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 &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소토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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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Dubuis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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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 (8피스 한정)

지난 3월 18일 막을 내린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로저드뷔(Roger Dubuis)가 색다른 신제품 한 점을 공개했습니다. 로저드뷔의 파트너사인 이탈리아의 수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와의 협업이 낳은 기존의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Excalibur Aventador S)를 기반으로 케이스 및 다이얼, 스트랩에 그린 컬러를 선택 적용하여 특유의 개성이 돋보입니다.

람보르기니의 차세대 엔진 아벤타도르 S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는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기울인 일명 ‘듀오토’로 불리는 더블 밸런스 설계를 갖추고, 자동차 스트럿바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의 스켈레톤 무브먼트에 레이싱 경주의 카운트다운을 상기시키는 점핑 세컨드(일명 데드비트 세컨드) 메커니즘까지 적용함으로써 전례 없는 개성적인 조합을 자랑합니다. 로저드뷔는 오직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시리즈에만 사용할 완전히 새로운 무브먼트를 개발했고, 해당 무브먼트(RD103SQ) 관련해선 총 5개의 특허가 출원 중이라고 하지요.

새로운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의 45mm 크기의 케이스는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S 섀시를 만드는 데 사용된 카본과 동일한 C‑SMC 카본으로 제작되었으며, 스트랩은 블랙 러버를 베이스로 부드러운 감촉의 천연 가죽 소재인 블랙 컬러 알칸타라(Alcantara)로 인레이 장식했으며,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그린 컬러 스티치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탈착이 간편한 퀵 릴리즈 시스템을 적용한 블랙 DLC 코팅 마감한 티타늄 소재의 폴딩 버클을 장착했습니다.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그린(Ref. RDDBEX0653)은 단 8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23개 부티크 중 선별된 부티크를 통해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국내 기준 출시 가격대는 2억 5,600만 원대로 책정되었습니다.

로저드뷔 신제품 1점 더 추가로 소개합니다.

-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소토제로 (8피스 한정)

아시다시피 로저드뷔는 포뮬러 원(F1) 독점 타이어 공급사인 피렐리(Pirelli)와도 돈독한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피렐리의 유명한 윈터(겨울용) 타이어인 소토제로(Sottozero)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동명의 한정판을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라인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47mm 크기의 티타늄 케이스에 플루티드 베젤부는 블루 마킹 처리된 화이트 컬러 세라믹을 사용했으며, 무브먼트는 기존의 스켈레톤 더블 플라잉 투르비용 칼리버 RD01SQ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2 x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50시간). 스트랩은 영감을 얻은 피렐리 소토제로 타이어의 그것처럼 블랙 러버 바탕에 네일을 모방한 티타늄 스터드 장식 수십 개를 박아 특유의 개성을 드러내며, 인레이 러버로는 피렐리 인증 타이어가 사용되어 고유 번호와 함께 소장의 가치를 더합니다.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소토제로(Ref. RDDBEX0643)는 단 8피스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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