌레레스(Sébastien Billières)가 설립한 신생 시계제조사로, 그는 과거 해리 윈스턴의 오퍼스 5(Opus V) 프로젝트 팀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후 독립시계제작자협회(AHCI)의 수장인 스벤 앤더슨(Svend Andersen)을 비롯해, 프랭크 뮬러(Franck Muller), 우르베르크의 설립자이자 친구인 펠릭스 바움가트너(Felix Baumgartner) 등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회사와 첫 컬렉션을 완성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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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인 GNS1.2는 다이얼 안에서 시와 분을 가리키는 디스크가 궤도처럼 끊임없이 회전하며 시간을 표시하는 독창적인 인디케이션 설계가 수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8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공식 리테일가는 31만 스위스 프랑(CHF)을 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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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 and Astronomy Watch Prize 
캘린더 및 아스트로노미 시계 상 

올해 GPHG 2019 캘린더 및 아스트로노미(천문) 시계 부문에는 에르메스(Hermès)의 아쏘 레흐 드 라 룬(Arceau L’heure de la lune)이 차지했습니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달을 두 개의 문페이즈 디스크로 동시에 표시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메커니즘이 지난 SIHH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바 있습니다. 1978년 앙리 도리니가 디자인한 아쏘 컬렉션 고유의 케이스에 독점 제공 받은 문페이즈 모듈을 추가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H1837을 탑재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운석 다이얼 버전을 비롯해 어벤츄린 다이얼 버전 각각 100피스씩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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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s Watch Prize 
다이버 시계 상 

스포츠/다이버 시계 상은 세이코(Seiko)가 올해 바젤월드에서 런칭한 프로스펙스 LX(Prospex LX) 라인의 300m 다이버 워치 신제품(Ref. SNR029)이 수상했습니다. 세이코는 작년에도 같은 부문에서 1968년 첫 하이비트 오토매틱 다이버 리크리에이션 리미티드 에디션(Ref. SLA025)으로 수상한 전력을 자랑합니다. 슈퍼 하드 코팅 마감한 티타늄 케이스에 일 허용오차 ±1초(한달 평균 ±15초)의 정확성과 약 3일간(72시간)의 파워리저브 성능을 자랑하는 세이코만의 독자적인 스프링 드라이브 칼리버 5R65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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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lery Watch Prize 
주얼리 시계 상

주얼리 시계 상은 불가리의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로마니(Serpenti Misteriosi Romani)가 차지했습니다. 단 1점 제작된 유니크 피스로 이번 GPHG 출품을 위해 특별 제작되었습니다. 뱀을 형상화한 세르펜티 컬렉션의 아이코닉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많은 다이아몬드와 블루 사파이어 세팅을 통해 하이 주얼리 시크릿 워치의 면모를 과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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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ic Crafts Watch Prize
아티스틱 크래프츠 시계 상 

이름 그대로 공예예술적인 가치를 지닌 시계를 선정하는 아티스틱 크래프츠 부문은 부틸라이넨의 유니크 피스인 스타리 나이트 바인(Starry Night Vine)이 차지했습니다. 반 고흐의 걸작인 '별이 빛나는 밤'을 배경으로 와이너리를 함께 묘사한 예술적인 다이얼이 인상적인데요. 상단부는 일본의 전통 옻칠 공예 장인인 키타무라 타츠오(Tatsuo Kitamura)가, 하단부는 스위스의 에나멜 장인인 아니타 포르셰(Anita Porchet)가 참여해 동서양 전통공예예술의 완벽한 랑데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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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Watch Prize 
챌린지 시계 상

4,000 스위스 프랑 미만의 가격대에서 우수한 품질과 성취를 인정할 만한 시계를 선정하는 챌린지 시계 부문은 튜더(TUDOR)의 블랙 베이(Black Bay) P01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프로토타입으로만 존재하는 자사의 전설적인 군용 다이버 워치(Ref. 7928)의 특징적인 외형을 재현하면서, 경첩이 달린 엔드 링크를 이용해 열고 잠글 수 있는 구조를 취한 독특한 베젤 설계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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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ite Aiguille” Prize
쁘띠 에귀유 상

4,000~10,000 스위스 프랑 사이에서 우수한 품질의 시계를 선정하는 쁘띠 에귀유 상 부분에는 독일의 독립 시계제작자인 스테판 쿠도케(Stefan Kudoke)가 설립한 쿠도케의 쿠도케 2가 차지했습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하우스 수동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24시간을 표시하는 입체적인 디스크가 낮/밤 인디케이터 역할을 하는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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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ological Revelation Prize
오롤로지컬 레벌레이션 상

접근 용이한 가격대에 참신하고 진정성 있는 시도를 보여주는 제조사에 선정하는 신설 부문 오롤로지컬 레벌레이션 상에는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의 시계애호가이자 포토그래퍼인 밍 타인(Ming Thein)이 설립한 독립 시계 브랜드 밍(MING)의 17.06 코퍼(Copper) 모델이 수상했습니다. 심플한 타임-온리 모델이지만 고급스러운 코퍼 다이얼과 ETA 2824를 수정한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해 나름대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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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acity Watch Prize 
오대시티 시계 상 

지난해 신설된 오대시티(뻔뻔함 혹은 과감함을 뜻하는 의미) 시계 부문은 독립 시계제조사 우르베르크(URWERK)의 AMC가 차지했습니다. 원자시계와 손목시계를 결합한 대담하면서도 독창적인 시도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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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Watch Prize
이노베이션 시계 상 

말 그대로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시계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상에는 제네바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의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Traditionnelle Twin Beat Perpetual Calendar)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SIHH 2019 최고의 하이라이트 모델로서, 전혀 다른 진동수를 가진 두 개의 밸런스를 사용자가 필요에 의해 선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유저 컨트롤 듀얼 프리퀀시 워치(User-controlled dual-frequency watc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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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Jury Prize
심사위원 특별상

한편 심사위원 특별상은 온리 워치(Only Watch)의 설립자이자 조직자인 뤽 페타비노(Luc Pettavino)가 수상했습니다. 뒤시엔느 근위축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으로 불리는 희귀성 유전병을 앓는 환우들을 위한 기금 마련 목적의 자선 경매 행사인 온리 워치는 올해로 벌써 8회째를 맞았으며, 매회 성공적인 개최로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파텍필립(Patek Philippe)의 그랜드마스터 차임(The Grandmaster Chime) 스틸 유니크 피스(Ref. 6300A-010)가 예상 경매가를 10배 이상 웃도는 3,100만 스위스 프랑(한화로 약 360억 원대)에 낙찰돼 온리 워치 경매 역대 최고가이자 나아가 파텍필립 및 세계 시계 경매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진기록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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