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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필립(Patek Philippe)이 오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에 걸쳐 뉴욕 42번가에 위치한 치프리아니(Cipriani)에서 ‘시계의 예술(The Art of Watches)’이란 제목의 대규모 공개 전시회를 엽니다. 

지난 2015년 5월 말에서 6월 초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린 특별전의 뉴욕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런던 전시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뉴욕 전시 역시 입장료가 ‘무료’인 누구에게나 오픈된 공개 전시회라는 점에서 북미 시계애호가들에겐 파텍필립의 유구한 역사와 파인 워치메이킹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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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텍필립 특별전을 위해 치프리아니 측은 최초로 이벤트홀 전체를 복층의 전시 공간으로 꾸미고, 그 안을 다시 극장 룸(Theater Room), 현행 컬렉션 룸(Current Collection Room), 뮤지엄 룸(Museum Room), 미국 히스토릭 피스 룸(US Historic Room), 희귀한 수공예 갤러리(Rare Handcrafts Gallery),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룸(Grand Complications Room) 등 총 10개의 독립 테마 공간으로 재편해 관람객들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로써 총 면적 13,218 평방 피트의 공간 안에 제네바 파텍필립 뮤지엄 및 파텍필립 살롱에서 공수한 1,530피스에 달하는 역사적인 빈티지 & 현행 시계들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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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3년 완성된 헨리 그레이브스 수퍼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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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그랜드마스터 차임 Ref. 5175
관련 뉴스 참조 >> https://www.timeforum.co.kr/11471250

주요 전시 시계로는 총 24개 컴플리케이션을 망라한 1933년작 헨리 그레이브스 수퍼컴플리케이션(Henry Graves Supercomplication)을 비롯해, 미국의 자동차 부호 제임스 워드 패커드(James Ward Packard)의 주문으로 1927년 완성한 아스트로노미컬 포켓 워치(Astronomical Pocket Watch), 2014년 창립 175주년을 기념하며 발표한 그랜드마스터 차임(Grandmaster Chime) Ref. 5175, 미국 전 대통령인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가 사용한 탁상용 클락,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야구선수인 조 디마지오(Joe DiMaggio)가 생전 애용한 수동 크로노그래프 골드 손목시계 Ref. 130 등 파텍필립 뮤지엄 외 개인 컬렉션과 미국 박물관 소장의 귀한 시계들도 몇 점 함께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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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左 : 존 F. 케네디가 사용한 탁상시계(1963년 제조, 현 메사추세츠 박물관 소장품)
- 사진 右: 조 디마지오의 파텍필립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 Ref. 130(1948년 제조, 개인 컬렉션 대여품)  

파텍필립 ‘시계의 예술’ 특별전은 뉴욕 42번가 치프리아니에서 오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됩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거나 7월 중 뉴욕 방문 계획이 있는 회원님이라면 시간 되실 때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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