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Etc ::
아놀드 앤 선 루나 마그나 얼티메이트 I
영국의 전설적인 시계제작자 존 아놀드의 이름을 계승한 스위스 라쇼드퐁의 매뉴팩처 아놀드 앤 선(Arnold & Son)의 신작, 루나 마그나 얼티메이트 I(Luna Magna Ultimate I)을 소개합니다. 올해 초 워치스앤원더스에서 론칭한 루나 마그나 시리즈의 후속 버전으로, '궁극' '최상'을 뜻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존 버전 대비 화려함을 강조한 보다 특별한 에디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루나 마그나 얼티메이트 시리즈 첫 번째 모델의 케이스 소재는 화이트 골드를 택했습니다. 직경 44mm, 두께 15.9mm 크기의 케이스 양쪽에 부착한 러그 및 베젤에는 인비저블 세팅 기법으로 총 112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약 5.9캐럿)를 수놓았습니다. 인비저블 세팅은 보통 젬스톤을 지탱하는 뾰족한 갈래 형태의 프롱(Prongs)을 생략한 대신 특수한 지지대를 이용해 각각의 다이아몬드를 보다 정교하고 이음새가 보이지 않게 매끄럽게 장식하는 기법으로 젬세터의 상당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반면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다이얼은 플래티넘계 금속 중 가장 희소해 전체 다이얼 제작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고순도 루테늄 크리스탈(Ruthenium crystals)을 기반으로 특수한 열처리를 통해 블루 컬러를 입혀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얇게 커팅 후 샌딩 및 폴리시드 마감한 화이트 오팔을 서브다이얼로 사용하면서 블랙 래커 스탬핑으로 고전적인 로만 인덱스 및 브랜드 로고를 입히고 열처리한 블루 스틸 알파 핸즈로 시와 분을 또렷이 표시합니다.
오프센터 다이얼과 대칭을 이루는 6시 방향에는 루나 마그나 에디션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구형(球形)의 애스트로노미털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는 다이얼 뿐만 아니라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는데 무브먼트에 완벽히 통합된 형태를 띠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2mm 직경의 화이트 골드 3D 문(Moon) 바탕에는 총 16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75캐럿)와 161개의 블루 사파이어(약 0.85캐럿)를 촘촘하게 세팅해 컴플리케이션 본연의 기능은 물론 하이 주얼리 워치로서의 캐릭터를 동시에 드러냅니다.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122년에 단 하루의 오차만 있을 만큼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하는 애스트로노미컬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는 케이스백을 통해 드러나는 무브먼트 중앙의 달의 삭망 주기를 표현하는 보다 직관적인 형태의 인디케이터와 함께 표시합니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A&S1021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90시간).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제네바 스트라이프, 페를라주, 앵글라주 등 다양한 고급 코스매틱 또한 무브먼트를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양면 앨리게이터 가죽을 사용하면서 블루 스티칭 마감한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 스트랩과 함께 총 26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약 0.97캐럿)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핀 버클을 체결해 전체적인 고급스러움의 조화를 이룹니다.
루나 마그나 얼티메이트 I(Ref. 1LMMW.Z01A.C177A)은 단 8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얼티메이트 시리즈 자체가 앞으로 이렇듯 극소량씩 한정 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 지정된 아놀드 앤 선 부티크 및 일본의 시티즌 그룹이 직영 관리하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식 리테일가는 16만 9,000 스위스 프랑(CHF)으로, 한화로는 대략 2억원이 넘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22
-
zakk14
2021.08.23 13:51
으어~ 엄청 화려하네요!!
-
볼 것이 많은 시계네요.
-
이또한지나가리니
2021.08.23 14:38
아름다운 작품이네요 잘 봤습니다^^
-
무쟈게 화려하게 잘 만들어 보이네요
-
로렉스짱
2021.08.23 16:11
일본 갈때마다 보던 시계인데 뭔가 1%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
예술품의 경지입니다..ㅋㅋ
-
심플한 것 같으면서도 자세히보면 화려함의 극치군요...
-
이건 시계가 아니라 예술품 보석이네요. 화려한게 화이트 수트에 포인트로 착용하면 시원한느낌 장난아닐것같은데요
-
경환이
2021.08.24 08:43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다이얼...
-
크휴
2021.08.24 11:13
그냥 시티즌 산하 브랜드로 끝인줄 알았는데 회사 이름의 스토리가 있나보네요. 시계제작자 존아놀드에 대한 설명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름에 걸맞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군요.
-
거의 예술작품이네요~~
-
헐, 말 그대로 다이아몬드 문이네요.
-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네요.
-
백작
2021.08.26 20:34
0이하나만 빠져도 노려볼만한데요...쩝..
-
나이난
2021.08.29 03:07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네요.
-
멋집니다. 아놀드 앤 선은 국내에 저가모델도 좀 소개가 되었으면 좋겟네요
-
와... 다이얼이 멋집니다.
-
평범한사업가
2021.08.30 23:51
와 정말 아름답네요. 아름답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
민서12345
2021.09.01 08:31
예술품이네요,,,,가치가 ㅎㄷㄷ할듯
-
봉구내리
2021.09.07 11:08
보석으로 만든 작품 같네요
- 전체
- News
- A.Lange & Sohne
- Audemars Piguet
- Baume & Mercier
- Bell & Ross
- Blancpain
- Boucheron
- Bovet
- Breguet
- Breitling
- Bulgari
- Cartier
- Casio
- Chanel
- Chaumet
- Chopard
- Chronoswiss
- Citizen
- Corum
- Doxa
- F.P Journe
- Franck Muller
- Frederique Constant
- Graff
- Girard-Perregaux
- Glashütte Original
- Grand Seiko
- Greubel Forsey
- H. Moser & Cie
- Hamilton
- Harry Winston
- Hermes
- Hyt
- Hublot
- IWC
- Jaeger-LeCoultre
- Jaquet Droz
- Junghans
- Longines
- Louis Vuitton
- Maurice Lacroix
- MB&F
- Mido
- Montblanc
- Nomos Glashutte
- Omega
- Oris
- Panerai
- Parmigiani
- Patek Philippe
- Piaget
- Rado
- Ralph Lauren
- Richard Mille
- RJ
- Roger Dubuis
- Rolex
- Seiko
- Sinn
- Stowa
- Suunto
- Swatch
- Tag Heuer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Urwerk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Victorinox
- Zenith
- Etc
![[W&W 2021] 아놀드 앤 선, 칼 F. 부쉐러, 코럼, 페르디낭드 베르투](https://www.timeforum.co.kr/files/thumbnails/230/149/019/282x200.crop.jpg?20210421202346)
실제로 보면 밤하늘에 별처럼 반짝거릴것 같은 다이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