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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Seiko)가 올해도 어김없이 세르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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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 당시의 노박 조코비치 

노박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 7회, 윔블던 5회, US 오픈 3회, 롤랑가로스 1회 등 메이저 대회 우승만 16회에 달하는 현 세계 랭킹 1위를 자랑하는 최정상급 테니스 선수입니다. 세이코와는 2014년부터 인연을 맺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6년여 간 다양한 이벤트 및 경기에서 세이코의 시계를 착용해 시계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일례로 지난해 윔블던 시상식에서도 그는 아스트론 GPS 솔라 듀얼 타임(Ref. SSH003J) 모델을 착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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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아스트론 GPS 솔라 노박 조코비치 2020 리미티드 에디션(Astron GPS Solar Novak Djokovic 2020 Limited Edition, Ref. SSH045J1)은 지난해 쿼츠 아스트론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며 출시한 5X 칼리버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아스트론 케이스 보다 옆으로 퍼진 듯한 쿠션형 케이스에 양쪽으로 두툼한 러그 형태가 오리지널 쿼츠 아스트론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직경 42.7mm, 두께 13.3mm 크기의 케이스는 세이코 고유의 스크래치 방지 기술인 슈퍼-하드 코팅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이며, 4,800 A/m 정도의 항자 성능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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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과 지르코니아 베이스의 세라믹 베젤은 다크 블루 컬러를 띠고 있으며, 창처럼 뾰족한 핸즈에는 화이트 컬러 루미브라이트(세이코 특허 야광도료)를 도포하고, 초침에는 레드를, 듀얼 타임 서브 다이얼 및 낮/밤 인디케이터 테두리에는 골드 컬러를 각각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는데 이러한 특징적인 컬러 조합은 조코비치의 모국인 세르비아의 국기 컬러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블루 컬러 자체가 트렌디하기 때문에 이러한 배경을 모르더라도 관심을 끌만 합니다. 어찌됐든 조코비치 개인적으로는 어쩌면 가장 의미 있게 다가올 한정판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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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기존의 뉴 아스트론 GPS 솔라 듀얼 타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아스트론 GPS 칼리버 5X53를 탑재했습니다. 월 오차 범위 ±15초로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하는 5X53은 비록 칼리버명이 바뀌긴 했지만 다이얼의 기능 레이아웃을 보면 이전 8X 시리즈 칼리버와 거의 흡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 외 듀얼 타임과 낮/밤 인디케이터, 그리고 39개 타임존을 GPS를 통해 간편하게 조정하고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월드타임 기능을 지원하며, 자동으로 서머타임(DST)을 조정하는 기능과 함께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갖춰 2,100년까지 별도의 날짜 및 요일 조정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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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론 GPS 솔라 노박 조코비치 2020 리미티드 에디션(Ref. SSH045J1)은 총 1,50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유럽 기준으로 2천 600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기본 스틸 브레이슬릿 외 폴딩 버클을 장착한 화이트 컬러 실리콘 스트랩을 스페셜 박스와 함께 추가 제공해 구성도 제법 알찬 편입니다. 오는 2월부터 전 세계 지정된 세이코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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