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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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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뒤늦은 소식입니다만,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스위스 휴양지 몽트뢰서 열린 제53회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Montreux Jazz Festival)에 메인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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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은 시계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Parmigiani Fleurier)가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어쩐 일로 파르미지아니가 빠지고, 오데마 피게가 공식 후원을 맡았습니다. 관련해 오데마 피게는 지난해 말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바 있지요. 조금 다른 화제지만, 오데마 피게는 끌로드 놉스 재단(Claude Nobs Foundation)과 스위스 연방 로잔 공과대학(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in Lausanne, EPFL)이 공동 추진하는 디지털 음원 기록 사업인 몽트뢰 재즈 디지털 프로젝트(Montreux Jazz Digital Project)를 2010년부터 후원해 왔으니 따지고 보면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과의 인연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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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시 존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저녁 열린 클로징 콘서트를 또한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주최측과 오데마 피게가 공동 기획, 주관해 더욱 성대하고 흥겹게 막을 내렸습니다. 콘서트 현장에는 오데마 피게의 오랜 친구이자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대부’로 통하는 미국의 전설적인 뮤직 프로듀서 퀸시 존스(Quincy Jones)까지 참석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스트라빈스키 홀에서 개최된 콘서트의 시작은 퀸시 존스가 작곡가로 혹은 프로듀서로 참여한 1980년대 명곡들을 7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돌아가면서 공연함으로써 존스에 헌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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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퀸시 존스는 콘서트가 끝난 후 자리를 옮겨 이어진 오데마 피게의 파티에도 참석해 오데마 피게 CEO 프랑소와 앙리 베나미아스(François-Henry Bennahmias)와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CEO 마티유 자통(Mathieu Jaton)과 조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탈리안 조각가 마르코 제노(Marco Zeno)가 완성한 퀸시 존스의 실물 크기 동상도 최초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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