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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조회 14599·댓글 13

 

현재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쉽은 한국에서도 어렵잖게 볼 수 있지만, 시계 매장에 있어서, 글로벌한 기준으로 "플래그십"이라 할 장소는 아직 찾기 어렵습니다. 

(유일한 예외가 까르띠에 이겠지요.)

 

예거 르쿨뜨르의 전세계 46곳에 달하는 부틱들 중에서도, 새 단장을 한 이 곳의 위치는 방돔 광장으로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유서깊은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라면 "너 여기서 영업해 봤니?" 라는 이야기에 답을 못하면 일단 유서 없는 친구로 쳐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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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돔 광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에 한창 휴가철임에도 뿌연 먼지를 내고 공사중이었던 JLC의 플래그십은 방돔 거리에 2005년 처음 자리 잡았던 매장입니다.

 

지금 이제, 500 제곱미터 (약 150평)의 공간에 JLC의 플래그십 매장이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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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1,000개의 이상의 무브먼트들을 1층 리셉션 공간을 지나서 벽 장식으로 활용하였으니, 특히 이 부분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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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층에는 VIP룸과 전시용 방 등이 있으나, 무엇보다도 흥미를 이끄는 부분은 상당 부분이 시계 공방으로 만들어져, 

예거 르쿨트르에서 워치메이커가 파견, 상주하게 되며, 그가 진행하는 시계의 유지보수 작업을 클로즈업 카메라로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멀지 않게 고야르 본점도 있고, 조금 걸으면 샤넬 본점도 있지만, 남자라면 파리에 갔을때 이 매장을 더 보고 싶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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