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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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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지난 11월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하이 워치 및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스위스 제네바 라 파브리크 뒤 떵 루이 비통(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 매뉴팩처의 마스터 워치메이커인 미셸 나바스(Michel Navas)까지 방한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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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나바스
스페인 출신의 워치메이커인 나바스는 파텍필립, 프랭크 뮬러 등의 컴플리케이션 워치 공방에서 오랜 세월 경력을 쌓은 뒤 절친한 동료이자 워치메이커인 엔리코 바바시니(Enrico Barbasini)와 함께 지난 2012년 루이 비통에 합류했다. 라 파브리크 뒤 떵에서 그는 스핀 타임, 투르비용, 미닛 리피터 등 일련의 다양한 컴플리케이션 제작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했다. 

루이 비통 하이 워치 (2).jpg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하이 워치 행사에서 지난해 데뷔한 땅부르 커브 플라잉 투르비용 푸와송 드 제네브(Tambour Curve Flying Tourbillon Poinçon de Genève)를 비롯해, 보야제 미닛 리피터 플라잉 투르비용(Voyager Minute Repeater Flying Tourbillon), 땅부르 문 미스테리어스 플라잉 투르비용(Tambour Moon Mystérieuse Flying Tourbillon), 땅부르 커브 GMT 플라잉 투르비용(Tambour Curve GMT Flying Tourbillon), 땅부르 문 플라잉 투르비용(Tambour Moon Flying Tourbillon), 땅부르 스핀 타임(Tambour Spin Time), 땅부르 스핀 타임 에어 비비엔(Tambour Spin Time Air Vivienne), 에스칼 월드타임(Escale Worldtime) 등 파인 워치메이커로 진화중인 루이 비통의 숨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진귀한 컴플리케이션 워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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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르 커브 플라잉 투르비용 푸와송 드 제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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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르 커브 GMT 플라잉 투르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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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르 문 플라잉 투르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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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르 스핀 타임 에어 비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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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부르 카르페 디엠

또한 시계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통하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 GPHG 2021)에서 창의적인 시계에 수여하는 오대시티 시계 상(Audacity Watch Prize)을 최근 수상한 땅부르 카르페 디엠(Tambour Carpe Diem)도 비록 목업이나마 영상과 함께 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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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버리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피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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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어 V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피스들

더불어 하이 주얼리 존에서는 올해 새롭게 론칭한 브레이버리(Bravery) 컬렉션을 비롯해, 퓨어 V(Pure V), 라이더스 오브 더 나이츠(Riders of the Knights), 스텔라 타임즈(Stellar Times) 등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대표 피스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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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어 V 컬렉션 
루이 비통 고유의 V 시그니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컬렉션의 링 제품들이다.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오닉스의 조화가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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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스 오브 더 나이츠 컬렉션
라 렌느(La Reine) 링,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푸른빛의 아쿠아마린이 여왕을 뜻하는 이름의 격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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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라 타임즈 컬렉션 
아스트르 루즈(Astre Rouge) 네크리스 및 커프 세트, 촘촘하게 파베 세팅한 다이아몬드 사이로 최상급 피존 블러드 루비를 장식해 고매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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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라 타임즈 컬렉션 
아포제(Apogee) 링, 아이코닉한 V쉐입을 강조한 화이트 골드 프레임에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파베 세팅하고, 희귀한 컬러의 탄자나이트와 아쿠아마린으로 장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34.88캐럿 상당의 인디고 토르말린과 28.55캐럿 퍼플 탄자나이트로 장식된 하이 주얼리 소트와트 네크리스와 세트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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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버리 컬렉션
라 꽁스뗄라씨옹 데르퀼(La constellation d'Hercule)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무려 209캐럿의 탄자나이트와 50캐럿의 호주산 오팔, 34캐럿에 달하는 차보라이트의 독특한 조합으로 오직 8월 밤하늘에만 보이는 헤라클레스 별자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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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버리 컬렉션 
르 미스(Le Mythe)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신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미에(또는 체커보드) 패턴, 트렁크 자물쇠를 본뜬 스터드와 로프, 모노그램 플라워 등 루이 비통을 상징하는 시그니처들을 형상화한 최상급 마스터피스다. 신비로운 로열 블루 컬러의 19.70캐럿 스리랑카산 사파이어, 깊고 선명한 그린 컬러의 8.64캐럿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7.11캐럿 상당의 마다가스카르산 사파이어를 다이아몬드와 함께 세팅해 장관을 이룬다. 

루이 비통 하이 주얼리 (1).jpg

다양한 컬러 젬스톤의 향연을 보여주는 일련의 하이 주얼리 피스들은 루이 비통이 이 분야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막대한 자본력과 네크워크로 진귀한 젬스톤을 누구보다 먼저 공수해 자사의 우수한 주얼리메이킹 인재들의 손길을 거쳐 이러한 결과물들이 탄생하는 만큼 기성 주얼러들이 긴장의 눈초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워치메이킹 분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략적으로 하이 워치 분야를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워치메이킹 씬에서 브랜드의 존재감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럭셔리하우스의 명성에 부합하는 루이 비통의 야심만만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루이 비통 하이 주얼리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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