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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WWG24] 타임포럼 워치스앤원더스 컨텐츠 한 눈에 보기 2 file

COLUMN

새로운 39mm 사이즈로 무장한 독사 서브 2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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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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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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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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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ko ::

세이코 프레사지 스튜디오 지브리 '천공의 성 라퓨타'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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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Seiko)가 지난해 '붉은 돼지' 에디션에 이어 올해도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프레사지(Presage) 컬렉션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Hayao Miyazaki)의 초기 걸작으로 회자되는 1986년작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ラピュタ, Castle in the Sky)'에서 영감을 얻은 신제품을 출시한 것인데요.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감동을 안긴 애니메이션 마스터피스를 세이코가 어떻게 시계 안에 표현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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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사지 스튜디오 지브리 '천공의 성 라퓨타'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은 직경 40.5mm, 두께 12.4mm 크기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전면 글라스는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듀얼 커브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고요. 케이스 방수는 100m까지 보장합니다. 다이얼은 일반 래커 다이얼이 아닌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 완성한 에나멜 다이얼입니다. 요코사와 미츠루라는 전통 에나멜 공예 장인이 다이얼 제작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고전적인 에나멜 다이얼 위에 로마숫자 인덱스는 다크 브라운 컬러 프린트로, 안쪽의 24시간 링은 골드 컬러 프린트로 처리하고 일명 브레게 핸즈로 통하는 오픈 팁 핸즈에도 동일한 투-톤 컬러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서정적이고 따스한 작화풍을 연상시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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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공의 성 라퓨타'의 한 장면
ⓒスタジオジブリ Studio Ghibli
All rights reserved. 

다이얼 하단 6시 방향에는 오묘한 블루 컬러 심볼이 놓여져 있는데, 이는 '천공의 성 라퓨타'의 주인공 소녀 시타가 차고 있던 비행석 목걸이의 펜던트 문장(紋章)을 재현한 것입니다. 해당 심볼은 극중 라퓨타의 실체를 발견하게 하는 중요한 장치이자 물질적 욕망에 물든 어른들과 달리 세상을 구하고자 뜻을 함께 한 두 주인공 소년-소녀의 순수한 우정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글라스를 덧댄 크라운 중앙에도 비행석 심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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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6R31을 탑재했습니다. 스모, 알피니스트 등 현행 세이코 스포츠 라인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차세대 자동 워크호스 6R35에서 데이트 디스크를 제거한 베리에이션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밸런스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70시간을 보장해 주말에 시계를 풀러 놔도 월요일에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없어 실용적입니다.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드렉스 글라스 안쪽에 천공의 성 라퓨타 일러스트를 프린트해 지브리 덕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또한 스틸 케이스백 한쪽에는 극중 라퓨타어로 "나를 구하고 영원의 빛을 되살려라"는 뜻을 지닌 "Leetay Latuparita Ulus Aria Los Balu Netoreel" 문구를 각인해 디테일한 매력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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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위에 떠 있는 신비의 성, 라퓨타 
ⓒスタジオジブリ Studio Ghibli
All rights reserved. 

스트랩은 브라운 컬러 코도반(말궁둥이) 가죽을 체결했으며, 간결한 아이보리 스티치로 다이얼 컬러와 매칭을 이룹니다. 그리고 일반 종이 박스가 아닌 녹색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박스가 함께 제공되며, 박스를 열었을 때 안쪽에는 라퓨타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프린트해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그리고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까지 구성품에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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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사지 스튜디오 지브리 '천공의 성 라퓨타'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Ref. SPB215)은 총 1,200피스 한정 출시하며, 오는 7월부터 전 세계 지정된 세이코 부티크 및 공식 리테일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리테일가는 1천 500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국내에도 입고될 계획이라고 하니 '천공의 성 라퓨타'에 특별한 추억이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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