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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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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플렌덴스 네크리스 스케치와 작업 모습

Maxime Govet © Cartier

 

까르띠에(Cartier)가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보떼 두 몽드(Beautés du Monde)를 론칭했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공작새의 깃털,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같은 동물의 유려한 움직임부터 특정 전통 문화, 자연의 추상적인 모티프까지 다양한 주제에서 영감을 얻어 복제할 수 없는 까르띠에만의 탁월한 하이 주얼리 피스들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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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플렌덴스 네크리스 © Cartier 

 

물속에서 유영하는 물고기의 지느러미의 섬세한 특징을 추상적으로 재현한 스플렌덴스 네크리스(The Splendens Necklace)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컬러와 사이즈를 고려해 세심하게 선별한 스피넬 비즈가 마치 폭포처럼 쏟아지는 효과를 선사하며, 아주 작은 고정장치를 이용해 비즈 하나하나를 보이지 않는 캡 형태 안에 담아 물이 물고기 비늘을 덮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또한 총 27.79캐럿에 달하는 9개의 오벌 및 페어 쉐입 스피넬이 나란히 자리해 기품 있는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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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셀르 네크리스 © Cartier 

 

생전 이슬람 예술에서 큰 감명을 얻은 루이 까르띠에는 블루와 그린 컬러 팔레트가 중심이 되는 피콕 모티프(Peacock motif)를 애정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보떼 두 몽드 컬렉션의 오셀르 네크리스(The Ocelle necklace)는 각각 16.59캐럿, 6.19캐럿에 달하는 두 개의 오팔, 21.18캐럿 잠비아산 에메랄드를 통해 공작새의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네크리스는 컬러 외에도 공작새 깃털을 형상화한 눈꼴무늬(Eyespot) 형태를 담고 있으며 블랙 오닉스 트리밍을 통해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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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이 네크리스 스케치와 작업 모습 

Maxime Govet © Cartier

 

카마이 네크리스(The Camail necklace)는 새의 깃털에서 착안해 초커 형태의 네크리스로 거듭났습니다. 42.44캐럿 잠비아산 페어 쉐입 에메랄드 다섯 개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커스텀 커팅한 오닉스를 트리밍한 스퀘어형 다이아몬드들이 만들어내는 곡선이 각각의 젬스톤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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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 네크리스 © Cartier 

 

오비 네크리스(The Obi necklac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의 허리 부분을 장식하는 띠(おび)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태양 모티프로 장식한 직물 패턴에서 착안해 12.53캐럿 잠비아산 에메랄드를 포함한 8개의 카보숑 컷 에메랄드가 진귀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더불어 카보숑 형태가 작은 일명 칼리브레(Calibre) 컷 루비가 기하학적인 바탕과 대비를 이루며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섬세한 커스텀 컷 오닉스 인서트로 모서리를 강조하고 볼륨감을 극대화하면서 네크리스 전반에 입체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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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 네크리스 스케치와 작업 모습 

Maxime Govet © Cartier

 

새로운 보떼 두 몽드 하이 주얼리 컬렉션 관련해 까르띠에의 하이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재클린 카라치(Jacqueline Karachi)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각을 매혹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는 풍성한 문화, 풍경, 동식물을 현대적 관점으로 표현합니다. 각각의 컬렉션은 다채로움을 지닌 독특한 까르띠에 스타일의 새롭고 독창적인 면모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처음 스톤을 바라보는 순간은 감정으로 채워지는 마법 같은 경험으로 그 순간이 크리에이션을 자연주의에서 추상주의로 인도하며 끊임없이 창의성과 노하우의 한계를 뛰어 넘게 합니다. 메종의 노하우는 창조와 기술 사이의 영원한 대화를 통해 완성됩니다. 주얼러의 기교를 통해 형태를 잡고 커팅하는 공정을 숨김으로써 디자인과 스톤 그 자체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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