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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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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발레드주를 대표하는 전통의 매뉴팩처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7월 30일 서울 스테이트타워남산 26층에서 2015년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올해 예거 르쿨트르의 주 테마인 '천문학에 바치는 헌사'를 반영한 이미지보드가 곳곳에 배치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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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프레젠테이션 룸 한쪽에는 이렇듯 쇼케이스에 2015년 신제품들을 전시해 놓았고요. 


- 예거 르쿨트르 SIHH 2015 상세 리포트 참조: https://www.timeforum.co.kr/SIHH/12116501



정성껏 행사를 준비한 예거 르쿨트르 코리아 관계자분의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예거 르쿨트르 2015년 신제품의 주된 경향을 엿볼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이미 올초 SIHH서 신제품 대부분을 본 상태입니다만,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여유있게 시계 하나하나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최근 예거 르쿨트르는 3명의 홍보대사를 주축으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는데요.  


세계적인 폴로 선수 에두아르도 노빌로 아스트라다(Eduardo Novillo Astrada),

찰리 채플린의 손녀로서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카르멘 채플린(Carmen Chaplin), 

그리고 미국의 선구적인 생화학 박사인 크레이그 벤터(Dr. Craig Venter)가 캠페인 영상 속에도 직접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에두아르도 노빌로 아스트라다는 폴로와 인연이 깊은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를, 카르멘 채플린은 여성용 랑데부 라인을, 

크레이그 벤터 박사는 혁신적인 애트모스 클락을 각각 홍보하고 있는데 이들이 가진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매칭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예거 르쿨트르 노벨티 행사에서는 새로운 캠페인 영상 감상과 함께 홍보대사들에 관한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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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신제품 감상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위 사진 속의 시계들은 올해 여성용 핵심 노벨티 중 하나인 랑데부 문(Rendez-Vous Moon) 시리즈입니다. 


사진 좌측의 모델은 케이스 직경 39mm 버전이고 우측의 모델은 직경 36mm 버전으로 사이즈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자세히 보시면 다이얼 디테일도 다른데요. 별자리를 새긴 짙푸른 블루 다이얼 바탕과 그 위 경계의 다이아몬드 세팅 여부의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얼마 전 타임포럼 공식 리뷰를 통해서도 소개해드렸으니, 함께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timeforum.co.kr/TFWatchReview/131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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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문 39mm 모델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 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rendez-vous-moon/353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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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문(좌측)과 랑데부 셀레스티얼(우측) 모델입니다. 


랑데부 셀레스티얼은 핑크 골드 케이스에 퍼플 레드 어벤추린을 다이얼 소재로 사용해 북반구 밤하늘의 별자리와 황도 12궁의 일부를 담아냈습니다. 


히브리스 아티스티카를 비롯해 최근 예거 르쿨트르의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메티에 라르(Metiers Rares)'로 통칭되는 이른바 예술적 터치의 시계들과 

하이 주얼리풍의 화려한 여성용 시계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인데요. 신제품 랑데부 문과 랑데부 셀레스티얼 역시 이같은 경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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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랑데부 신제품들입니다. 

맨 좌측부터 랑데부 데이트, 랑데부 나잇 & 데이 부티크 에디션, 랑데부 나잇 & 데이 핑크 골드/스틸 콤비 모델 순입니다. 


- 각 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rendez-vous-night-and-day/344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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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나잇 & 데이 부티크 에디션은 실제로 보니 토피 브라운 컬러 다이얼이 정말 매혹적이었습니다. 


-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26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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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퍼페추얼 캘린더(좌측)와 랑데부 데이트 핑크 골드(우측) 모델입니다. 


랑데부 퍼페추얼 캘린더는 직경 37.5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157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무브먼트는 남성용 모델에도 동일하게 사용되는 인하우스 자동 868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 랑데부 퍼페추얼 캘린더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rendez-vous-perpetual-calendar/34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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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부 퍼페추얼도 한번 착용해 봅니다. 


이제 남성용 신제품들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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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만의 특허 컨셉인 듀얼-윙(Dual-Wing) 기술이 적용된 듀오미터 퀀템 루너(Duomètre Quantième Lunaire) 핑크 골드 신제품입니다. 


기존 케이스에서 좀더 베젤부가 슬림해지고 다이얼(캘린더/문페이즈 다이얼) 디테일에도 미묘한 변화를 줬는데요. 그외 기능적인 부분과 무브먼트는 그대로입니다. 


- 제품 관련 기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duometre-a-quantieme-lunaire/604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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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기존 버전에서 큰 변화가 없는 신제품인 마스터 컴프레서 익스트림 랩 2(Master Compressor Extreme LAB 2) 모델입니다. 


다이얼에 이전의 레드 컬러 대신 딥 블루 컬러를 사용했으며, 세라믹 베젤부도 전 모델에서 약간 더 얇아졌습니다.  

직경 46.8mm의 볼드한 티타늄 케이스에 오픈 워크 처리한 다이얼과 블랙, 그레이 컬러의 조화가 터프한 인상을 배가시킵니다. 

여기에 기계적인 느낌으로 가득한 인하우스 자동 780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으며, 시계는 총 300개 한정 판매로 선보입니다. 


- 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master-compressor-extreme-lab-2/203T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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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용 신모델입니다. 

직경 40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자동 무브먼트 두께 6.4mm 케이스 두께 11.3mm로 투르비용 시계임에도 얇은 케이스가 특징적입니다. 


- 마스터 울트라 씬 투르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master-ultra-thin-tourbillon/132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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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울트라 씬 캘린더 화이트 골드 모델(좌측)과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핑크 골드 모델(우측)입니다. 


역시나 기존 모델의 베리에이션에 해당하는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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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매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마스터 울트라 씬 문 39 블랙 다이얼 버전입니다. 

기존 베스트셀러의 후속작이어서 그런지 우리 포럼에도 벌써 득템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썬레이 브러시드 가공된 블랙 다이얼이 빛의 각도에 따라 어느 쪽에서는 차콜 그레이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크 네이비처럼 보이기도 해서 제법 오묘했습니다. 

로듐 도금 처리한 날렵한 인덱스와 도피네 핸즈와도 대비를 이루며, 기존 실버 다이얼 버전에 비해 시인성은 훨씬 더 좋게 느껴집니다.  


- 마스터 울트라 씬 문 39 블랙 다이얼 모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master-ultra-thin-moon-39/1368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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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Pre-SIHH 뉴스로 가장 먼저 소개해 드렸을 때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마스터 캘린더 운석 다이얼 버전입니다. 


-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1801517


스틸과 핑크 골드 두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80만년 전 지구에 떨어진 운석을 스웨덴 지역에서 채집해 직접 얇게 깎아내어 다이얼로 만든 점이 특색입니다. 

운석의 특성상 각각의 다이얼 패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자신만의 시계를 갖는다는 느낌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별, 달, 우주를 테마로 한 올해 예거 르쿨트르의 색다른 시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신제품들이기도 합니다. 

우주를 떠돌던 소행성의 파편을 시계 다이얼로 옮긴 시도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 마스터 캘린더 운석 다이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master-calendar/155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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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실 모델은 예거 르쿨트르의 가장 아이코닉한 리베르소 컬렉션의 신제품인 

그랑 리베르소 1931 센터 세컨드(Grande Reverso 1931 Seconde Centrale) 부티크 스페셜 한정 에디션입니다. 


1935년 발표한 오리지널 모델에서 직접적으로 착안한 모델인데요. 수동이 아닌 자동(966A) 칼리버를 탑재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클래식 리베르소 라인에 지난해 처음으로 자동 베리에이션이 등장한 것을 상기하면 그렇게 새삼스러운 시도는 아닙니다만... 


가로 27.4mm 세로 46.8mm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의도적으로 빈티지스럽게 처리한 다이얼이 특유의 레트로한 인상을 더합니다. 


- 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grande-reverso-1931-seconde-centrale/381357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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